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릭 텐하흐 감독이 아약스 집착에 이어 이번 여름에는 센터백 영입에 집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각) '맨유는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 협상을 재개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에 몰두하고 있다. 이미 프랑스 대형 유망주 레니 요로를 영입했지만,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 시즌부터 '제2의 바란'이라는 엄청난 별명을 얻은 수비수 요로는 2005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넓은 커버 범위와 안정적인 태클로 완성형 기량이라는 평가가 줄을 이었기에 맨유 차기 시즌 수비진의 핵심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요로는 프리시즌에서 큰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프리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지난 7월 28일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요로는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후 요로가 목발을 짚고 다니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팬들을 긴장시켰는데, 중족골 골절로 3개월가량 결정이 확정됐다 요로는 수술 이후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한 맨유는 현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 영입 발표만을 앞둔 상황이다. 이미 두 명의 대형 영입을 성공시킨 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지만, 텐하흐는 센터백을 추가하길 원했다. 텐하흐가 주목한 선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맨유와 엮였던 브랜스웨이트였다.

2020년 에버턴에 합류하며 EPL에 모습을 드러낸 브랜스웨이트트는 임대로 성장하는 시간을 보낸 후 2023~2024시즌부터 본격적인 에버턴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왼발잡이라는 특징과 더불어 피지컬을 활용한 제공권 능력, 후방에서의 패스까지 잉글랜드 팬들의 시선을 주목시킬 정도로 브랜스웨이트의 첫 시즌은 탁월했다.

활약은 곧바로 맨유의 제안으로 이어졌다. 영국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브랜스웨이트 측과 접촉해 개인 합의에는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텐하흐 감독도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해졌기에 이적이 점차 진전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난관이 있었다. 바로 에버턴의 이적료 요구액이 높다는 점이었다. 올 시즌 이미 PSR(Profitability and Sustainability Rules) 규정 위반으로 승점 삭감을 경험했던 에버턴은 선수 판매가 시급했지만, 일부 선수들 매각에 성공하며 핵심 선수들을 싼 가격에 보낼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유지할 것이다. 최소 6500만 파운드(약 1100억원)에 판매하거나, 또는 그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에버턴이 높은 이적료를 고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이후 요로 영입에 나선 맨유는 브랜스웨이트를 영입 후보에서 잠시 제외했다.

하지만 요로의 부상과 함께 수비진을 확실히 개편하고자 원했던 맨유는 다시 브랜스웨이트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에버턴이 원하는 수준에 거의 근접한 이적료를 제시해 영입에 나설 계획으로 보인다.

풋볼인사이더는 '맨유는 이번 주에 브랜스웨이트에 대한 6000만 파운드(약 1050억원)의 새로운 제안을 제출했다. 맨유는 에버턴이 이전 제안들을 거절했음에도 이번 제안은 받아들일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에버턴은 이번 여름 브랜스웨이트의 가치를 약 8000만 파운드(약 1400억원)로 책정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이미 맨유와 주급 16만 파운드(약 2억 8000만원)에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맨유가 브랜스웨이트에 6000만 파운드를 투자한다면, 요로, 데 리흐트, 조슈아 지르크지를 뛰어넘는 맨유의 이번 여름 최대 투자가 될 전망이다. 다만 수비진 보강과 더불어 다른 포지션에도 영입이 필요한 맨유가 센터백에만 2500억가량을 투자하는 행보는 팬들로서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뢰프 등 전력 외로 평가받을 수 있는 선수들을 정리하지 못하면 센터백 포지션이 과포화될 가능성도 크다.

아약스 출신 선수에 집착했던 텐하흐가 센터백으로 돌아섰다. 그의 센터백 개편 작업이 차기 시즌에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59건, 페이지 : 34/5156
    • [뉴스] "오스틴 리브스 트레이드는 NO" 레이커스의..

      레이커스가 오스틴 리브스를 트레이드 불가 자원으로 분류했다는 후문이다.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는 최근 진행한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 '훕 콜렉티브'에서 LA 레이커스와 관련한 이야기를 꺼냈다...

      [24-09-10 01:53:40]
    • [뉴스] “이런 황당한 일이“ 교체출격→1골 2도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영국 축구에서 경기 도중 선수가 경찰에 체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의 '더선'에 따르면 골을 넣은 A선수가 경기 중 수갑 채워진 채 경기장 밖으로 끌려나가는 ..

      [24-09-10 01:47:00]
    • [뉴스] 캐나다 커리에게 2억 달러 안긴 덴버, 우승..

      덴버가 자말 머레이에게 2억 달러 계약을 안겼다. 하지만 전력은 오히려 후퇴한 느낌이다.ESPN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게츠와 자말 머레이가 4년 2억 800만 달러의 조건에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

      [24-09-10 01:36:20]
    • [뉴스] 김민재 최악의 실책→그럼에도 벤치...'토트..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와 에릭 다이어의 처지가 달라졌다. 반시즌 동안의 전성기는 벌써 끝난 것처럼 보인다.독일의 TZ는 9일(한국시각) '뱅상 콤파니 밑에서 유망한 미래가 없나'라며 바이에른 뮌헨 선발 자리..

      [24-09-10 00:47:00]
    • [뉴스] 10명서 9명으로 줄어든 송산고, IBK기업..

      해체 위기에 놓여있는 송산고 배구부가 9명의 인원으로 2024 IBK기업은행배 화성시 전국중고배구최강전에 올랐다. 첫 경기에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 경기이자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송산고는 9일 화성에..

      [24-09-10 00:04:17]
    • [뉴스] [U18 아시아컵] 대회 마친 정승원 감독 ..

      “끝까지 잘 마무리해줘서 고맙다.“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5~6위 결정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66-57로 승리했다. 한국이 마지..

      [24-09-09 23:45:40]
    • [뉴스] 대한장애인체육회, 2024년 드림패럴림픽 정..

      ○…대한장애인체육회가 11일부터 10월 18일까지 2024년 드림패럴림픽 정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림패럴림픽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장애인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도 비..

      [24-09-09 23:24:00]
    • [뉴스] [NBA프리뷰] '암흑기 끝, 전성기 시작'..

      [점프볼=이규빈 기자] 인디애나의 앞길에 꽃길만 남았다.인디애나 페이서스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동부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강호였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레지 밀러를 앞세워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군림했다...

      [24-09-09 22:48:37]
    • [뉴스] “갈팡질팡, 내가 나갈게“ 텐 하흐 애제자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도 결국 '백기투항'이다.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인 안토니가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더선'은 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안토니의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

      [24-09-09 22:17:00]
    • [뉴스] 소노, 팬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창단 ..

      고양 소노가 창단 1주년을 뜻깊은 행사로 팬들과 함께했다.소노는 지난 7일(토) 창단 1주년(9월 20일)을 기념하여 선수와 팬의 단순한 만남을 의미하는 팬 미팅을 넘어 선수와 팬이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

      [24-09-09 22:07:17]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