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5 21:20:00]
[광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야고, 이날 하나 해줄 것 같았다.“
김판곤 울산HD 감독의 미소였다. 울산이 광주FC 징크를 완벽히 씻어냈다. 울산은 2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에서 후반 41분 터진 야고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승점 48로 김천, 서울을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K리그에서 가장 공격전개가 좋은 광주를 맞아서 우리 선수들이 통제를 잘했다. 오늘이 육체적인 것 보다 정신적으로 압박이 심한 경기였는데, 이 고비를 넘긴 것은 여전히 우승을 다툴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자랑스럽고, 우승한 노하우가 있는 것 같다. 끝까지 우승경쟁을 하게 돼서 기쁘다“고 했다.
이날 울산은 전과 다르게 강하게 압박을 하며 플레이했다. 김 감독은 “의도했다. 터프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능동적인 공격전개를 통해 경기를 지배하고 찬스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부분은 아직 부족하지만, 발전할 것이다. 상대가 자기 축구를 못하게 주도적인 수비를 하면서 득점하는 것, 세트피스에서 득점, 이 세가지를 발전시키고자 한다. 내가 여기와서 처음 이야기한데로 공격적인 수비가 관중을 신나게 하고, 관중을 즐겁게 할 수 있다. 공격적인 수비는 지속적으로 할 생각이다“고 했다.
야고는 지난 코리아컵에 이어 이날까지 두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김 감독은 “야고가 터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간 배려를 더 했다. 먼저 내보낸게 잘된 것 같다. 지난 경기도 득점 했고, 이날도 하나는 해줄 것 같았다. 주민규와 좋은 경쟁하면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다“고 웃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L..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LG (10월 19일)
[24-10-19 17:06:00]
-
[뉴스] 역전패 당한 OK 오기노 감독 “어느 세터가..
“어느 세터가 들어오든 어려운 경기였다.” OK저축은행 오기노 마사지 감독의 말이다. OK저축은행은 19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에 1-3(24-26, 2..
[24-10-19 17:03:33]
-
[뉴스] [부상] 발목 꺾인 하윤기, 홈 개막전 결장..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패배보다 큰 타격. 주축선수의 부상이다. KT가 시즌 첫 경기에서 하윤기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다.수원 KT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4-2025 KCC 프..
[24-10-19 16:59:34]
-
[뉴스] 인터뷰 통해 팬들에게 사과한 허웅 "실망감을..
[점프볼=부산/김민지 인터넷기자] 2024년 10월 19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수원 KT/ 부산 사직체육관. 77-72 부산KCC 승.경기 후 허웅 인터뷰Q. 승리 소감오프시즌에 ..
[24-10-19 16:57:33]
-
[뉴스] “KS 냄새라도 맡아보고 싶다“ 베테랑 강민..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직구를 노리는 타이밍, 거기서 들어온 실투.딱 한 순간 집중력 싸움이었다. 거기서 삼성과 강민호가 이겼다. 그렇게 한국시리즈행을 확정지었다. “냄새라도 맡아보고 싶다“던 강민호가 제 손..
[24-10-19 16:55:00]
-
[뉴스] '강민호 홈런에 구자욱이 울었다' 31년만에..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1년만에 호랑이와 사자가 한국시리즈에서 만난다.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3승1패로 누르고 플레이오프 승자가 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
[24-10-19 16:55:00]
-
[뉴스] 에이스 전담 수비 특명 완수→달라진 터보 주..
'터보 주니어' 김동현이 부상병동인 KCC에 활력을 불어넣을까?부산 KCC 이지스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7-..
[24-10-19 16:50:08]
-
[뉴스] '개막전부터 29점 폭발' 알바노의 여유 "..
[점프볼=원주/정병민 인터넷기자] 이선 알바노가 29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원주 DB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8..
[24-10-19 16:48:54]
-
[뉴스] MVP의 자격 증명한 알바노 "이겼다는 게 ..
알바노가 또 한 번 DB를 승리로 이끌었다.원주 DB 프로미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홈개막전에서 88-83으로 승리했다. 통합우승이 목표인 DB가 첫 ..
[24-10-19 16:48:40]
-
[뉴스] 취재진 향한 버튼의 돌발 질문 “어떤 부분이..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디온테 버튼(30, 194cm)이라는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상이었다. 폭발력을 뽐내며 KBL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버튼은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4-2025..
[24-10-19 16:45: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