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유로파리그 예선 경기에서 정말 징글징글한 승부차기가 나왔다.

네덜란드의 아약스는 16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크루이프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그리스의 파나티아코스를 상대로 34차례 승부차기 끝에 13대12로 승리했다.

아약스는 1차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2차전 0-0으로 맞선 후반 44분 극장골을 내주며 연장으로 끌려갔다. 연장 전후반까지 추가골은 없었다.

결국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1번 키커부터 11번 키커까지 한 바퀴가 돌고도 승부가 나지 않았다. 각 팀에서 17번 키커까지 등장해 페널티킥만 34차례 실시했다.

아약스 5번 키커 브리안 브로베이는 그야말로 역적으로 전락할 뻔했다.

아약스는 1번 키커부터 4번 키커까지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파나티아코스는 1번 키커가 실패했다.

브로베이는 4-4로 맞선 상황에서 등장했다. 넣으면 끝나는 순간에 브로베이는 파나티아코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파나티아코스가 기사회생했다.

이후 파나티아코스가 넣으면 아약스도 넣고 파나티아코스가 실패하면 아약스도 실패했다.

11번 키커까지 한 바퀴가 돌았는데도 동점이었다.

12-12에서 이번에는 파나티아코스 필립 믈라데노비치가 실패했다.

브로베이 차례가 다시 왔다. 이번에도 브로베이가 넣으면 끝이었는데 이번에는 하늘로 날려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아약스를 향해 웃었다. 파나티아코스 다음 키커가 또 실패했다.

12-12에서 아약스 안톤 가에이가 골망을 흔들며 아약스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아약스 감독은 25분 동안 이어진 승부차기에 대해 “놀라웠다. 오늘밤 선수들의 정신력과 헌신은 놀라웠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았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BBC에 따르면 이는 지난 시즌 컨퍼런스리그 예선에서 글렌토란이 그지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4대13으로 이긴 승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승부차기 득점이다.

파리올리는 “이런 경기 후 승부차기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렸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또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2건, 페이지 : 343/5068
    • [뉴스] '빅볼 선언' LG 1차전 4번 김현수-5번..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번엔 4번 김현수다.LG 트윈스가 4번 김현수로 삼성 라이온즈와 타격 대결을 펼친다.LG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홍창기(우익수)-신민재..

      [24-10-13 12:22:00]
    • [뉴스] “LG 결정되고 나서는 잘 잤다“ 놀랄 만큼..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준플레이오프를 보는 삼성 박진만 감독은 중립적이었다.LG 트윈스도 KT 위즈도 응원하지 않았다. 다만 5차전 끝까지 가기만을 바랐다.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24-10-13 12:10:00]
    • [뉴스] “부럽죠.우리는 없는데…“5G 전 경기 출..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부럽죠.“코너가 없는 채로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삼성 박진만 감독. LG 에르난데스의 준플레이오프 맹활약에 부러움을 표했다.박 감독은 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

      [24-10-13 11:56:00]
    • [뉴스] '3연패→C조 최하위' 中 한숨 “인도네시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란코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희망을 얘기했다. 동시에 인도네시아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중국은 15일 중국 칭다오의 칭다오 유스 풋볼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202..

      [24-10-13 11:47:00]
    • [뉴스] "인시즌 토너먼트 우승했는데... 말도 안 ..

      리버스 감독이 다빈 햄 감독을 칭찬하면서 레이커스를 비판했다.밀워키 벅스의 닥 리버스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빈 햄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밀워키는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

      [24-10-13 11:45:44]
    • [뉴스] 역사상 단 3번뿐…염갈량의 LG는 보여줄까,..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디펜딩챔피언의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LG 트윈스는 지난해 통합우승의 주인공이었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역력한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예상대로 ..

      [24-10-13 11:26:00]
    • [뉴스] 솔랑케, 존슨이 공격 리더라고? SON의 복..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32·토트넘)의 복귀 날짜가 사실상 확정됐다. 10월19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 경기다.이미 영국..

      [24-10-13 11:24:00]
    • [뉴스] 황희찬 부상을 왜 '일본인 주심' 탓하나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일본 매체도 황희찬(울버햄튼) 부상에 관심을 나타냈다. 해당 경기 주심이 일본인이었는데 이를 지적한 국내 보도를 인용 보도하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내기도 했다.일본 언론 '사커다이제스트'는 ..

      [24-10-13 11:18:00]
    이전10페이지  | 341 | 342 | 343 | 344 | 345 | 346 | 347 | 348 | 349 | 3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