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5 12:10:00]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몸은 안 괜찮고 자기 입만 괜찮아.“
올해 고졸 신인 키움 히어로즈의 김윤하가 성장통을 겪고 있다.
후반기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김윤하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던지며 선발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4일 고척 LG 트윈스전에서 일찍 무너졌다. 1회초부터 4연속 안타로 3점을 주더니 2회초에도 1점을 줬고, 3회초 2사 1,2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4회초 오스틴에게 투런포를 맞고 결국 교체됐다.
3⅓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10안타에 2볼넷, 1사구를 내줬고 삼진은 2개만 잡고 6실점. 결국 팀은 0대7로 패했고, 김윤하는 시즌 4패째를 안게 됐다.
올시즌 15경기서 1승4패 2홀드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 지난 7월 13일 NC전부터 선발로만 나서고 있는데 8경기서 1승4패 평균자책점 5.93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는 2번.
키움 홍원기 감독은 25일 고척 LG전에 앞서 김윤하의 전날 피칭에 대해 “지쳤다“라고 했다. 홍 감독은 “내려왔을 때 잠깐 얘기를 할 때 물어봤는데 본인은 괜찮다고 하더라“면서 “몸은 안괜찮는데 자기 입만 괜찮은 것 같다. 1회 신민재 타구가 장타가 되면서 힘이 더 빠지지 않았나 싶다“라고 했다.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도는 것이 6일에 한번 던지기 때문에 체력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들지만 한 경기에서 100개 가까운 공을 던져야 하기 때문에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고졸 신인이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도는 것은 더욱 쉽지 않은 것.
홍 감독은 “이것 또한 경험이다“라면서 “이번에 3⅓이닝 던지고 내려왔으니 5일 뒤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봐야겠다“라고 말해 김윤하가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면서 체력을 극복하는 경험을 쌓도록 할 생각임을 밝혔다.
홍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런 경험을 토대로 자기의 루틴을 정립해야지 내년에 선발 자리에서 한단계 더 올라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역전패 당한 OK 오기노 감독 “어느 세터가..
“어느 세터가 들어오든 어려운 경기였다.” OK저축은행 오기노 마사지 감독의 말이다. OK저축은행은 19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에 1-3(24-26, 2..
[24-10-19 17:03:33]
-
[뉴스] [부상] 발목 꺾인 하윤기, 홈 개막전 결장..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패배보다 큰 타격. 주축선수의 부상이다. KT가 시즌 첫 경기에서 하윤기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다.수원 KT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4-2025 KCC 프..
[24-10-19 16:59:34]
-
[뉴스] 인터뷰 통해 팬들에게 사과한 허웅 "실망감을..
[점프볼=부산/김민지 인터넷기자] 2024년 10월 19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수원 KT/ 부산 사직체육관. 77-72 부산KCC 승.경기 후 허웅 인터뷰Q. 승리 소감오프시즌에 ..
[24-10-19 16:57:33]
-
[뉴스] “KS 냄새라도 맡아보고 싶다“ 베테랑 강민..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직구를 노리는 타이밍, 거기서 들어온 실투.딱 한 순간 집중력 싸움이었다. 거기서 삼성과 강민호가 이겼다. 그렇게 한국시리즈행을 확정지었다. “냄새라도 맡아보고 싶다“던 강민호가 제 손..
[24-10-19 16:55:00]
-
[뉴스] '강민호 홈런에 구자욱이 울었다' 31년만에..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1년만에 호랑이와 사자가 한국시리즈에서 만난다.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3승1패로 누르고 플레이오프 승자가 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
[24-10-19 16:55:00]
-
[뉴스] 에이스 전담 수비 특명 완수→달라진 터보 주..
'터보 주니어' 김동현이 부상병동인 KCC에 활력을 불어넣을까?부산 KCC 이지스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7-..
[24-10-19 16:50:08]
-
[뉴스] '개막전부터 29점 폭발' 알바노의 여유 "..
[점프볼=원주/정병민 인터넷기자] 이선 알바노가 29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원주 DB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8..
[24-10-19 16:48:54]
-
[뉴스] MVP의 자격 증명한 알바노 "이겼다는 게 ..
알바노가 또 한 번 DB를 승리로 이끌었다.원주 DB 프로미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홈개막전에서 88-83으로 승리했다. 통합우승이 목표인 DB가 첫 ..
[24-10-19 16:48:40]
-
[뉴스] 취재진 향한 버튼의 돌발 질문 “어떤 부분이..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디온테 버튼(30, 194cm)이라는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상이었다. 폭발력을 뽐내며 KBL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버튼은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4-2025..
[24-10-19 16:45:12]
-
[뉴스] 첫 경기 승리로 장식한 김주성 감독 "로테이..
힘겨웠지만, 결국 승리와 마주했다.원주 DB 프로미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88-83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다시금 대권에 도전하는..
[24-10-19 16:40: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