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9 23:12:59]
[점프볼=이규빈 기자] 윈슬로우가 밀워키에서 재기를 노린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밀워키 벅스가 저스티스 윈슬로우와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윈슬로우는 한때 NBA 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다. 고등학교 시절 정상급 유망주로 명성을 알렸던 윈슬로우는 농구 명문대학교인 듀크 대학교에 입학했다. 듀크 대학에서 1년을 뛰고, NBA 드래프트에 참여했고, 윈슬로우는 2015 NBA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마이애미 히트의 지명을 받는다.
당시 윈슬로우의 10순위 지명은 마이애미에 엄청난 스틸로 평가받았다. 대학 시절 활약과 고등학교 시절부터 윈슬로우를 향한 기대치가 엄청나게 높았기 때문이다.
윈슬로우는 신인 시즌부터 즉시 활약에 나섰고, 포워드부터 센터까지 활용되며, 마이애미의 미래로 급부상했다. 특히 신인 시즌,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스몰 라인업의 센터로 깜짝 활약하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 후 윈슬로우는 포지션 변경에 나선다. 바로 수비형 포워드에서 포인트가드로 변신한 것이다. 볼 핸들링 기술이 좋았던 윈슬로우를 눈여겨 봤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윈슬로우에게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긴 것이다. 놀랍게도 윈슬로우는 포인트가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마이애미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윈슬로우는 고질적인 발목 부상이 있었고, 매 시즌 심심치 않게 결장했다. 결국 마이애미는 이런 윈슬로우를 포기했고, 윈슬로우는 여러 팀을 돌아다니는 저니맨 신세로 전락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LA 클리퍼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거쳐, 이번에는 밀워키로 합류한 것이다.
건강만 하면 윈슬로우는 매력이 넘치는 선수다. 196cm의 훌륭한 신장을 지녔고, 스피드와 힘 등 운동 능력이 매우 준수하다. 거기에 대학 시절부터 인정받은 수비력은 NBA 정상급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문제는 외곽슛이 심각하다는 것과 유리 몸 기질이다.
밀워키 입장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윈슬로우를 영입한 것은 아니다. 복권 하나 긁어보는 정도의 느낌일 것이다. 하지만 윈슬로우 입장은 다르다. 윈슬로우에게 마지막 NBA 기회일 수도 있다. 절박한 심정으로 도전할 것이 예상된다.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오피셜]괴물 김민재, 바르셀로나 원정길 동..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바르셀로나 원정길에 올랐다.뮌헨은 22일(한국시각) 공식채널을 통해 바르셀로나 원정길에 나설 선수단 명단을 공개했다. 팀은 24일 새벽 4시 바르셀로나 홈..
[24-10-23 00:22:00]
-
[뉴스] “가지고 가고 싶은데요?“…쿠바 대표팀, 울..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쿠바 대표팀 선수단이 깜짝 라면 선물을 받았다.농심은 KBO 포스트시즌에 이어 2024 울산-KBO Fall League의 스폰서로 참여했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해외..
[24-10-23 00:10:00]
-
[뉴스] 진종오 의원 “스포츠윤리센터,태백시체육회 갑..
'사격황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태백시체육회 A회장의 갑질 논란과 강원도체육회의 부실한 감사를 강하게 비판했다.진 의원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태백시체육회 회장의 갑질 논란, 직장..
[24-10-22 23:59:00]
-
[뉴스] “선수들의 믿음 덕에 넣었다” 날카로운 워니..
[점프볼/잠실학생=백종훈 인터넷기자] 자밀 워니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결승 득점까지 책임졌다.22일, 워니가 활약한 서울 SK는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24-10-22 23:35:20]
-
[뉴스] '이강인 선발입니다' PSG 사실상 공개 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공개적으로 천명했다.이강인이 소속된 PSG는 오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V 에인트호번과의 202..
[24-10-22 23:21:00]
-
[뉴스] “잘하고 나면 그게 KIA전“ 빛고을 강자 ..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시즌 성적은 가을야구에서 큰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하지만 이는 경우에 따라 다르다.야구가 잘 되는 특정 야구장에 가면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외야수 김..
[24-10-22 22:58:00]
-
[뉴스] 최악의 대진→승강 PO 물음표…'K리그2 공..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 시즌 'K리그2 공룡'으로 꼽혔던 수원 삼성의 굴욕이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경기에서 13승10무10패(승점 49)를 기록했다. 상황이 심..
[24-10-22 22:30:00]
-
[뉴스] [기록] 개막전 기세 사라진 알바노, 개인 ..
[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이선 알바노(DB)가 침묵했다. DB는 이를 딛고 접전을 펼쳤지만, 끝내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원주 DB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4-2025 KCC 프로농..
[24-10-22 22:06:47]
-
[뉴스] ‘든든한 교체 카드’ 김우진과 이시몬, 뎁스..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웃었다. 삼성화재는 22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3-1(25-18, 25-21, 22-2..
[24-10-22 21:58:12]
-
[뉴스] 22득점 맹활약 김선형 "강화된 하드콜, 앞..
“개인적으로 하드콜이 아닐 때도 오히려 빠져나가는 스타일이다. 몸싸움에 대한 것은 즐겨볼 생각이다.“서울 SK 나이츠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
[24-10-22 21:56: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