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카타르 메시'로 불린 국가대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남태희(33)가 K리그에 첫 발을 디딘다. 행선지는 제주.

제주는 25일 “남태희가 제주항공을 타고 제주에 연착륙했다“며 남태희 영입을 발표했다. 남태희는 제주공항 인근에서 이륙하는 제주항공을 배경으로 오피셜 사진을 찍었다. 등번호는 탈레스(충북청주)가 두고간 11번.

남태희는 후반기 반등을 꾀하는 제주의 '히든카드'다. 제주는 이번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외국인 공격수 자원을 물색했다. 리그 하위권에 처진 부족한 득점력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합의에 다다른 한 외국인 선수가 입국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스텝이 꼬였다. 플랜B, 플랜C까지 가동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제주는 이와 동시에 남태희의 행보도 주목했다. 지난해 여름 요코하마F.마리노스에 입단한 남태희는 1년 동안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 2023~2024시즌 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일조했다. 제주는 공격 2선에서 문전 침투와 창의적인 패스로 차이를 만들어줄 '게임체인저'가 필요했다. 창의성과 기동성을 겸비한 남태희는 제주가 찾던 '1인'이었다.

지난 20일 해외 리그 이적을 위해 제주와 갈라섰다는 발표가 나왔다. 제주에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었다. 제주는 남태희측에 영입 의사를 전했다. 남태희는 서른 셋의 늦은 나이에 K리그에 처음 입성하는 것과 익숙한 중동 무대에서의 제안 등에 대해 장고를 거듭했다. 연봉은 중동쪽이 더 높았지만, 제주는 베테랑 선수들에게 중요한 계약기간으로 남태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남태희라는 이름에 걸맞게 팀내 최고 수준의 대우도 약속했다. 현대중, 현대고 동창인 임창우(제주)도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

고민을 거듭하던 남태희는 오피셜 하루 전인 24일 제주에 합류 결정을 알렸다. 어린 아들을 둔 남태희는 차기 행선지를 고민할 때, 특히 가족의 주거 환경을 우선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유스팀인 현대중, 현대고 출신으로 2009년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프로 데뷔해 알두하일(구 레크위야), 알사드 등 10년 넘게 카타르에서 활약한 남태희는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요코하마 FM에 입단했다. K리그에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태희는 “K리그1 무대는 처음으로 도전하지만 제주라는 좋은 팀에서 시작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빠른 적응을 위해 내가 먼저 주황빛으로 빠르게 물들어 가겠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선수들도 많아서 든든하다. 제주가 나를 선택한 이유를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다. 그리고 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 그 물음과 기대를 그라운드 위에서 승리의 마침표로 답하고 싶다. 온 힘을 다해 뛰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남태희는 올림픽 대표팀과 국가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구자철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그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98건, 페이지 : 34/5140
    • [뉴스] [24 박신자컵] 하상윤 감독 "상대의 스피..

      삼성생명이 후지쯔에 대패를 당했다.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후지쯔 레드웨이브스와의 경기에서 70-97로 졌다. 하상윤 감독은 “앞선에서 너무 밀리다 ..

      [24-09-05 21:04:22]
    • [뉴스] [팔레스타인전 전반 리뷰]“이강인만 보였다“..

      [상암=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어수선한 분위기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투영됐다. 첫 경기에 대한 부담도 컸다. 10년 만에 홍명보 A대표팀 감독 시대가 열렸다.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첫 단추였다. 그러나 ..

      [24-09-05 20:54:00]
    • [뉴스] '비상! 갈락티코 3기 붕괴 위기?'...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 동료 사이의 논쟁이 발생했다. 인종차별과 월드컵이라는 큰 주제로 의견이 엇갈렸다.레알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지난 3일(한국시각)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2030년 스..

      [24-09-05 20:47:00]
    • [뉴스] [24 박신자컵] 후지쯔, 삼성생명 잡고 4..

      후지쯔가 조 1위를 확정지었다.후지쯔 레드웨이브스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97-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후지쯔는 4전 전승을 기..

      [24-09-05 20:33:33]
    • [뉴스] [24박신자컵] ‘빛바랜 이해란 더블더블’ ..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삼성생명이 후지쯔에 완패를 당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경기에서 70-97로 패했다. 이해란(19점 ..

      [24-09-05 20:30:10]
    • [뉴스] [파리패럴림픽] '3관왕 도전은 LA에서!'..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패럴림픽 3관왕은 2028 LA에서!'2024년 파리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처음으로 2관왕에 오른 사격의 '에이스 스나이퍼' 박진호(47·강릉시청)가 3관왕까지 노렸으나 아쉽게 6..

      [24-09-05 20:17:00]
    • [뉴스] [SC 현장]'정몽규 나가!' 뒤집힌 응원 ..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수들을 응원하던 걸개는 뒤집어져 있었다. 홍명보 신임 감독 소개 때는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5일,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

      [24-09-05 20:05:00]
    • [뉴스] 3경기 0 유효슈팅. 맨유 '계륵' 래시포드..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에 대한) 어리석은 분석이었다'고 했다.래시포드는 비판을 받고 있다.잉글랜드 레전드이자 BBC 해설위원인 앨런 ..

      [24-09-05 19:56:00]
    • [뉴스] “EPL은 호날두를 추앙하라“ 마지막으로 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1년만에 '메날두'(메시·호날두)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지 못한 가운데, '포르투갈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의 '깨지지 않는 기록'이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축구전문매..

      [24-09-05 19:52:00]
    • [뉴스] '18세 고등윙어' 양민혁, 아쉽게 A매치 ..

      [상암=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고등윙어' 양민혁(강원)이 아쉽게 A매치 데뷔전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24-09-05 19:51: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