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0 16:30:41]
[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오늘 같은 마인드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서울 SK 오재현(25, 186.4cm)은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시즌 첫 맞대결에 선발 출전, 31분 18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했다. 팀은 95-71로 승리,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경기 종료 후 오재현은 "컵 대회 이후 짧은 기간이었지만, 좋은 분위기 속에서 준비 과정이 너무 좋았다. 다 같이 만들어낸 좋은 승리인 것 같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1쿼터 시작이 좋지 못했던 SK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흐름을 잡고 승리했다. 그 중심에는 오재현이 있었다. 압박 수비를 통해 정관장의 실책을 연거푸 만들어내며 손쉬운 득점을 올렸다.
전희철 감독이 "그 시점부터 분위기가 바뀐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낸 데 이어 옆에 있던 안영준 역시 "재현이가 앞에서 너무 잘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재현은 "좋은 수비 이후에 쉬운 득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많이 나왔을 때 우리 경기력이 좋았다. 나도 그렇고 (최)원혁이 형도 그렇고 당황을 유도하려고 했다. 그때 상대의 실책이 많이 나온다. 이번 경기에서도 잘 나온 것 같다"며 되돌아봤다.
이어 "수비에 관련해서는 감독님께 주문받는 것은 없다. 개인적으로 재미를 많이 느끼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야 그날 경기가 잘 풀린다"고 덧붙였다.
SK는 오는 22일 원주 DB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첫 경기부터 29점을 폭발시키며 정규리그 MVP 클래스를 뽐낸 이선 알바노가 버티고 있기도 하다. 컵대회에서는 1승 1패였다.
오재현은 "2번의 경기를 치르면서 마인드가 달랐다. 1차전에서는 바뀐 콜을 생각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수비했다면, 2차전에서는 터프하게 붙었다. 터프하게 하니까 상대가 당황한 기억이 있다. 오늘(20일) 같은 똑같은 마인드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디펜딩 챔피언 KCC에 또 악재... 챔프전..
허웅이 부상으로 소노전에 결장한다.부산 KCC 이지스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개막 후 2경기를 치른 KCC는 1승 1패를 기록했..
[24-10-23 12:14:47]
-
[뉴스] “낯선 자리 부진→전방에서 고군분투“ 선발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선발로 뛰었지만,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맹(PSG)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
[24-10-23 11:51:00]
-
[뉴스] 한국 데뷔전 “져서 슬프다“는 감독대행. 다..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준비는 돼 있는 상태다.“미겔 리베라 감독이 건강상의 이류로 첫 경기 하루전 충격적인 자진 사퇴를 하면서 마틴 블랑코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그리고 22일 대전에..
[24-10-23 11:40:00]
-
[뉴스] '이럴 수가' 이강인 최악의 평점, 양팀 통..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이 '가짜 공격수' 역할을 맡은 뒤 처음으로 혹평을 받았다.이강인의 PSG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과의 2024~2025..
[24-10-23 11:28:00]
-
[뉴스] [WKBL 개막 D-4] 타니무라? 사키? ..
[점프볼=조영두 기자] WKBL에 새롭게 합류한 아시아쿼터선수들이 새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WKBL은 올 시즌부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한 것. 첫 시즌에는 일본 국적 선수로 한정했고..
[24-10-23 11:00:22]
-
[뉴스] '저 4할 타자인데요?' KIA가 두려워한 ..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가 두려워한 '킬러'는 한국시리즈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과연 어떻게 막을까. 또 언제 터질까.삼성 라이온즈 김헌곤은 KIA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6회초 선제 솔로 홈런..
[24-10-23 11:00:00]
-
[뉴스] 수비왕만 4번... 에펠탑, 636억 옵션 ..
고베어가 미네소타와 더 오래 동행한다.'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루디 고베어가 3년 1억 1,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고베어는 올해의 수비수만 4번을..
[24-10-23 10:57:01]
-
[뉴스] [오피셜]“토트넘은 피해자인데, 왜“ FA,..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의 폭력 사태에 토트넘도 징계 위기에 내몰렸다.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과 웨스트햄 그리고 쿠두스를 모두 기소했다. FA는 성명을 통해 ..
[24-10-23 10:47:00]
-
[뉴스] 맨유의 계륵. 올 겨울 이적 시장 주목. 英..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륵이지만, 여전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맨유의 차세대 에이스 공격수로 주목받고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다.바이에른 뮌헨과 PSG, 그리고 마르세유가 주목하고 있다.영..
[24-10-23 10:42:00]
-
[뉴스] 한숨→설렘→불꽃 의지…명장이 직접 챙긴 좌완..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준비는 끝났다 생각했는데, 막상 1군 마운드 오르니까 몸이 마음대로 안되더라.“뒤늦게 1군에 자리잡았다. 하지만 23살 대졸 좌완투수에겐 소기의 성과보단 아쉬움 가득한 데뷔 첫 시즌..
[24-10-23 10:3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