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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2차전 선발 밀린 엔스, 중간에서 깜짝 등판할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중요한 경기다. 삼성이 이기면 2연승으로 시리즈 조기 종료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LG가 반격의 1승을 거두면 시리즈 분위가가 확 바뀔 수 있다.

변수가 있었다. 비다. 14일 비로 인해 경기가 하루 밀렸다. LG가 웃었다. 준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치른 후유증으로 힘들었는데, 꿀맛 휴식이 돼버렸다.

여기에 히든카드. 손주영이 선발로 등판한다. 원래 2차전 선발은 엔스였다. 염경엽 감독은 당초 2차전 손주영을 등판시키고 싶었지만 준플레이오프 5차전 투구 후 회복이 되지 않아 2차전 엔스, 3차전 손주영으로 순서를 정했다. 그런데 생각지 못한 우천 취소가 됐고, 하루의 시간을 벌며 손주영으로 카드를 바꿀 수 있게 됐다.

손주영은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위력적인 공을 뿌리며 염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선발이 바뀌어 LG가 경기를 잡아버린다, LG의 기세가 완전히 살 수 있는 포인트다.

여기에 또 하나 변수가 있다. 염 감독은 엔스의 향후 선발 투입 경기에 대해 '노코멘트' 했다. 3차전과 4차전 선발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내부적으로는 순서가 있겠지만, 향후 시리즈 향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확실하게 공표할 수 없다는 의미였다.

그래서 엔스가 2차전에도 등판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 엔스가 4차전 선발이라고 한다면, 선발 등판 이틀 전 사이드피칭 개념으로 경기 승부처 1~2이닝을 투구할 수 있다. 엔스는 9일 KT와의 4차전서 3⅓이닝만 던졌다. 5일을 쉬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 엔스의 준플레이오프 2경기를 보면 경기 초반은 압도적이다가 힘이 조금 떨어질 때 맞기 시작했다. 힘을 모으면 1~2이닝은 충분히 책임을 져줄 수 있다. 유영찬이 좋지 않고, 김진성이 좁은 라이온즈파크에서 위험하다고 가정한다면, 힘 좋은 엔스가 중간 대안이 될 수 있다. 손주영-엔스-에르난데스로 끝낸다고 하면 LG에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염 감독은 2차전 에르난데스를 최대 2이닝까지 활용 가능하다고 미리 밝혔다.

과연 염 감독은 엔스 불펜 카드를 꺼내들 것인가.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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