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1 09:33:57]
[점프볼=조영두 기자]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 WNBA 감독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나탈리 나카세다.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탈리 나카세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일본계 미국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나카세 감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고향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그는 UCLA에 진학, 성공적인 대학 시절을 보냈다.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미국 내셔널 여자농구 리그(NWBL)에 진출했다. 산호세 스파이더스와 샌디에이고 시에지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2008년 현역 은퇴 후에는 독일과 일본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는 NBA LA 클리퍼스와 산하 G리그팀 아구아 칼리엔테 클리퍼스(현 샌디에이고 클리퍼스) 어시스턴트 코치로 커리어를 이어갔다. 2022년에는 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수석 코치로 합류, 팀의 2년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을 마친 뒤 나카세 감독은 골든스테이트 지휘봉을 잡으며 처음으로 사령탑을 맡게 됐다.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의 WNBA 감독이다. 골든스테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연고를 두고 있는 신생팀으로 2025시즌부터 WNBA에 합류할 예정이다. NBA 골든스테이트와 같은 체이스 센터를 홈 구장으로 사용한다.
나카세 감독은 골든스테이트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평생의 꿈을 실현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근성, 노력, 경쟁력을 키워 승리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팀과 팬들을 위해 발전하고 경쟁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WNBA 사령탑에 오른 나카세 감독. 사령탑으로서 어떤 역량을 보여줄지, 다음 시즌 신생팀 골든스테이트를 보는 한 가지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부상] "책임감 있어, 그러나 상황 봐야 ..
[점프볼=홍성한 기자]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가스공사에 부상이 찾아왔다.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이끄는 강혁 감독은 11일 점프볼과 전화 통화에서 "(차)바위가 허벅지 앞부분 근육이 4cm 정도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
[24-10-11 11:56:43]
-
[뉴스] AG 금메달 일등공신, 대표팀 에이스 문동주..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문동주는 왜 빠졌을까.2024 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할 선수 후보들이 발표됐다.KBO는 11일 “전력강화위원회가 2024 프리미어12를 대비한 팀 코리아 훈련 소집 인원 35명을 선발했..
[24-10-11 11:51:00]
-
[뉴스] '요르단 승전고' 홍명보호 귀국길…12일부터..
이라크와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3차 예선 4차전 격돌(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고 요르단에서 승전고를 울린 '홍명보호' 태극전사들은 11일 오후 귀국해 12일..
[24-10-11 11:41:00]
-
[뉴스] 신태용 극대노 “판정 너무 이상하다. 경기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이 바레인전 후 심판 판정에 분노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1일(한국시각)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4-10-11 11:37:00]
-
[뉴스] 건강한 오프시즌 보낸 우리은행 오승인의 다짐..
[점프볼=장위/조영두 기자] 오승인(24, 183cm)이 건강한 오프시즌을 보내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오승인은 2019~2020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아산 우리은행에 입단했다. 청주여고..
[24-10-11 11:28:31]
-
[뉴스] 잉글랜드 감독만 되면 무능해지나.. 리 카슬..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리 카슬리 잉글랜드 감독 대행이 안방에서 망신을 당했다.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차..
[24-10-11 11:24:00]
-
[뉴스] “지난2년간 힘들었어“ '클레이 제왕'나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지난 2년간 힘들었다. 지금이 커리어를 마무리하기에 적절한 시간.“'스페인 테니스 레전드' 라파엘 나달(38)이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나달은 11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영상 메시지..
[24-10-11 11:14:00]
-
[뉴스] 차바위, 허벅지 근육파열로 3-4주 아웃....
가스공사의 주장 차바위가 허벅지 부상으로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차바위는 지난 9일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컵 대회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볼 없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무릎에 허..
[24-10-11 11:03:07]
-
[뉴스] [KBL 개막 D-8] 버튼? 숀 롱? 워니..
[점프볼=홍성한 기자] 왕 중의 왕. 에이스를 잡는 에이스는 누가 될 것인가.외국선수 활약 여부는 팀을 넘어 리그 판도 전체를 흔드는 중요한 요소다. 올 시즌의 키워드는 경력자들의 복귀다. 숀 롱(현대모비스)부터 디..
[24-10-11 11:00:12]
-
[뉴스] 장신 OH 외인들의 출격, 정교한 플레이가 ..
올해는 V-리그에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의 외국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공격력과 높이를 강화한 반면 수비 안정은 풀어나가야할 과제다. OH 외인 등장, 정교한 플레이의 중요성2024-25시즌 남자배구, 여자배구 모두 ..
[24-10-11 11: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