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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10년간 충성을 다 바친 구단이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캡틴은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한다.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32)이 허벅지 부상에서 곧 회복할 전망이다.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한국 대표팀 합류가 무산돼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손흥민이 곧 부상을 털어내고 다시 팀 훈련에 돌아올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신빙성이 높은 소스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2이(한국시각)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부상선수들의 현재 상태에 관해 보도했다. 이 정보는 토트넘 전담인 폴 오퀴프 기자로부터 나왔다. 상당히 신뢰도가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히샤를리송과 함께 다음 주에 팀 훈련에 합류한 뒤 19일로 예정된 웨스트햄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 출전이 예상된다. 토트넘 구단으로서도 손꼽아 염원하는 스케줄이다. 손흥민이 빠진 팀 전력은 아무래도 베스트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달 27일 아제르바이잔 카라바흐를 상대로 치른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1차전 때 선발로 나왔다가 허벅지 쪽의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26분에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이 실제로 있었다. 이로 인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A대표팀 합류가 무산된 이후 손흥민은 묵묵히 재활에 매진했다. 손흥민의 대표적인 장점인 책임감과 팀에 대한 충성심, 축구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뜨거웠다. 그는 묵묵히 복귀를 준비했다.

하지만 이 기간에 충격적인 소식이 나왔다. 사실상 토트넘으로부터 뒤통수를 맞은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었다. 바로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에게 재계약 대신 계약서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이어진 것. 토트넘이 새로운 젊은 윙어 하비 푸아도의 영입을 1월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에 대해서는 연장 옵션을 써서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레전드 대우'를 전혀 해주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나 마찬가지다. 실제로 토트넘은 재계약 대신 연장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고 팔겠다는 스탠스를 보이고 있다. 그간의 헌신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태도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한마디 불평없이 묵묵히 자신의 할 일만 하고 있다. 진정한 대인배의 품격이 아닐 수 없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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