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램스파크(튀르키예 이스탄불)=방재원 통신원,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패배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7일 오후(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 램스파크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조별경기 4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에 2대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이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토트넘은 랭크셔와 존슨을 공격진에 배치했다. 중원에는 비수마를 중심으로 매디슨과 베리발이 출전했다. 판 더 펜과 로메로가 부상으로 빠진 포백 라인에는 데이비스와 드라구신이 센터백에 섰다. 그레이와 포로와 좌우 측면 수비를 맡았다.

갈라타사라이 오시멘과 이카르디가 투톱으로 출전했다. 메르텐스는 두 선수 뒤에서 공격을 뒷받침했다. 미드필더에는 일마즈, 토레이라, 사라, 악균이 배치됐다. 수비는 다빈손 산체스와 함께 아이한, 바르다치가 출전했다. 무슬레라 갈라타사라이의 골문을 지켰다.

갈라타사라이는 경기 초반부터 라인을 높에 끌어올렸다. 전반 1분, 손흥민이 긴 패스를 연결받았지만 부심의 깃발이 들렸다. 그리고 1분 만에 랭크셔가 오프사이드를 범하며 토트넘은 2분 만에 두 번의 오프사이드를 기록했다.

전반 5분, 갈라타사라이가 기회를 잡았다. 메르텐스가 프리킥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연결했다. 수비가 헤더로 클리어링 했지만, 악균이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의 첫 번째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갈라타사라이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1분, 악균이 다시 한 번 페널티 박스 바깥 정중앙에서 논스톱 발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 밖으로 크게 벗어났다.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한 토트넘이 파이널 서드로 진입했지만 긴 패스를 연결 받은 손흥민과 랭크셔가 겹치면서 소유권을 잃었다. 전반 15분, 메르텐스가 비수마에 거친 태클을 시도해 경고를 받았다. 초반 기세가 한풀 꺾인 갈라타사라이에 토트넘은 공격으로 응수했다.

전반 18분 손흥민에서 시작 된 공격 기회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일대일 돌파를 시도하며 수비를 제쳤다. 손흥민은 상대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지만,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반대로 전환된 공을 받은 존슨이 골 문 앞으로 패스했다. 골대 앞에서 랭크셔가 가볍게 차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1분 베리발이 중원에서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 수비가 몸을 던지며 간신히 걷어냈다.

토트넘의 공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24분 오시멘이 스루패스를 연결 받아 슈팅을 시도했다. 포스터가 잘 막아냈다. 메르텐스가 리바운드 한 공을 다시 슈팅했지만, 왼쪽 골대를 빗겨나갔다. 토트넘은 후방 빌드업에 실패하며 계속 위기를 좌초했다. 전반 29분, 반대편에서 수비 뒤로 길게 넘어 온 공을 연결 받아 득점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33분 토트넘이 또 한 골을 내줬다. 경합 상황에서 흐른 공을 메르텐스가 잡아 패스를 내줬다. 침투를 하고 있던 오시멘이 침착하게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으며 2-1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갈라타사라이의 공격이 이어졌다. 또 한 번 빌드업 과정에서 공을 뺏긴 토트넘은 역습을 허용했다. 메르텐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빠르게 수비 진영으로 내려 온 손흥민이 몸으로 막아냈다. 전반 37분, 손흥민이 산체스를 앞에 두고 과감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프리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매디슨의 프리킥은 무슬레가 손에 잡혔다.

전반 39분, 오시멘이 기회를 잡았다. 오시멘의 슈팅을 포스터가 잘 막아냈다. 하지만 1분 뒤 토트넘은 다시 한 번 오시멘에 슈팅을 내주며 세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메르텐스의 크로스를 수비 뒤로 돌아들어 간 오시멘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전반 44분에는 이카르디에 헤더골을 허용하며 전반전에는 10번 째 슈팅을 내줬다.

1-3으로 리드를 빼앗긴 채 전반전을 마친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시작 전에 교체를 감행했다.

손흥민과 존슨이 나가고 클루셉스키와 벤탕쿠르가 들어왔다. 중원을 강화하는 작전이었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시작과 함께 왼쪽에서 메르텐스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포스터가 잘 달려나와 잡아냈다. 하지만 이어진 빌드업에서 또 공을 빼앗겼다. 이카르디가 마무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분, 페널티 박스 안 혼전이 펼쳐졌다. 갈라타사라이는 2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수비수 몸에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메르텐스가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바깥쪽으로 연결한 패스를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한 공은 골대를 향했지만,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다시 코너킥을 얻었다. 토트넘은 후반전 5분 만에 5개의 슈팅을 허용했다. 후반 7분, 갈라타사라이의 공격이 이어졌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시멘이 높은 타점을 보여주며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후반 8분, 랭크셔가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후반 11분에는 일마즈의 낮은 크로스를 오시멘이 또 한 번 슈팅했지만 수비수를 맞고 골문 밖으로 흘러나갔다. 후반 13분, 토트넘의 후반전 첫 슈팅이 나왔다. 클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랭크셔가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약하게 맞은 슈팅은 골키퍼 품 안에 안겼다.

후반 15분, 토트넘에 변수가 발생했다. 7분 전 경고를 받은 랭크셔가 다시 한 번 거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 랭크셔는 경고 누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항의를 하던 비수마도 경고를 받았다. 후반 17분, 첫 골을 넣은 악균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포스터가 좋은 선방을 펼쳤다. 갈라타사라이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토트넘이 한 번의 기회를 살려 추격골을 넣었다. 후반 21분 시도한 교체가 적중했따. 베리발과 매디슨을 빼고 솔랑케와 사르를 투입한 교체였다. 오버래핑을 시도한 포로가 골 문 앞으로 공을 연결했고 솔랑케가 공을 발에 맞추며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갈라타사라이는 이후 공세가 조금 약해졌지만 후반 30분 다시 한 번 좋은 기회를 잡았다. 이카르디가 패스를 연결 받아 골망을 갈랐지만, 부심의 깃발이 들렸다. 토트넘은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동점을 만들기 위해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후반 30분 이후 팽팽한 중원 싸움이 이어졌다. 많은 활동량을 보여준 갈라타사라이의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첫 골을 넣은 악균은 후반 35분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다. 오시멘도 후반 35분 교체로 나가며 갈라타사라이도 수비에 집중했다. 5분 뒤에는 이카르디도 부상으로 교체됐다. 5분을 남기고 토트넘이 공의 소유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한 명이 적은 토트넘은 쉽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추가 시간 7분. 결국 토트넘은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추가 시간 3분, 토트넘의 긴 패스를 무슬레라가 골문을 비우고 나와 헤더로 걷어냈다. 중앙선 위에서 공을 잡은 클루셉스키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중원에서 공이 끊기며 역습을 허용했다. 추가 시간 5분, 역습을 시도한 일마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벗어났다.

추가 시간 1분 여를 남기고 토트넘의 모든 선수가 공격 진영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좋은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심판의 휘슬이 불렸다.

토트넘은 한 명이 적은 상황에서 끝까지 투혼을 보여줬지만, 28개의 슈팅을 허용하는 힘든 경기를 펼친 끝에 갈라타사라이에 2-3으로 패했다. 유로파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0건, 페이지 : 35/5071
    • [뉴스] [골프소식]넥센, 2025 세인트나인 주니어..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넥센이 한국 골프 미래를 이끌어 나아갈 인재 모집에 나섰다.넥센은 오는 30일까지 2025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을 모집한다. 전국 중-고교 재학 중인 여자 아마추어 선수가 대상(2025..

      [24-11-11 10:52:00]
    • [뉴스] '얼굴 피범벅+상처 치료만 10바늘'...1..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특급 유망주의 투혼은 경기 후에도 끝나지 않았다. 심각한 얼굴 부상에도 다음 경기에 출전했다.쿠바르시는 11일(한국시각)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

      [24-11-11 10:47:00]
    • [뉴스] “왜 패스 안해“ 손흥민 분노 폭발→“모든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그야말로 충격패다. 지난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두 번째 시즌 만에 경질 위기에 내몰렸다.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

      [24-11-11 10:47:00]
    • [뉴스] “많이 의지했던 선배들인데“…75억에 잡은 ..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4 WBSC 프리미어12 준비에 한창인 야구 대표팀.이들이 머물고 있는 대만 타이베이에서도 KBO리그 스토브리그는 뜨거운 관심사다. 출국 당일 대만으로 날아갈 때부터 ..

      [24-11-11 10:41:00]
    • [뉴스] 서울 강서구,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위한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의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단기스포츠체험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스포츠강좌이용권은 취약계층에게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4-11-11 10:13:00]
    • [뉴스] [1라운드 리뷰] 가스공사 1위·DB 최하위..

      [점프볼=최창환 기자] 하위권으로 꼽혔던 팀이 돌풍을 일으키는 것도, 우승 후보로 꼽혔던 팀이 추락하는 것도 프로의 세계에서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두 가지 이변이 동시에 일어나는 건 보기 드물다...

      [24-11-11 10:00:39]
    • [뉴스] [1라운드 리뷰] 또 자밀 워니고, 또 앤드..

      [점프볼=홍성한 기자] 팀 전력의 핵심. 돋보인 외국선수는 누구였을까.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가 벌써 막을 내렸다. 14일 열린 3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됐다.언제나 그랬듯 외국선수들의 활약 ..

      [24-11-11 10:00:24]
    • [뉴스] [1라운드 리뷰]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 속..

      [점프볼=조영두 기자] KBL에 부상 주의보가 발령됐다.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물고 물리는 양상이 전개되며 절대 강자 없는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했다. 그러나 ..

      [24-11-11 10:00:11]
    • [뉴스] '1000만 총재 허구연' 일구대상 받는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 허구연 총재가 일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일구대상자를 선정했다.영예의 일구대상은..

      [24-11-11 09:59: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