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데뷔 첫 선발 등판한 박진의 깜짝 호투와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윤동희(6타수 4안타)와 손호영(5타수 3안타)은 7안타를 합작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롯데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16차전(최종전) 맞대결에서 10대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올 시즌 SSG와의 16경기를 모두 마치면서 6승1무9패의 상대 전적을 기록하게 됐다. 또 최근 2연승을 달리며 6위 SSG와의 격차를 1.5경기 차에서 0.5경기 차로 좁혔다. 반면 SSG는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롯데 선발 라인업=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나승엽(1루수)-정훈(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강태율(포수) 선발투수 박진

▶SSG 선발 라인업=정준재(2루수)-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하재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박지환(지명타자)-오태곤(1루수) 선발투수 김광현

SSG 베테랑 김광현과 롯데 99년생 영건 박진의 맞대결이었지만, 초반부터 전개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김광현은 롯데 타선에 고전한 반면 박진은 깜짝 호투를 펼치면서 SSG 타선을 봉쇄했다.

롯데가 2회초 가뿐히 선취점을 뽑았다. 1아웃 이후 전준우가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나승엽이 볼넷을 골라나갔다. 이어 정훈의 안타로 1사 만루.

박승욱이 2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고, 그사이 3루주자 전준우가 득점을 올리면서 롯데가 1-0 선취점을 뽑았다.

3회 곧바로 달아나는 추가점이 터졌다. 선두타자 윤동희의 2루타부터 시작됐다. 고승민의 희생 번트때 윤동희가 3루까지 들어갔고, 고승민은 빠른 발로 1루에서 세이프가 되면서 무사 1,3루 기회가 마련됐다. 손호영이 초구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어 레이예스가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고승민이 득점하면서 롯데는 3-0으로 달아났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계속된 1사 1루 찬스에서 전준우의 홈런이 터졌다. 전준우는 2S에서 김광현의 3구째 115km 커브를 공략해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롯데는 3회초에만 4점을 더하며 5-0으로 도망쳤다.

SSG의 공격은 박진에게 꽁꽁 막혔다. 1회말 정준재의 안타, 에레디아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안타가 터지지 않았고, 2회와 3회에도 주자가 출루했으나 적시타가 없었다.

4회초 박승욱의 솔로 홈런을 보탠 롯데는 1점 더 달아났고, 박진은 3⅔이닝 동안 4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기록한 후 물러났다. 롯데는 4회부터 불펜을 빠르게 가동해 지키기에 돌입했다.

롯데는 5회초 추가점으로 승리 분위기를 굳혀갔다. 이닝 선두타자 손호영의 안타에 이어 상대 2루수 정준재의 송구 실책으로 무사 1,2루 찬스. 전준우가 외야 플라이로 물러난 이후 1사 1,3루에서 나승엽이 중견수 방면 희생 플라이를 기록해 롯데가 7-0, 7점 차로 도망쳤다.

5회까지 무득점에 막혀있던 SSG는 6회말 마침내 첫 득점을 올렸다. 1아웃 이후 박성한의 안타와 이지영의 내야 땅볼때 상대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주자가 쌓였다. 주자 1,2루에서 박지환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오태곤의 적시타때 2루주자 박성한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다. SSG의 이날 경기 첫 점수였다.

7회말에는 최정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최정은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현희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시즌 35호 홈런을 솔로포로 장식했다.

하지만 SSG가 추격해오자 롯데가 다시 달아났다. 8회초 대타 노진혁이 이로운을 상대해 볼넷을 골라내며 1루에 걸어나갔다. 롯데는 대주자 황성빈을 투입했다. 황성빈이 곧장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윤동희의 안타가 터지면서 황성빈이 홈까지 파고들었다. 롯데가 다시 6점 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는 마지막 9회초 윤동희의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44건, 페이지 : 35/5125
    • [뉴스] 포스테코글루 “우리가 너네보다 벤탄쿠르 잘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인종차별한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옹호했다.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4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가 벤탄쿠르 징계에 대해 침묵을 깼다. 벤탄쿠르는 최소 ..

      [24-09-14 11:25:00]
    • [뉴스] 일본 전지훈련 진행 중인 현대모비스, 모두가..

      [점프볼=홍성한 기자] “박스아웃, 박스아웃!”13일 일본 나가노의 한 체육관 밖으로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이날 간간이 내리는 비에 나가노 공기는 습했고, 선수들이 훈련하는 체육관엔..

      [24-09-14 11:13:41]
    • [뉴스] [점프볼 in 타이베이] 두 번째 연습경기에..

      [점프볼=타이베이(대만)/홍성한 기자]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김승기 감독의 원픽은 누구였을까.11일부터 대만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고양 소노가 13일 2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상대는 푸본 브레이브스. EASL(동아..

      [24-09-14 11:01:59]
    • [뉴스] ‘우승 위해 구슬땀’ 도쿄와 나가노에서 전지..

      현대모비스의 일본 전지훈련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합을 맞춰보던 현대모비스는 지난 6일부터 일본으로 장소를 옮겨 비시즌 담금질에 돌입했다. 일본 도쿄와 나가노를 오가는 현대모비스는 일본팀과 6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24-09-14 10:48:54]
    • [뉴스] 'SON 인종차별' 벤탄쿠르 '최대 12경기..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지난 여름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토트넘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최대 12경기 출장정지 징계에 처해질 전망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예상했던 일이라며 담담하게 반응했다..

      [24-09-14 10:20:00]
    • [뉴스] 양정고 학생선수X제주 럭비소녀 '모두의 트라..

      “2024년 태그럭비 청소년스포츠한마당(청스한) 개회를 선언합니다!“지난 24일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의 우렁찬 개회 선언으로 첫 럭비 '청스한'이 막을 올렸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청스한'은..

      [24-09-14 10:12:00]
    • [뉴스] 우리은행 한엄지 "개인 타이틀? 시키는 것 ..

      이적생 한엄지가 우리은행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1일부터 일본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12일과 13일 이틀간 W리그 강호 ENEOS 선플라워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1차전에서는 46-7..

      [24-09-14 09:54:25]
    • [뉴스] 처음으로 외국인에게 외야 GG 다 뺏기나....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사상 처음으로 외야수 골든글러브 세자리를 모두 외국인 타자에게 뺏길 위기다.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 등 외국인 타자 3명이..

      [24-09-14 09:39:00]
    • [뉴스] '하필 너무나 중요한 경기' 니퍼트 은퇴식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하필 너무나 중요한 맞대결이다. 더스틴 니퍼트의 은퇴식 등판. 현실적으로 가능할까.두산 베어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니퍼트 은퇴식 행사를 진행한다. 니퍼트..

      [24-09-14 09:32:00]
    • [뉴스] 테이텀, 러셀‧버드 이어 보스턴 3대 왕조 ..

      보스턴 셀틱스는 디펜딩챔피언이다. 지난시즌 정규리그부터 압도적인 행보를 펼치더니 플레이오프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나간 끝에 서부 최강자 댈러스 매버릭스를 어렵지않게 제압하고 파이널 우승을 이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4-09-14 09:08:1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