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0 12:37:00]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늦깎이 감독'이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5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프로감독으로 데뷔한 K리그2 충남아산FC 김현석(57) 감독이 주인공이다. 김 감독은 현재 충남아산을 리그 2위(14승9무9패, 승점 51)로 이끌며 다이렉트 승격까지도 노리고 있다. 1위 FC안양(승점 54)과 승점 격차가 크지 않아 리그 잔여 4경기에서 역전을 기대해볼 만 하다.
특히 충남아산은 시즌 막판으로 가면서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경쟁팀을 압도하고 있다. 9월에 열린 5경기에서 4승1무,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승점 13점을 쓸어담았다.
이러한 성적 덕분에 김현석 감독은 9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더불어 올 시즌 두 번째로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K리그2 감독이 됐다. 지난 4월 수원 삼성 염기훈 전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적이 있다.
김 감독은 특유의 공격적인 템포 축구를 앞세워 팀 컬러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월 1일 열린 경남FC와의 29라운드 홈경기에서는 3대0으로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의 서막을 열었다. 9월14일 안산전에서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1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31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32라운드 천안전(2대0 승)과 33라운드 안양전(1대0 승)까지 3연승으로 질주했다.
덕분에 충남아산은 리그 2위로 수직상승하며 1위까지 노리게 됐다. 비록 10월 5일 김포와의 원정경기에서 0대3으로 패하며 1위 등극의 꿈이 무산됐지만, 여전히 2위 자리에서 1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이러한 호성적 덕분에 김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충남아산 구단 역사상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건 김 감독이 처음이다. 김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flex는 연맹과 2023년부터 K리그 공식 HR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HR 플랫폼 기업으로, K리그 경기장 내 통합 광고와 'flex 이달의 감독상', 'K리그 아카데미 HR 교육 과정'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flex는 훌륭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이 목표에 집중하는 하나의 팀을 만들고, 모든 조직장에게 귀감이 되는 K리그의 명장을 선정해, 매월 이달의 감독상을 후원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전국체전 기간 골목상권 빛나길…김해시 릴레이..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시내 곳곳에서 릴레이 버스킹(거리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시는 체전 기간 방문객..
[24-10-10 15:42:00]
-
[뉴스] 올 시즌 K리그2 승격 전쟁의 '다크호스'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도 다크호스는 '김포FC'다.'하나은행 K리그2 2024' 승격 전쟁이 뜨겁다. 역대급이라는 말로 부족할 정도다. '빅2' 체제를 구축하던 FC안양과 전남 드래곤즈가 주춤하며, 분위기..
[24-10-10 15:37:00]
-
[뉴스] [기록] 버튼 18점 넣고 14점 돕고, K..
[점프볼=제천/이재범 기자] 디온테 버튼이 혼자서 2쿼터에만 32점을 끌어냈다. 18점을 넣고, 14점을 어시스트했다. KCC는 버튼의 활약을 앞세워 컵대회 한 쿼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10일 제천체육관에서 20..
[24-10-10 15:27:39]
-
[뉴스] '6인제 여자 축구' 2024 K리그 퀸컵,..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6인제 여자 축구 대회인 '2024 K리그 퀸컵(K-WIN CUP)'이 12~13일까지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다.2010년부터 아마추어 여자 축구의 저변 확..
[24-10-10 15:09:00]
-
[뉴스] '잔디 논란' 서울월드컵경기장 교체예산 15..
교체 면적 4.5배↑·'여름취약' 한지형 잔디 일단 유지…“구장 개선 고민해야“(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내년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교체 예산을 15억5천만원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한다.10일..
[24-10-10 15:08:00]
-
[뉴스] PO, KS 문제가 아니다...운명의 5차전..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가 중요한 게 아니다...이제는 두 우승 감독의 자존심 싸움이다!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 승부가 점입가경이다.흥미진진한 가을야구 시리즈가 많았지만, 이번 ..
[24-10-10 15:07:00]
-
[뉴스] “팀 내 최악의 선수“+“기용 중단해“ 황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을 위한 반전의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울버햄튼 감독직을 원하는 감독들이 등장했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각) '두 명의 유명 감독이 게리 오닐 감독을 대체하..
[24-10-10 14:47:00]
-
[뉴스] “흥민 형, 같이 가요“ 1060억 '유리몸..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복귀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흐리고 있는 히샬리송(27)의 개인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토트넘은 A매치 브레이크 후인 19일(이하 한국시각) 안방에서 웨스트햄과 2024~2025시즌 잉..
[24-10-10 14:47:00]
-
[뉴스] “몸과 마음이 힘든 상태” 정관장 라렌의 컵..
[점프볼=조영두 기자] 안양 정관장 캐디 라렌(32, 204cm)이 가족사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관장은 5일 개막한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조별 예선에서 2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고양..
[24-10-10 14:46:11]
-
[뉴스] [인터뷰]“우리도 유럽파 있다“ 서울에서 뛰..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을 두 번 만나, 한 번 잡아봤기 때문일까. 한국전을 앞둔 요르단 축구대표팀 핵심 센터백 야잔 알아랍(28·FC서울)에게선 자신감이 뿜어져 나온다.야잔은 10일 밤 11시(한국시각) 요르..
[24-10-10 14:4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