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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뉴 어펜져스의 중심' 오상욱(대전시청)이 올림픽 펜싱 사상 첫 2관왕 도전에 나선다.

오상욱은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과 함께 또 하나의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세계랭킹 1위 대한민국은 이 종목 강력한 우승후보다. 2012년 런던(원우영, 오은석, 김정환, 구본길), 2021년 도쿄(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어펜져스(펜싱+어벤져스)'라는 애칭을 얻었다.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어펜져스'의 맏형 김정환과 단체전 에이스 김준호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면서 위기도 있었다. 그러나 '베테랑' 김정환이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파리올림픽 직전까지 오래 버텨주면서 박상원, 도경동 등 후배들의 기량 향상을 이끌었고, '월드클래스' 구본길, 오상욱과 함께 훈련하면서 후배들의 기량도 일취월장했다.

오상욱의 대전 매봉중고 직속 후배 박상원, 구본길의 오성고 직속 후배 도경동, '뉴 어펜져스'의 신구조화가 눈부시다. 3명이 돌아가며 5포인트를 책임지고 9바우트 45점제로 진행되는 단체전에선 짧은 5포인트를 얼마나 자신 있게 강하게 밀어붙이느냐가 중요하다. 도경동은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단체전에 강했던 선배 김준호형에게 단체전 노하우를 많이 전수받았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첫 올림픽 첫 개인전 32강에서 미국 톱랭커 콜린 히스콕(세계 7위)을 돌려세우고 16강에 오른 박상원 은 오상욱, 구본길이 인정하는 후배다. “형들이 뒤에 있다고 마음놓고 하고 싶은 걸 다하라고 하신다. 팀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전했다.

오상욱은 지난 28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올림픽 첫 우승 역사와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단체전 우승시 대한민국 펜싱 역사상 최초의 2관왕이 된다. 박상원도 첫 올림픽에서 8강에 오르며 눈부신 성장세를 입증했다. 2012년 런던 금메달 당시 막내였던 '본투킬' 구본길은 어느새 4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백전노장, 최고참이 됐다. 도쿄올림픽 결승에서 “의심하지 마!“라는 한마디로 세계 최강 한국의 위닝멘탈리티를 불어넣었던 용감무쌍 파이터다. 2000년생 띠동갑 후배들과 함께 사브르 단체전에서 전무후무한 올림픽 3연속 우승 역사에 도전한다.

펜싱코리아의 새 역사를 써내려갈 남자사브르 단체전은 8강전부터 시작된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세계 1위는 대한민국, 2위는 미국, 3위는 헝가리, 4위는 프랑스다. 31일 오후 8시30분 캐나다와의 8강전에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한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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