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8 09:36:27]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김경원(28, 198cm)이 정규리그 전 경기 출전이라는 목표를 안고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2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연습경기. 이종현과 김준형이 가벼운 부상으로 휴식을 취한 정관장은 60-68로 패했다. 연습경기인 만큼 활발한 로테이션을 가져가며 고른 출전기회를 부여했다. 선발로 나선 빅맨 김경원은 19분 59초 동안 4점 1리바운드 1스틸 2블록슛의 기록을 남겼다.
경기 후 만난 김경원은 “요즘 몸 상태는 괜찮다. 컨디션도 좋은 것 같다.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농구가 지난 시즌과 비슷하다. 모든 선수가 공을 한 번씩 다 만지고,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라고 주문하셔서 이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김경원은 정규리그 39경기에서 평균 13분 24초를 뛰며 5.4점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뛰어난 활약은 아니었지만 2019년 프로 입성 후 가장 많은 출전기회를 받았다. 이종현과 함께 오세근(SK)이 떠난 정관장의 골밑을 지켰다. 시즌 중반 무릎 부상이 없었다면 좀 더 많은 경기를 뛰었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원은 “그동안 뛰었던 시즌 중에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받았다. 중반에 무릎 부상을 당해서 아쉬웠다. 많이 뛰긴 했지만 아쉬움이 더 크다. 몸 상태가 좋을 때 다쳐서 경기를 보며 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최근 김경원의 플레이에서 눈에 띄는 점은 3점슛이다. 찬스가 날 때마다 외곽에서 적극적으로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총 22개의 3점슛을 던져 7개를 적중시킨 바 있다. 돌아오는 시즌에는 좀 더 많은 외곽슛을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에도 감독님이 항상 자신 있게 던지라고 하셨다. 하지만 내가 림을 잘 쳐다보지 않았다. 슛보다 핸드오프나 다른 플레이를 많이 생각했다. 오프시즌에도 감독님이 과감한 3점슛을 주문하셔서 찬스가 나면 계속 던지려고 한다. 팀 훈련 시작 전 (정)효근이 형과 1시간 먼저 나와서 슈팅 연습도 하고 있다.” 김경원의 말이다.
프로 데뷔 후 김경원은 유독 부상에 시달렸다. 데뷔 시즌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웠고, 지난 시즌에도 무릎을 다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따라서 새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 출전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경원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치지 않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 돌아보면 한번도 정상적으로 시즌을 치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정규리그 54경기를 다 뛰는 게 목표다. 1초라도 코트를 밟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정관장 농구단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롯데 vs S..
[2024 KBO리그 기록실] 롯데 vs SSG (9월 11일)
[24-09-12 08:43: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키움 vs L..
[2024 KBO리그 기록실] 키움 vs LG (9월 11일)
[24-09-12 08:42:00]
-
[뉴스] 대표팀 동료 공개저격했던 세계적 MF 이번에..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팀동료를 저격했던 케빈 데 브라위너(33)가 대표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심상치 않다.스포츠전문매체 NHL은 12일(한국시각) '케빈 데 브라위너가 한 병원 행사장에서 대표팀에 관한 질문..
[24-09-12 08:33:00]
-
[뉴스] “'북런던 더비' 눈물“ 캡틴 잃은 아스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이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잃어 비상인 가운데 토트넘도 웃지 못하고 있다.토트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이브스 비수마의 '북런던 더비' 출전이 물음표로 떠올랐다. 말리 국가대표인 비수마..
[24-09-12 08:27:00]
-
[뉴스] 포수 수비 완벽, 파워와 컨택트 다 갖춘 신..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야구 잘해서 FA 대박내고 효도하겠다.“아직 고등학생인 신인 선수인데, 코멘트 하나하나가 자신감 넘치고 찰진(?) 느낌이다. SSG 랜더스의 과감한 베팅이, 정말 팀을 이끌 대형 포수 영입..
[24-09-12 08:27:00]
-
[뉴스] '선수'로 뛰는 브래들리, 프레지던츠컵 부단..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대륙 대한 골프 대회 프레지던츠컵에 선수 겸 부단장으로 나설 예정인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부단장 직은 내려놨다.프레지던츠컵 단장..
[24-09-12 08:23:00]
-
[뉴스] 한국, 사우디에 져 아시아 U-18 핸드볼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8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조 2위로 아시아 선수권 4강에 올랐다.한국은 11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U-18) 핸드볼선수권대회 ..
[24-09-12 08:04:00]
-
[뉴스] 한국 남자하키,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서 중국..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서 중국을 물리치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한국은 11일(현지시간)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
[24-09-12 08:04:00]
-
[뉴스] 축구종가도 놀랐다.. 韓日 엇갈린 희비 →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월드컵 예선에서 극명하게 대비된 한국과 일본의 희비는 '축구종가' 영국도 놀랄만 했던 모양이다.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11일(한국시각)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은 맑은 푸른 바다에 있지만 ..
[24-09-12 07:50:00]
-
[뉴스] '형 한국시리즈 가는 거야?' 타격감 폭발한..
[대전=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프로 20년 차 맏형 강민호의 꿈은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다. 태극마크를 달고 수도 없이 많은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건 강민호도 경험하지 못한 유일한 경기가 한국..
[24-09-12 07: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