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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히라노 미츠키(삼성생명)가 코뼈 골절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불가피해졌다.

용인 삼성생명 관계자는 11일 점프볼과 전화 통화에서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히라노 미츠키가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어떻게 보면 시술이다. 오늘(11일) 들어갔고, 회복 기간을 거쳐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합류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미츠키는 2024~2025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은 가드다. 일본 W리그 명문 도요타 안텔롭스 소속으로 커리어를 쌓아왔다.

"팀 디펜스에 대한 이해도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공격적인 수비를 하는 선수다. 터프한 수비력을 지녔는데 슛도 나쁘지 않다. 스스로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는 게 삼성생명을 이끄는 하상윤 감독의 평가였다.  


지난 8월 아산에서 열린 박신자컵에서는 4경기 출전, 평균 25분 3초를 뛰며 8.0점 2.0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10일 서대문구청과 연습경기에서 수비 도중 부상을 입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상대 얼굴에 코가 정면으로 부딪혔다. 얼굴로 수비가 됐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또 뛰면서 접촉이 있으면 한 번 더 다칠 우려가 있으니 당분간 마스크를 쓰고 코트에 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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