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9 13:40:00]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예비 FA'의 굴욕이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과 플레이오프 1차전서 연달아 부진한 피칭을 했던 '예비 FA' 최원태(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4차전 미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LG 염경엽 감독은 19일 잠실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의 미출전 선수로 최원태와 임찬규를 말했다. 임찬규는 3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이날 출전이 불가능했다. 그리고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도 뭉침 현상으로 인해 4차전에 쉬게해주겠다고 했으나 미출전 선수에 에르난데스가 아닌 최원태를 넣었다. 의미가 크게 느껴진다.
KT와의 준PO 3차전서 선발등판해 2⅔이닝 5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일찍 내려왔던 최원태는 13일 PO 1차전에 선발로 나왔으나 3이닝 7안타(2홈런) 3탈사진 5실점의 부진으로 또 조기 강판됐다. 이후 계속 미출전 선수 명단에 들어간 최원태는 1차전 이후 5일의 휴식을 취해 이날은 충분히 구원 등판이 가능한 상황임에도 미출전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 듯.
최원태는 정규리그에서는 24경기에 등판해 9승7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슬로스타터로 경기 초반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안정감을 찾아 5이닝 이상을 던져줬다. 부상으로 등판 경기가 적었을 뿐 4선발로서 126⅔이닝을 소화하며 좋은 피칭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약한 모습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손주영이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데 최원태는 던지고 싶어도 던질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LG는 19일 잠실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서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다.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대0으로 승리한 3차전 때와 같은 라인업이다. 문성주가 햄스트링이 좋지 않지만 타격은 문제가 없고 주루쪽에서 70∼80% 정도로 뛸 수 있는 상태다.
LG는 1차전에서도 이 타선으로 나서 이날 삼성 선발인 데니 레예스와 만났으나 공략에 실패했었다. 당시 레예스는 6⅔이닝 동안 4안타(1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었다. 7-1로 앞선 7회초에도 등판했다가 2사 1,2루서 교체됐었는데 이후 디아즈의 실책으로 실점을 한 것이 레예스의 것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LG 염경엽 감독은 곧바로 다시 만나는 만큼 이번엔 공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염 감독은 “1차전에서 타이밍은 괜찮았다. 잘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많이 갔고 호수비에 걸려서 안풀렸을 뿐이다. 칠 수 없는 공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엔동원' 임찬규 손주영은 극찬. 엔스는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끝내 딱 1명, 예비 FA 최원태만 명예 회복을 하지 못하고 가을 야구를 끝냈다.LG 트윈스의 5명의 선발 투수 중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임찬규 손주영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핵심 멤버..
[24-10-20 07:40:00]
-
[뉴스] LG도 시즌 끝났다…“KS 전에 끝내고 싶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혹시 LG 트윈스에 '차기 감독'이?NC 다이노스는 올 시즌 마지막 8경기를 앞두고 강인권 감독과 결별을 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가을야구 탈락이 결정됐던 시점이었지만, 잔여 경기가 ..
[24-10-20 07:15:00]
-
[뉴스] 국내 투어에도 '바버숍'이? KPGA투어 더..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투어 생활을 하는 프로 골퍼들의 고민, 한 두 가지가 아니다.'헤어 스타일링'도 그 중 하나다. 정직과 단정함은 골퍼의 소양이지만, 매주 이어지는 투어 생활을 하다 보면 머리를 자를 시간을..
[24-10-20 07:00:00]
-
[뉴스] '11전11승' KS 불패 역사...KIA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1전 11승.타이거즈라는 이름 아래 써온 찬란한 역사다. 11차례 한국시리즈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불패의 팀이라는 타이틀은 해태에서 출발해 KIA로 이어지는 세월 속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24-10-20 06:40:00]
-
[뉴스]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DB 캡틴 강상재 “우..
[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DB의 캡틴 강상재(30, 200cm)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원주 DB 강상재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
[24-10-20 06:30:57]
-
[뉴스] 팬들도 만족한 창원체육관의 새로운 좌석, “..
[점프볼=창원/배소연 인터넷기자] 많은 관중들이 새롭게 단장한 창원체육관 좌석을 만족했다.창원 LG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개막 경기에서 70-67로 ..
[24-10-20 06:18:41]
-
[뉴스] “다시 최고의 모습 선보였다!“ '1골+1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엄청난 활약으로 부상 복귀를 알렸다.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4대..
[24-10-20 06:10:00]
-
[뉴스] “먼 미래에 대한항공을 이끄는 선수가 되고파..
대한항공 입단동기인 아웃사이드 히터 이준과 정한용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묻어났다. 1999년생 이준, 2001년생 정한용은 홍익대에 이어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 나란히 코트 위에 올랐다. 대학교 선후배였던 이준과 정한..
[24-10-20 06:00:44]
-
[뉴스] “동료들, 잘 버텨주길” 최준용·송교창이 직..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개막전에서 승리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KCC는 당분간 차포를 떼고 시즌을 치러야 한다.부산 KCC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
[24-10-20 06:00:41]
-
[뉴스] 체크 스윙 오심에 무너진 LG, 마지막도 찝..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체크 스윙 오심에 무너진 LG, 마지막도 찝찝한 체크 스윙으로.LG 트윈스의 2024 시즌 여정이 마무리 됐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
[24-10-20 05:4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