스포츠뉴스
[24-10-15 14:36:58]
KCC가 비상이 걸렸다.
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본격적인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리기 전 10개 구단 감독, 선수들과 미디어 간의 개별 인터뷰 시간이 진행됐다.
미디어데이에 나서는 KCC 전창진 감독의 표정엔 근심이 가득했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악재로 시즌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게 됐다.
우선 송교창이 손가락 수술로 초반 일정에 나서지 못한다. 컵대회에도 빠졌던 송교창이다.
여기에 외국 선수 타일러 데이비스가 미국으로 돌아간다. 전창진 감독은 “타일러 데이비스가 본인이 부상이 심해서 애를 써도 팀에 도움이 안 된다. 노력했는데도 너무 미안하다. 미국에 가서 열심히 재활해서 무릎이 괜찮으면 연락하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데이비스의 대체 외국 선수는 리온 윌리엄스다. KCC 관계자에 의하면 개막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KCC의 또다른 악재는 최준용의 부상 이탈이다. 최준용은 최근 MRI 검진 결과 발바닥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았다. 전창진 감독은 초반 10경기를 버티는 게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포인트로 강조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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