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7 16:16:29]
“마음적으로 여유를 가져야 한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7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83-77로 이겼다. 소노는 예선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김승기 감독은 “(이)재도가 첫 날 잘 안돼서 신경을 많이 썼을 것이다. 오늘 마음 먹고 해보라고 했는데 역시 오늘도 잘 안 됐다. 게임 전에 예방 주사 한 대 맞은 것이라 생각하겠다. 울산에서 첫 경기를 하는데 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이)정현이만 제 몫을 하고 정상적으로 안 됐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디제이 번즈는 14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김 감독은 “만족한다. 2옵션이기 때문에 10분에서 15분 정도 뛰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그 덩치에도 수비 손질이 괜찮다. 리바운드가 약한 것이 문제지만 윌리엄스가 리바운드가 강하다. 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팀에 잘 융화되는 선수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 감독은 이재도를 40분 동안 기용했다.
김 감독은 “그렇게 해줘야 한다. 슛이 알던 이재도의 슛이 아니다. 바로 잡으려면 많이 쏘게 해주고 이기든 지든 40분을 뛰게 해줘야 했다. 빼줘야 할 상황에서 계속 뛰게 한 것은 한 번 풀어보라는 의도였다. 마음적으로 여유를 가져야 하는데 잘하려고 하다 보니까 농구가 더 안 됐다. 그런 부분을 정리해줘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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