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9 18:38:13]
가스공사가 개막전에서 석패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67-70으로 졌다.
강혁 감독은 “스타트를 준비한 수비 등이 잘 되면서 잘 끊었는데, 2쿼터 들어 선수들이 득점을 하고 싶어서 개인적인 욕심이 생겼다. 이대헌의 부상도 안 좋은 흐름으로 이어졌다. 후반에 가서는 턴오버가 많았다. 그걸 제가 타임아웃으로 끊어줘야 했는데 제 판단이 늦었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대헌이 2쿼터 도중 발목을 다치며 코트를 떠났다. 가스공사 입장에서는 가장 뼈아팠던 부분이다.
강 감독은 “발목이 꺾였다고 이야기를 하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봐야 한다. 지금은 발을 땅에 딛지 못하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정성우의 출전 시간이 짧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벨란겔이 워낙 좋았다. 정성우는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다. 그러면서 벨란겔-김낙현을 많이 활용했다“라고 말했다
은도예의 첫 경기 경기력에 대해서는 “온지 얼마 안 됐는데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것에서 최선을 다했다. 오늘 가드들이 은도예가 빠져들어갈 때 살리는 패스를 더 해줬으면 은도예가 득점을 더 해줬을 것이다.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체력만 됐다면 은도예를 더 썼을 것이다. 경기 중에 은도예가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더라“라고 평가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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