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1 06: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로드리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라리가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다만 유력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다.
스페인의 엘나시오날은 31일(한국시각) '로드리는 레알보다 바르셀로나에 더 가깝다. 그는 레알보다 바르셀로나 이적을 선호한다'라고 보도했다.
로드리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수비혐 미드필더 단 한자리를 놓고 평가한다면 단연 한 손가락에 꼽히는 선수다. 이미 맨시티에서 엄청난 트로피들과 함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의 드리블, 기술, 수비, 피지컬, 활동량, 슈팅까지 부족한 부분을 찾기 어려운 완벽한 육각형에 가까운 선수다.
이번 발롱도르 시상식을 통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점도 확실히 증명했다. 로드리는 2024년 발롱도르에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가 종말을 고한 후 첫 발롱도르 트로피를 수상했다. 강력한 경쟁자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제치고, 맨시티와 스페인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으며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그런 로드리가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엘나시오날은 '로드리는 모든 역경에도 발롱도르를 획득하며 현재 가장 관심을 받는 선수다. 그는 올 시즌 출전할 수 없지만, 최고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 예상된다. 하지만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현재 수년을 보냈고, 앞으로 라리가로 돌아가고 싶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기에 이제 그가 그의 짐을 어떻게 꾸렸는지도 곧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이적은 재정 문제로 혐의를 받고 있는 맨시티의 상황에 따라 내년 여름에도 이뤄질 수 있다. 맨시티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제외되는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로드리는 레알을 비롯해 여러 팀의 관심과 변화에 대한 생각을 고민할 첫 번째 선수가 될 것이다. 레알은 그를 최우선 목표로 노릴 수 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출신인 로드리는 바르셀로나를 가는 것을 훨씬 더 선호한다'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로서는 로드리가 합류한다면 천군만마나 다름없는 영입이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 프렝키 더용의 잦은 부상 이후 마르크 베르날까지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하며, 바르셀로나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이다. 최근 마르크 카사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로드리와는 애초에 비교가 불가능하다.
스페인의 골디지탈은 '로드리의 이적을 위해 더용과 로날드 아라우호, 페드리 등이 가치 있는 희생을 감행할 수 있다'라며 바르셀로나가 로드리 영입을 위해 세 선수를 매각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로드리가 바르셀로나행에 가깝더라도 레알도 여전히 로드리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렐레보는 '레알은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신용을 잃기 시작했으며, 구단은 로드리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라며 '레알 측에서는 로드리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카르바할은 매일 레알에 로드리 영입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레알은 2026년에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로드리를 좋아한다'라고 언급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서게 된 로드리가 엄청난 관심과 함께 이적 가능성이 등장했다. 그가 정말로 맨시티를 떠난다면 갈락티코에 합류할지, 아니면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레알을 상대하게 될지도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삼성 첫 승 제물' 소노 유일한 위안거리 ..
[점프볼=잠실/조형호 기자] 소노의 약점 포워드 라인에서 최승욱이 21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임동섭이 49초만을 소화하며 짐을 덜어주지 못했다.고양 소노는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
[24-11-02 18:51:59]
-
[뉴스] MB 공격 부진에도 의연한 아본단자 감독 “..
아본단자 감독이 미들블로커들의 공격 부진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흥국생명이 2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3-0(26-24, 25-22, 2..
[24-11-02 18:42:04]
-
[뉴스] [기록]1쿼터에만 16점 ‘몰빵전문가’ 김단..
[점프볼=아산/정지욱 기자]아산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11월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정규리그 홈경기 1쿼터에만 16점을 쏟아부었다.팀이 기록한 18점 ..
[24-11-02 18:33:58]
-
[뉴스] 삼성 김효범 감독 "이겨서 너무 다행, 오늘..
삼성이 기나긴 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78-7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6연패의..
[24-11-02 18:32:58]
-
[뉴스] 연패 기간 잠 설쳤던 삼성 김효범 감독의 함..
[점프볼=잠실/조형호 기자] "오늘은 푹 잘 수 있을 것 같네요." 연패를 끊어낸 삼성 김효범 감독이 활짝 웃었다.김효범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
[24-11-02 18:22:01]
-
[뉴스] '2년여 만의 우승 도전' 사막여우 임희정의..
[제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년여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사막여우' 임희정은 평정심을 강조했다.임희정은 2일 엘리시안 제주 레이크, 파인 코스(파72·6752야드)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24-11-02 18:21:00]
-
[뉴스] 소노 김승기 감독 "경기 운영 미숙이 패인"
소노가 삼성에게 일격을 당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6-78로 패했다.이날 패한 소노는 초반 4연승 뒤 2연패..
[24-11-02 18:18:58]
-
[뉴스] 부산발 판타스틱5의 질주! 우승후보 BNK의..
BNK가 판타스틱5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했다.부산 BNK 썸은 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70-54로 승리했다.우승후보 BNK는 개막 ..
[24-11-02 18:07:50]
-
[뉴스] '드디어 이겼다!' 최성모-코번 폭발한 삼성..
[점프볼=잠실/조형호 기자] 6연패 늪에 빠져있었던 삼성이 공동 1위였던 소노를 누르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서울 삼성은 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첫 번째 ..
[24-11-02 17:51:00]
-
[뉴스] 최성모 터진 삼성, 소노 꺾으며 6연패 탈출
삼성이 소노를 꺾으며 기나긴 연패에서 벗어났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78-7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삼성은 ..
[24-11-02 17:50: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