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8 22: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이 리그 커리어 하이 득점 기록이 5골에 불과한 공격수를 무려 500억 이상의 이적료로 판매할 예정이다.
영국의 더선은 28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에디 은케티아를 3000만 파운드(약 530억원)에 이적시키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더선은 '크리스털 팰리스는 아스널로부터 은케티아를 영입하기 위해 3000만 파운드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은케티아는 개인 조건 합의 후 팰리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후보인 아스널은 지난해 여름 영입에만 주력했던 것과 달리, 이번 여름에는 전력 외 자원 판매에도 몰두 중이다. 이미 에밀 스미스로우를 풀럼으로 보내며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고, 은케티나, 리스 넬슨 등 여러 선수의 판매를 추진 중이다.
두 번째로 판매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선수는 은케티아다. 아스널 유스 출신 스트라이커인 은케티아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아스널 1군 무대에 발을 들였으나 현재까지 뚜렷한 활약은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아스널이 가브리엘 제주스, 카이 하베르츠를 최전방 1, 2옵션으로 낙점하며 은케티아가 선발로 나설 기회도 크게 줄어들었다.
EPL에서만 7시즌을 소화한 은케티아는 리그 커리어 하이 득점 기록이 단 5골이다. 리그와 다른 컵대회 경기를 포함한 모든 공식전을 합친 최고 기록도 10골로 이마저도 단 1번에 그쳤다. 타 팀들이 확실한 투자를 어려워할 수밖에 없는 기록이다. 아스널로서는 그간 선수 판매에서 저조했던 부분을 해소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지만, 다른 팀들을 설득하기에는 은케티아의 매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다만 은케티아에 대한 관심은 적지 않았다. 이적시장이 열림과 동시에 프랑스 리그앙 마르세유를 포함해, 본머스, 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관심을 내비쳤다. 아스널의 요구 이적료가 너무 높다는 점은 문제였다. 디애슬레틱은은 '아스널은 3000만 파운드(약 518억원)에서 3500만 파운드(약 600억원)를 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아스널의 요구 이적료가 높다고 밝혔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가 아스널의 요구 조건을 수용했지만, 은케티아와 개인 합의에 실패하며 이적이 불발됐다. 노팅엄은 은케티아에게 강등 시 주급의 75%를 삭감하는 조항을 요구했는데, 선수가 이를 거절했다.
노팅엄 이적 불발 이후 나선 구단이 팰리스다. 팰리스는 최전방 보강을 위해 은케티아를 간절히 원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은케티아는 이미 팰리스 이적에 합의했다'라며 은케티아도 이적에 적극적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공식 발표만을 남겨뒀다.
아스널이 그간 판매가 저조했던 이적시장 실적을 잊은 채 이번 여름 판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은케티아 판매도 기록에 남은 이적료 수익이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턴 오버’ 소속 정희현, 일본 B3 쇼난과..
[점프볼=조영두 기자] ‘턴 오버’ 소속 정희현(24, 203cm)이 일본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다.일본 B.리그 B3(3부 리그) 쇼난 유나이티드 BC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희현 영입을 발표했다. 휘문..
[24-10-22 14:55:34]
-
[뉴스] “귈러, 유벤투스에 온 걸 환영해“ 레알팬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1일,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기습 오피셜'이 감행돼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유벤투스 영문 'X'(구 트위터)는 정장 차림으로 공항에 있는 레알마드리드..
[24-10-22 14:47:00]
-
[뉴스] “SON 대신 '찰칵', 레알의 함정“ '7..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분명 토트넘으로선 매혹적인 제안이다. 현금화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인다.스페인 출신의 페드로 포로는 지난해 1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임대 후 완전 이적 과정을 거쳤다. 이적료는 3..
[24-10-22 14:47:00]
-
[뉴스] 최악은 피했다…KS1 서스펜디드+KS2 순연..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분노할 수밖에 없었던 중단 결정.하루 뒤 다시 이어진 우천 순연 결정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박 감독은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
[24-10-22 14:34:00]
-
[뉴스] 울산 엉덩이 보인다 → 윤정환은 아직 배고프..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강원FC는 올 시즌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하지만 윤정환 강원 감독은 아직 배고프다. 강원 역대 최고 성적을 넘어 내심 우승까지 바라본다. 4경기 남은 시점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선두..
[24-10-22 14:17:00]
-
[뉴스] 너 때문에 토트넘 망하고 있었어! '손흥민 ..
[24-10-22 14:15:00]
-
[뉴스] KB스타즈, 야구 저지형 유니폼 리뉴얼…28..
[점프볼] KB스타즈가 야구 저지형 유니폼을 리뉴얼했다.청주 KB스타즈는 22일 “금일부터 새롭게 리뉴얼된 야구 저지형 유니폼 공동구매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이번 응원용 의류는 지난달에 공개된 경기용 유니폼의 아이..
[24-10-22 14:05:30]
-
[뉴스] “정상개최 어렵다“ KS1 서스펜디드+KS2..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됐던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 간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과 2차전이 그라운드 사정으로 순연됐다.KBO는 이날 오후 1시51분 '어..
[24-10-22 13:59:00]
-
[뉴스] 친구 따라 레알? 안 간다...음바페 절친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는 떠났지만, 그의 절친은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을 예정이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PSG가 아슈라프 하키..
[24-10-22 13:47:00]
-
[뉴스] 비가 준 기회, KIA 서스펜디드 대역전 성..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비로 멈춘 경기, 과연 역전 발판이 될까.72.5%의 우승 확률이 걸린 1차전. KIA 타이거즈는 벼랑 앞에 서 있다.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첫 만남..
[24-10-22 13:4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