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비난은 감독이 받으면 되는 거다. 우리 선수들에겐 응원해주길 바란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이 모든 비난의 화살을 자신에게 돌렸다. 한국 축구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지난 5일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은 그 시작점이었다.

상황은 좋지 않았다. 팬들은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비난을 퍼부었다. 홍 감독을 향해서도 야유가 나왔다. 급기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팬들에게 직접 말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김민재는 “못하기를 바라고 응원해주시는 부분들이 조금 아쉬워서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공식 서포터스 '붉은악마'는 “지금까지 선수들과 모든 순간들을 함께했다. 어떠한 순간에도 '못하길 바라고'. '지기를 바라고' 응원을 하지는 않았다. 김민재가 아쉬움에 그리고 오해에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단, 표현의 방법과 장소는 매우 아쉬웠다“고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축구는 계속된다. 한국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오만 원정 2차전을 치른다. 선수단은 15시간 비행 끝에 '결전지'에 입성했다. 홍 감독은 '거센 야유'에 대해 “처음 하는 거니까, 당황스러운 점이 없다고는 얘기할 수 없다“면서도 “비난이야 감독이 받으면 되는 거지만,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주길 바란다. 우리 선수들은 경기를 해야한다.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고맙겠다. 김민재는 항상 팬들에게 감사하면서, 팬들의 응원에 힘을 받으며 뛰는 선수다. 어떻게 보면, 나에 대한 이런 것들 때문에…“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오만을 상대로 '2기' 첫 승에 도전한다. 그는 오만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홍 감독은 2012년 2월, 이번 원정 기간 훈련장으로 쓰고 있는 알시브 스타디움에서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역사를 썼다. 그는 당시 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서 오만을 3대0으로 눌렀다. 런던행을 조기 확정한 뒤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았다. 그해 여름, 한국 축구는 런던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땄다.

그는 “(야유 등) 이런 것들이 또 다음 경기에서는 어떻게 이어질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선수들의 결속력, 응집력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좋은 경기 결과를 만드는 게 내 역할이다. 선수들은 너무 불필요하게 다른 생각하지는 말고, 경기에만 집중하기를 바란다. 그 방법이 최선“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98건, 페이지 : 35/5130
    • [뉴스] “김택규 회장, 전무, 감사 사퇴하라“ 배드..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최근 '안세영 작심발언' 사태를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김택규 회장의 각종 비리와 행정 부실이 드러난 가운데 협회 내부에서 자정 목소리가 본격화하고 있다.협회 부회..

      [24-09-13 15:53:00]
    • [뉴스] “수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번, 마레..

      언더사이즈 빅맨 맥스웰이 자신의 수비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듀반 맥스웰이 팀에 합류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은 지난 4일부터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맥스웰은 앞서 진행된 라이징제퍼 후쿠오..

      [24-09-13 15:50:00]
    • [뉴스] 울산대, 접전 끝에 광주여대 꺾고 10연패 ..

      울산대가 접전 끝에 U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울산대학교는 1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자부 광주여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59-55로 승리했다.1쿼터 초반 광주여대는..

      [24-09-13 15:49:34]
    • [뉴스] 메인 이벤트 권기섭만 600g 오버... 파..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링 챔피언십의 첫 국제 교류전이 하루를 남기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링 챔피언십은 14일 낮 12시(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페어텍스 파이트와의 국제 교류전..

      [24-09-13 15:34:00]
    • [뉴스] 김동문, 배드민턴협회장 출마 선언…“잘못된 ..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김동문(48) 원광대 교수가 대한배드민턴협회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김택규 현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로 예정돼있는 정기 대의원 총회까지다. ..

      [24-09-13 15:22:00]
    • [뉴스] '승부조작' 해명 못 한 손준호, '혈세 낭..

      수원FC, 세금 158억여원 지원받는 시민구단…손준호 월급 1억원(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시민구단 수원FC가 혈세를 낭비했다는 비판에 마주할 가능성이 커졌다.지난여름 '통 크게' 품었던 미드필더 손..

      [24-09-13 15:22:00]
    • [뉴스] 대만 초청대회 우승. 고희진의 다음은 “공감..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우승 도전. 올해가 최적기다.“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고희진 감독이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정관장은 1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타이중은행 2024 포모사 여자 클럽 초청 토너먼트..

      [24-09-13 14:47:00]
    • [뉴스] 대한체육회도 맞불…감사원에 문체부 공익감사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감사원에 대한체육회 운영 전반의 공익 감사를 청구하자 체육회도 맞불을 놨다.대한체육회는 13일 문체부의 감사원 공익 감사 청구를 환영하며 감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

      [24-09-13 14:46:00]
    • [뉴스] 군포 당동청소년문화의집, 2024 가을 체육..

      군포시청소년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 송죽다목적체육관에서 군포 고교 학생회 연합 2024 가을 체육대회 '질주의 서막'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체육대회는 군포시 일반 6개교 ∇군포고, 군포중앙고, 용호고,..

      [24-09-13 14:46: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