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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된 '넥스트 김민재' 이한범(22·미트윌란)이 유럽 진출 1년만에 가장 좋은 흐름을 탔다.

이한범은 27일(한국시각) 덴마크수페르리가가 선정한 이 주(6라운드)의 팀에 당당히 선정됐다. 지난 24일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쇠네르위스케아와의 2024~2025시즌 수페르리가 6라운드 홈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출전해 팀의 3대2 승리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트윌란 선수로는 유일하다.

이한범은 오른쪽 센터백으로 90분동안 볼터치 76번, 태클 3회, 클리어링 11회, 슈팅 블록 2회, 인터셉트 1회, 롱볼 정확도 50%(5개 성공), 유효슛 1개, 지상경합 성공 3회, 공중볼 경합 성공 5회 등 공수에 걸쳐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성공률 83%가 넘을 정도로 특히 공중전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였다.

통계업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7.2점으로, 주장이자 센터백 파트너로 출전한 매즈 베흐 쇠렌센(6.4점) 보다 높았다. 득점한 세 명의 선수를 제외하면 다리오 오소리오(7.5점) 다음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 FC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이한범은 지난 2월 AGF전 이후 6개월만에 리그 선발 기회를 잡아 토마스 토마스베리 미트윌란 감독에게 강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한범이 유럽 진출 후 이주의 팀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팀 동료 조규성이 장기 부상 중인 상황에서 조금씩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한범은 지난달 31일 산타 콜롬마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2차예선 2차전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무실점 1대0 승리를 뒷받침했다.

미트윌란은 29일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를 남겨뒀다. 조별리그 진출이 걸려 있을 정도로 중요한 경기다. 1차전 홈 경기에서 아쉬운 1대1 무승부를 거둔 미트윌란으로선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이한범은 로테이션 일환으로 브라티슬라바 원정경기 혹은 내달 1일 실케보르와 리그 7라운드 중 한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이후로는 A대표팀 선수 자격으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한범은 지난 26일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9월 A매치 26명 명단에 깜짝 포함했다. 명수비수 출신인 홍 감독은 미래지향적인 팀을 만들겠다는 계획 하에 2002년생으로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인 이한범을 과감하게 발탁했다. 이한범은 5일 팔레스타인(홈), 9일 오만(원정)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2차전을 통해 국가대표 데뷔를 노린다.

이한범은 1m88, 72kg 센터백으로는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지닌 이한범은 보인고를 거쳐 2021년 서울에서 프로데뷔한 직후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고공 능력과 대인마크, 발밑 컨트롤을 두루 장착한 이한범은 차세대 대형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다. 현대축구에서 센터백의 필수 덕목으로 불리는 빌드업 축구에 최적화됐다. 전직 대표팀 주장 기성용(서울)은 2년 전 팀 동료였던 이한범에 대해 “수비력, 빌드업이 훌륭하다. 이한범의 성장은 서울뿐 아니라 한국 축구 미래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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