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원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순간에 승부가 바뀔 수 있는게 격투기다. 한상권이 분명히 상대를 펀치로 쓰러뜨렸는데 1분도 안돼 승자는 상대편이었다.

한상권(28·김대환MMA)은 3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9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서 카밀 마고메도프(32·바레인)에게 1라운드 1분 17초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패했다.

한상권은 중학생 시절 아마추어 레슬링을 배웠고, 호주 유학 시절엔 주짓수를 연마해 그라운드 기술이 강점이다. 자신의 스승인 로드FC 전 대표인 김대환 해설위원의 경기를 본 이후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다.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 8승2패를 기록해 프로에 입문. 그러나 프로 생활은 순탄하지 않다. 8경기서 2승6패, 4연패에 빠졌다. 맥스 더 바디에게 반칙패, 신동국과의 경기에선 거의 다 이긴 경기에서 역전패했다. 생애 첫 해외 원정인 일본에서는 엘보우 공격이 없는 것으로 계약을 했는데 현장에서 엘보우 공격이 허용된다고 바뀌며 이에 대비하지 못하며 패했다.

진한 성적으로 인해 최근엔 승강전에 나가 센트럴리그 세미 프로 선수와 대결을 하기도 했다. 벼랑 끝에서 살아 돌아온 한상권은 지난 7월 열린 ARC에서 연패를 끊고 토너먼트전에 합류하며 부활의 기회를 얻었다.

마고메도프는 바레인 국적의 파이터로 레슬링이 강점이다. 16승을 모두 판정없이 피니쉬로 끝냈다. 태클 능력이 뛰어나고 그라운드에서 파운딩과 서브미션 캐치 능력이 뛰어나다. 워낙 레슬링 실력이 출중해 올해 토너먼트 우승 후보로 꼽힐 정도다.

마고메도프는 “타격이든 레슬링이든 1,2라운드에서 상대를 끝내겠다. 경기가 끝나면 내가 토너먼트의 우승후보인지, 누가 가장 강한지 알게될 거다“라며 여유를 보였다.

초반 탐색전이 끝나고 본격적인 승부가 펼쳐지자마자 승리자가 나왔다. 한상권의 왼손 펀치에 마고메도프가 충격을 받고 뒤로 쓰러지면서 한상권에게 기회가 오는 듯했다. 한상권이 넘어진 마고메도프에게 달려들었으나 마고메도프가 오히려 한상권의 오른발을 낚아챘다. 한상권이 발을 빼려했지만 오히려 마고메도프는 그를 잡았고 빠져나가려는 그를 들어올려 그라운드에 메쳤다. 그리고 뒤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걸었고 그렇게 경기가 끝났다.

마고베도프는 17연승도 피니시로 장식했다. 마고메도프는 결승진출을 놓고 김인성(난딘에르덴)과 만난다.원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27건, 페이지 : 34/5143
    • [뉴스] K리그2 부산, 음주운전 성호영 계약해지…연..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음주 운전 사실을 자진 신고한 성호영(25)과 계약을 해지했다.부산은 12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음주 운전 사실을 구단에 자진해..

      [24-09-12 16:29:00]
    • [뉴스] 유영찬 통한의 결승타 헌납...염경엽 감독 ..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하늘의 뜻인 걸 어쩌겠나.“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마무리 유영찬의 결승타 헌납에 어찌할 도리가 없던 것이라고 설명했다.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치른다. 하..

      [24-09-12 16:20:00]
    • [뉴스] [게시판] 경찰청, 국기원과 태권도 기반 국..

      ▲ 경찰청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국기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치안 교류·협력과 태권도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태권도의 국제적 영향력을 활용해 외국 경찰기관과의 치안 협력을 촉진하고 한국에 대한 ..

      [24-09-12 16:12:00]
    • [뉴스] 10월 개막 앞둔 프로배구, 중간랠리 판독 ..

      V-리그 비디오판독 규칙이 변경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제21기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2024-25시즌 경기 규칙 변경, 2025 KOVO컵 개최지, 여자부 아시아..

      [24-09-12 16:08:01]
    • [뉴스] SSG 13일 홈 경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 SSG 랜더스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하늘반창고 데이'를 진행한다.건보공단은 아동양육시설 입소아동들이 성인(만18세)..

      [24-09-12 16:01:00]
    • [뉴스] “최동원을 기억한다“ 롯데, 14일 '메모리..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최동원 헌화식으로 가을야구 진출의 각오를 다진다.롯데는 오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고(故) 최동원 선수의 13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한다.행사는 낮 1..

      [24-09-12 15:59:00]
    • [뉴스] 최진혁→고경표 '챔필' 뜬다! KIA, 추석..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찐팬'들이 KIA 타이거즈의 추석 연휴 주말시리즈를 장식한다.KIA 구단은 오는 14~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경기에 '찐팬' 연예인을 연속 초청해 승리기원 시..

      [24-09-12 15:52:00]
    • [뉴스] '승부조작 강력 부인에도' 손준호, 선수생명..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준호(32·수원FC)가 선수생명의 갈림길에 놓였다.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에 대한 영구 제명 징계 내용을 국제축구연맹(FIFA)과 대한축구협회(KFA)에 통지했다. KFA 관계자는 “11일 중..

      [24-09-12 15:48: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