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9 08:17:55]
[점프볼=제천/이재범 기자] SK는 5번의 컵대회에서 2패로 탈락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여기에 대패를 당한 뒤에는 꼭 승리하는 전통도 이어 나갔다.
서울 SK는 8일 체전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 in 제천 D조 예선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자밀 워니와 김형빈, 김선형의 활약으로 84-75로 승리했다.
워니는 26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득점을 이끌었고, 김형빈은 3점슛 3개 포함 15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워니의 뒤를 받쳤다. 김선형도 첫 경기에서 부진을 씻고 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제몫을 했다.
첫 경기에서 DB에게 81-107로 26점 차 대패를 당했던 SK는 이를 되갚았다.
SK는 비록 예선 탈락했지만, 1승을 안고 제천을 떠났다.
컵대회는 2020년부터 시작되었다. SK는 2020년에는 결승에 진출했고, 2021년에는 4전승으로 우승했다. 2022년에는 고양 캐롯(현 소노)에게 64-100으로 36점 차 패배를 당한 뒤 서울 삼성을 83-76으로 꺾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4강에 진출했던 SK는 올해 1승 1패로 2번째 예선 탈락을 맛봤다.
SK는 2020년과 2021년 2차례 결승 진출 덕분에 컵대회에서 11승 4패, 승률 73.3%를 기록 중이다. 이 승률은 4회 연속 4강에 진출한 수원 KT의 78.6%(11승 3패) 다음으로 높다.
SK는 전희철 감독이 부임한 2021~202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3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 107승 55패, 승률 66.0%를 기록하고 있다.
SK는 이 가운데 19점 이상 차이로 패한 건 6번 있다. 다음 경기가 없었던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부산 KCC에게 79-102로 패한 걸 제외하면 19점 이상 차이로 패한 다음 경기에서는 무조건 승리하며 좋지 않은 흐름을 끊었다.
대패를 당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그렇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않은 경우 크게 질 수도 있다. 이럴 때 금세 만회하는 게 강팀이다.
SK는 이번 컵대회에서 이런 전통을 보여줬기에 2024~2025시즌에도 승승장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벤자민 아니어도 박동원 5번' 승리 기운 ..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3차전 승리의 기운을 그대로!LG 트윈스가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3차전과 동일하다.LG는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
[24-10-09 12:24:00]
-
[뉴스] 1m69 키로 공격수? “점프력+파워 자신있..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m60대의 아웃사이드히터. V리그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지난 통영도드람컵(KOVO컵) 여자배구에는 특별한 손님이 함께 했다. 일본 배구리그의 아란마레가 참여, 8팀으로 조별리그를..
[24-10-09 12:21:00]
-
[뉴스] “선수들은 그래도 잘했으면“…축구팬도 전세기..
축구협회 바라보는 팬들 마음은…“못 미덥지만 요르단전 승리하길“(영종도=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대한축구협회에 감정이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를 준 건 고맙긴 해요.“우리나라 축구 팬 김현경(29) 씨..
[24-10-09 12:13:00]
-
[뉴스] '극적인 홈런친 상대인데' 배정대는 유영찬을..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어린 선수지만 많이 놀랐습니다. 대단하고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어요.“홈런까지 친 상대 투수지만, 배정대는 고개를 숙여 존경을 표했다.KT 위즈 배정대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4-10-09 12:01:00]
-
[뉴스] SON 돌아와도 자리 없어? “SON 복귀시..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팬커뮤니티 홋스퍼HQ가 다소 의아한 전망을 내놨다.홋스퍼HQ는 9일(한국시각) '손흥민이 복귀하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해결해야 할 즐거운 난제에 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손흥민..
[24-10-09 11:54:00]
-
[뉴스] 수원 삼성 '영웅' 피터, PO 희망→3일 ..
수원 삼성의 '영웅'은 피터(29·호주)였다.피터는 지난 6월, 여름 이적 시장 트레이드를 통해 수원의 유니폼을 입었다. 수원 합류 뒤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경기에 나섰지만 득점 없이 3도움만 기록했다...
[24-10-09 11:47:00]
-
[뉴스] “도대체 나를 왜 뺀 거야“ 마침내 울분 토..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억파운드(약 1760억원)의 사나이' 잭 그릴리쉬(29·맨시티)가 마침내 울분을 토해냈다.그릴리쉬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시절인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해 논란이 됐다. 그는..
[24-10-09 11:47:00]
-
[뉴스] '배수의 진' 이강철 감독 “고영표 아끼면 ..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5차전 선발 고영표, 일단 오늘부터 생각하겠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의 배수의 진을 쳤다. 지면 끝이다. 무조건 필승이라는 각오를 다졌다.KT는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LG 트윈..
[24-10-09 11:42:00]
-
[뉴스] [NBA] "커리와 탐슨에게 배웠다" 리그 ..
[점프볼=이규빈 기자] 디빈첸조가 커리와 탐슨을 향한 존경을 표했다.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가드 단테 디빈첸조가 자신의 오프볼 비법을 밝혔다. 디빈첸조는 7일(한국시간) 미네소타의 공식 훈련에서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24-10-09 11:31:11]
-
[뉴스] '차오르는 국뽕' 뉴에이스 이강인 특별대접…..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이 2년 연속 한글 유니폼을 출시했다.현재 요르단 암만에 머물며 10일(이하 한국시각)에 열리는 요르단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3차전을 ..
[24-10-09 11:2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