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제주 유나이티드까지 가세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강등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기존의 대구FC, 전북 현대, 대전하나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에 제주까지 5팀으로 '확전'됐다.

지난 주말 28라운드를 통해 구도가 또 요동쳤다. 24일부터 카오스였다. 대구(승점 30)가 가장 먼저 승전고를 울렸다. 포항 스틸러스를 원정에서 2대1로 잡아냈다. 2연승. 대구는 단숨에 9위로 뛰어올랐다. 이에 뒤질세라 전북(승점 29)도 연승에 성공했다. 인천 원정길에서 김진규의 결승골을 잘 지켜 1대0 승리했다. 전북 역시 2연승에 성공하며, 흐름을 탔다. 순위도 10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9위였던 인천은 11위로 추락했다. 인천은 최영근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에서 승리한 후, 강등권 라이벌팀인 대전과 전북에 연패하며 결국 강등권으로 내려갔다. 포백으로 전환하며 신진호-이명주를 활용한 점유하는 축구가 잘 펼쳐졌지만, 결과를 잡지 못했다. 전북전에서도 시종 몰아붙이고 마무리에 실패했다.

25일, 균열된 구도는 더욱 복잡해졌다. 대전이 김천 상무를 상대로 극적인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0-2로 끌려가던 대전은 상대 자책골과 김현우의 극장골을 묶어 귀중한 승점 1점을 더했다. 승점 28점이 된 대전(30골)은 다득점에서 앞서 인천(29골)과 순위를 바꿨다. 대전이 11위, 인천이 최하위가 됐다.

여기에 조금 여유가 있어 보였던 제주(승점 32)가 가파르게 내리막을 탔다. 수원FC에 0대5 대패를 당했다. 물론 헤이스가 퇴장당했다고 하나, 제주 조차도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완패였다. 당연히 올 시즌 최다골차 패배였다. 7월 26일 울산 HD에 1대0 승리를 거두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던 제주는 3연패에 빠지며, 강등권을 눈 앞에 뒀다. 순위는 8위지만 최하위와의 승점차는 4점에 불과하다.

마지막까지 파이널A행 도전을 선언한 7위 광주FC(승점 37)를 제외하고, 파이널B에 있는 모든 팀이 강등에서 자유롭지 않은 초유의 상황이다. 여기에 원래 강등권 3팀이었던 대구, 전북, 대전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대전은 최근 4경기에서 승점 8점을 수확했다. 반면 제주와 인천은 눈에 띄게 내리막을 타고 있다.

앞으로도 강등 전쟁은 몇번이고 흐름이 바뀔 공산이 크다. 이제 시즌 종료까지 10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스플릿 후 '승점 6점' 짜리 '진검승부'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14건, 페이지 : 340/5112
    • [뉴스] [단독]배드민턴협회 국제대회 임원 출장도 입..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요 국제대회 임원단 파견을 하면서 '입맛대로' 행정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거액의 협회 공금으로 파견하는 임원단에 특정 인사로 편중되는가 하면 '대표팀 지원단'이..

      [24-08-27 06:02:00]
    • [뉴스] “배구를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금빛 명장이..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명장이 한국 팬들에게 배구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일본 SV.리그 소속팀 오사카 블루테온은 대한항공의 일본 전지훈련 전반부 일정을 돕고 있다. 훈련장과 웨이트 훈련장, 구내식당 등을 ..

      [24-08-27 06:00:33]
    •   [뉴스] '제주도 자유롭지 않다' 역대급 강등 전쟁,..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제주 유나이티드까지 가세했다.'하나은행 K리그1 2024' 강등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기존의 대구FC, 전북 현대, 대전하나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에 제주까지 5팀으로 '확전'됐다.지난 주말..

      [24-08-27 06:00:00]
    • [뉴스] '살인 폭염은 여전하다' 최고기온 32도 예..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일요일 2시 경기, 괜찮을까.세월이 빠르다. 2024 시즌 KBO리그가 개막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규시즌 종착역 도착이 눈앞이다.이제 9월이다. 선두부터 가을야구, 꼴찌까지 숨막히는 ..

      [24-08-27 05:55:00]
    • [뉴스] “미래에 방점“ 이강인→양민혁, 2000년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0년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온 홍명보 감독이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기존 A대표팀의 골격은 유지됐지만 변화의 파고는 높았다. '현재'보다 '미래'에 방점이 찍혔다.홍 감..

      [24-08-27 05:50:00]
    • [뉴스] '저 어때요? 응, 됐어~' 네이마르 대굴욕..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네이마르(알 힐랄)가 굴욕을 맛봤다. 셀프 이적 타진만으로도 충분히 굴욕적인데, 거절까지 당했다.26일(한국시각) 스페인 스포르트는 '네이마르가 여름이적시장에서 스스로 바르셀로나에 복귀를 제..

      [24-08-27 05:47:00]
    • [뉴스] “흥민이형 강인이 골도 넣고 좋은 선수 많아..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아요.“ 이동경(27·김천상무)이 대표팀 발표 전날 열린 경기에서 멋진 골을 폭발했다. 다만 최근 경기력이 썩 만족스럽지 않았고 팀도 무승부에 그쳤기 때문인지 이동경..

      [24-08-27 05:30:00]
    • [뉴스] [오피셜]'포스텍 스승님 저도 EPL 왔습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맷 오라일리가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적으로 재회하게 됐다.브라이튼은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라일리 영입을 완료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24-08-27 04:47:00]
    • [뉴스] 버튼 영입 KCC, 떠오르는 ‘에밋 GO’의..

      비시즌 가장 큰 화젯거리중 하나는 외국인선수다. 어느 팀이 누구를 데려왔느냐에 따라 다음시즌 전력 기상도 및 각팀별 색깔을 예측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KCC는 최근 그 어떤 팀보다도 많은 주목을 받고..

      [24-08-27 01:18:50]
    • [뉴스] [8월호] 필라델피아 신흥 빅3, 우승 꿈 ..

      필라델피아에서 새로운 빅3가 뭉쳤다. 빅3의 시대가 저물고 있는데 필라델피아는 시대 역행을 외쳤다. 이들의 조합에 대한 걱정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관건은 여러 변수를 딛고 40년 넘은 우승 갈증을 풀 수 있을지다..

      [24-08-27 00:54:07]
    이전10페이지  | 331 | 332 | 333 | 334 | 335 | 336 | 337 | 338 | 339 | 3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