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7 01:47: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물병킥'을 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차전에서 1대3으로 완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 4경기에서 2승2패(승점 6)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영국 언론 더선은 '벨링엄은 팀이 패하는 과정에서 일찌감치 교체 아웃됐다. 그는 좌절감에 물병킥을 했다. 벨링엄과 레알 마드리드 모두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한 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73분을 뛴 뒤 벤치로 물러났다. 더선은 '벨링엄은 경기장을 터벅터벅 걸어나가며 물병에 분노를 표출했다. 좌절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했다.
선배들은 벨링엄의 분노를 이해했다. 더선은 '축구 전설 티에리 앙리는 벨링엄이 안첼로티 감독과 음바페에게 화를 낼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앙리는 “벨링엄은 러닝을 시도하고, 팀 플레이를 했다. 라인을 돌파하려고 노력했다. 약간 좌절감이 있는 것 같다. 가끔 그럴 수 있다는 건 안다. 이렇게 경기를 해선 이길 수 없다. 이렇게 한 뒤엔 교체가 되는 것인가. 나라도 화가 났을 것이다. 병을 차는 걸 봤다. 물론 화가 났을 것이다. 음바페는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더선은 '벨링엄은 지난 시즌과 달리 왼쪽 측면에서 뛰는 경우가 많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 23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UCL에서 우승했다'고 덧붙였다. 벨링엄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1억1500만 파운드에 달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경기에서 19골-6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UCL) 11경기에선 4골-5도움을 남겼다.
한편, 벨링엄은 지난 여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아이스 박스 킥'을 해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그는 스페인과의 유로2024 결승전에서 0대1로 패한 뒤 분노를 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SKT→SK나이츠→한국핸드볼연맹, 스포츠 사..
“'웰컴 기프트'부터 완전 마음에 들었어요.“2일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서울림운동회에는 역대 최대 최다인 260여명의 '서울리머'가 함께했다. 최소 10회 이상 손발을 맞추며 '원 팀'이 된 학생..
[24-11-07 06:00:00]
-
[뉴스] “문체부 감사 과연 최선인가“ KFA, 감독..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문화체육관광부 특정감사 결과에 '축구'는 보이지 않았다. 일부 눈여겨 볼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자율권 침해'의 칼을 들이댈 경우 충분히 문제될 수 있는 소지도 있었..
[24-11-07 05:50:00]
-
[뉴스] '86억→106억→110억' 38세 FA계약..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사실 FA를 하면 할수록 몸값이 떨어져야 하는게 정상이다. 나이가 드니 그만큼 실력이 줄어들 수가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SSG 랜더스에 뼈를 묻기로 한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은 달랐다. 세번째..
[24-11-07 05:40:00]
-
[뉴스] '이제 그냥 팔자' 또 아프냐!...'토트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히샬리송은 앞으로 또 1달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폴 오 키프는 6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히샬리송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4주간 결장할 것..
[24-11-07 05:35:00]
-
[뉴스] SON처럼 토사구팽? 살라, 리버풀과 이별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이적 가능성과 함께 대체자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영국의 팀토크는 6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살라의 후계자로 두 명의 후보를 정했다'라고 보도했다.리버풀은 올 시즌 이..
[24-11-07 04:47:00]
-
[뉴스] “이게 팀이야!“ 분노의 '물병킥'→교체 O..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물병킥'을 했다.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AC 밀..
[24-11-07 01:47:00]
-
[뉴스] “기도해 주세요“ 침묵 깬 히샬리송, 눈물의..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또 다시 부상 시련을 맞은 히샬리송(토트넘)이 침묵을 깼다.히샬리송은 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다시 극복해야 할 어려운 순간이 왔다. 훈련과 경기에..
[24-11-07 01:07:00]
-
[뉴스] ‘대학 최고 듀얼 가드들이 보인 마지막 명승..
조환희와 문유현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치열한 명승부를 연출해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조환희가 프로에 도전하는 만큼 앞으로 2년간 두 선수의 맞대결을 보지는 못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는 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
[24-11-07 01:06:11]
-
[뉴스] 제한된 시간 속에서도 가능성 보여줬던 명지대..
“농구를 하며 가장 듣기 좋았던 말이 저 선수는 미친 듯이 열정적으로 플레이한다는 것이었다. 그런 열정을 가지고 프로에 가게 된다면 신인만의 패기를 보여주고 싶다.“KBL은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
[24-11-07 01:05:05]
-
[뉴스] ‘작지만 파워를 갖춘 가드’ 명지대 김태헌 ..
“찬스가 왔을 때도 주저하지 않고 분위기를 바꾸는 한 방을 터트릴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KBL은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졸업 예정인 28명의 ..
[24-11-07 01:04: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