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9 13:51:00]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선수에게 물어보지도 않았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뚝심이 '큰 그림'으로 결실을 맺을 것인가.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대구에서 2연패를 하고 돌아왔지만, 홈에서 반격의 1승을 하며 분위기를 살렸다. 18일에는 비로 경기가 취소돼 지친 몸을 쉬게 할 수 있었다.
이번 가을 LG 야구의 핵심은 에르난데스다. 그가 뒤에서 나오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성패가 갈린다. 염 감독은 2패로 몰린 3차전 선발 임찬규에 이어 에르난데스를 바로 붙이는 승부수를 던졌다. 에르난데스가 3⅔이닝을 60개 투구로 막아주며 1대0 신승을 거둘 수 있었다.
염 감독은 18일 비 예보를 보고 에르난데스의 투구수를 늘렸다. 하루를 쉬면 4차전도 1이닝 정도 투구가 가능할 걸로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거의 선발과 맞먹게 던진 뒤 회복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염 감독은 4차전 경기를 앞두고 “오늘까지 쉬게 해야할 것 같다. 그게 맞는 것 같다“고 말하며 “내일(이동일)까지 쉬면 5차전에 좋은 카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완전하게 휴식을 줘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4차전 역시 3차전과 마찬가지로 지면 끝. 승리도 중요하지만 선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염 감독은 “몸에 이상은 전혀 없다. 다만 오늘 등판 여부는 선수와 얘기를 하지도 않았다. 트레이닝 파트와만 상의해 쉬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히든카드는 손주영이다. 손주영이 에르난데스 역할을 해줘 4차전을 잡으면, 5차전 투수들을 총출동시킨 뒤 에르난데스로 끝내는 그림을 그리는 염 감독이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MVP 2명 빠진 부상병동 선수단의 반전....
전창진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부산 KCC 이지스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7-72로 승리했다. 부상병동 디펜딩 챔피언 KCC가..
[24-10-19 16:12:02]
-
[뉴스] MVP 클래스 뽐낸 알바노, 삼성 상대로 2..
[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알바노가 삼성을 상대로 MVP 클래스를 뽐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원주 DB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88-83..
[24-10-19 16:06:04]
-
[뉴스] '젊은 피 카드 통했다&블로킹 16점'…'디..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디펜딩챔피언' 대한항공 점보스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대한항공은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OK저축은행 읏맨과 남자부 개막전에서 세트스토어..
[24-10-19 16:04:00]
-
[뉴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 리베로로 나선 ..
대한항공이 새로운 아웃사이드 히터의 조합으로 개막전에서 웃었다. 1999년생 이준과 2001년생 정한용이 코트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한항공은 19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
[24-10-19 16:01:17]
-
[뉴스] 맨유가 버린 최고의 재능, 역대급 인생 반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메이슨 그린우드는 이제 가정의 평화까지 되찾았다.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키워낸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이었다. 제2의 로빈 반 페르시라는 평가와 함께 어린 나이에 1군에 입성했다. 그..
[24-10-19 16:01:00]
-
[뉴스] 조상현 감독 "전성현 엔트리 제외, 두경민 ..
LG가 홈 팬들 앞에서 개막전 승리를 맛볼 수 있을까.19일 창원체육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시즌 개막전이 열린다.비시즌 동안 로스터에 큰 변화를 ..
[24-10-19 16:00:07]
-
[뉴스] '13승에도 재계약 걱정했는데...' 벼랑끝..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 정도면 재계약이지 않을까.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올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서 '인생투'를 펼쳤다. 정규리그에 13승으로 외국인 투수 공동 다승왕에 올랐으면서도 불안한 ..
[24-10-19 16:00:00]
-
[뉴스] 강혁 감독 "은도예, 10분 정도 뛸 것"
가스공사가 원정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19일 창원체육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시즌 개막전이 열린다.컵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가스공사는 LG를 상..
[24-10-19 15:59:16]
-
[뉴스] 알바노의 환상 지휘 DB, 삼성과 초접전 끝..
우승 후보가 어렵사리 승리로 시즌을 시작했다.원주 DB 프로미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88-83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통합우승을 ..
[24-10-19 15:56:41]
-
[뉴스] 승부처 허훈 교체 후 깜짝 최진광 투입 승부..
KT가 시즌 개막부터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수원 KT 소닉붐은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부산 KCC 이지스와의 개막전에서 KT는 개막전에서 KCC와 접전을 펼..
[24-10-19 15:55: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