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2 09:03:41]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수비와 리바운드를 많이 신경을 쓰고, 슛 기회 때 자신있게 던지는 것만 신경 쓰면 될 거 같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4 DB손해보험 KBL 컵 in 제천에서 상무와 서울 삼성을 물리치며 A조 1위를 차지해 4강에 진출했다. 가스공사가 준결승 무대에 서는 건 전자랜드 시절 포함해 처음이다.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은 신주영은 이번 컵대회에서 평균 20분 33초 출전해 4.5점 6.0리바운드 2.5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11일 평소보다 이른 오후 2시 30분부터 대구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진행한 뒤 일찌감치 원주로 이동했다. 가스공사는 제천까지 이동 시간이 약 30분 정도인 원주에 숙소를 잡았다.
오후 훈련을 앞두고 만난 신주영은 “프로 와서 처음으로 컵대회를 뛰었다”며 “상무와 경기에서는 여름 내내 준비한 게 안 나와서 아쉽고, 삼성과 경기에서는 (외국선수가) 니콜슨 한 명 밖에 없는데 니콜슨이 코트에 없을 때도 국내선수들끼리 수비를 잘 가져가서 이겨서 기분 좋다”고 컵대회를 돌아봤다.
가스공사는 유슈 은도예의 늦은 비자 발급으로 외국선수 앤드류 니콜슨 한 명만으로 컵대회를 소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장신(199.4cm)인 신주영이 조금 더 코트에 선다.
신주영은 “항상 들어갈 때 수비와 리바운드를 감독님께서 주문하시고, 원하시기에 그 부분만 잘 생각하고, 슛은 감이 안 좋아서 성공률이 좋지 않은데 기회가 났을 때 던져야 리바운드가 발생하는 등 그 다음 플레이가 나온다”며 “수비와 리바운드를 많이 신경을 쓰고, 슛 기회 때 자신있게 던지는 것만 신경 쓰면 될 거 같다”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신주영은 컵대회 2경기에서 득점(9점)보다 리바운드(12개)를 더 많이 잡았다. 3점슛 5개를 모두 놓친 영향이다. 3점슛 감을 찾는다면 득점을 더 올릴 수 있다.
신주영은 “연습 밖에 없다. 팀 훈련이 끝난 뒤 이찬영 코치님과 움직이면서 슛을 던지며 슛 밸런스를 잡고 있다”며 “슛은 계속 노력한다면 성공률이 올라갈 거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B조 1위 수원 KT와 12일 오후 4시 제천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신주영은 “어느 팀이든 경기에 들어가면 최선을 다하는 게 맞고, 가스공사가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며 “여름 내내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보여주며 형들과 한 팀으로 경기를 하면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을 거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꽃피고 나온 GSW 유망주, 감독..
[점프볼=홍성한 기자] 조나단 쿠밍가(골든스테이트)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현지 언론 'NBC Sports'는 12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미디어데이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쿠..
[24-10-12 10:09:22]
-
[뉴스] 김현수를 외면했던 잠실 외야 펜스, 강백호 ..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현수를 외면했던 잠실의 외야 펜스, 강백호를 침몰시키며 LG를 대구로 보냈다.LG 트윈스가 극적으로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
[24-10-12 10:07:00]
-
[뉴스] 장미란 문체부 차관, 전국체전 경기장 찾아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12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다.장 차관은 이날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핸드볼 남자 18세 이하부 ..
[24-10-12 09:48:00]
-
[뉴스] '상암 잔디 논란' 국감 참고인 채택된 린가..
훈련·경기 일정 등 고려해 불출석 사유서 제출 예정(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를 둘러싼 논란 속에 국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스타 플레이어' 제시 ..
[24-10-12 09:48:00]
-
[뉴스] 이러면 또또또또 맨시티 우승? 주장에 이어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우승 경쟁자인 아스널이 또 핵심 선수 부상으로 적신호가 켜졌다.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각) '리 카슬리 감독은 부카요 사카가 그리스전 이후 평가를 ..
[24-10-12 09:47:00]
-
[뉴스] “선수는 '설레고 기대'→감독은 '조심'“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온갖 '외풍'에도 꿋꿋이 견딘 홍명보호가 본격적으로 이라크전을 준비한다.요르단을 꺾은 A대표팀은 12일 재소집돼 성남FC의 클럽하우스에서 비공개 회복훈련을 실시한다. 결전까지 다시 사흘 남았..
[24-10-12 09:40:00]
-
[뉴스] 새판 짜는 NC, '6년 동행' 박석진 코치..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박석진(52) 코치가 팀을 떠난다.NC 구단은 퓨처스리그 일정이 모두 끝난 뒤 박석진 코치에게 내년 시즌 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박 코치는 2019년부터 NC에서 투수 ..
[24-10-12 09:20:00]
-
[뉴스] 득점보다 리바운드가 많은 신주영, “슛 기회..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수비와 리바운드를 많이 신경을 쓰고, 슛 기회 때 자신있게 던지는 것만 신경 쓰면 될 거 같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4 DB손해보험 KBL 컵 in 제천에서 상무와 서울 삼성을 물..
[24-10-12 09:03:41]
-
[뉴스] '맨유 NO, 英 국대 YES' 투헬 구직전..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다.지난 6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을 내려놓은 토마스 투헬(51) 전 감독이 조만간 새로운 직장을 찾게될 것으로 보인다...
[24-10-12 08:47:00]
-
[뉴스] “살면서 가장 짜릿했던 순간.“ 7.1이닝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데뷔 첫 포스트시즌이 이 정도일 줄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선발이 아닌 낯선 중간 계투 보직을 맡았지만 더할나위 없다는 표현이 딱 들어 맞을 정도로 좋은 피칭을 했다.준플레이오프에서 두..
[24-10-12 08: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