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9 15:59:16]
가스공사가 원정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19일 창원체육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시즌 개막전이 열린다.
컵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가스공사는 LG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이번 주중 2옵션 외국선수 유슈 은도예가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했다. 다만 아직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강혁 감독은 “시차 적응이 덜 된 것 같다. 은도예의 출전시간은 10분 정도 생각하고 있다. 니콜슨이 마레이 수비를 힘들어하면 더 뛰게 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컨디션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차바위가 허벅지 근육 파열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한 가운데, 어깨 부상을 당했던 신승민은 선발로 나온다.
강 감독은 “차바위가 있으면 좋았을텐데 빠져 있고, 신승민은 어깨 부상에서 돌아왔는데 100% 몸은 아니지만 하려는 마음가짐이 있다. 압박을 많이 하면 체력적인 부분이 힘들긴 하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계속 돌리면서 컵 대회서 보여준 압박의 장점을 살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컵 대회에서 리바운드에 대한 아쉬움을 크게 느꼈던 가스공사다.
강 감독은 “리바운드가 중요하다. 상대에게 리바운드를 얼마나 내주지 않는지가 관건이다. 타마요도 컵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줘서 경계를 많이 하고 있다. 리바운드에서만 대등하게 가면 좋은 결과를 낳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지난 시즌 개막 때보다는 지금이 좀 더 나은 것 같다. 작년에는 외국선수가 앤써니 모스 혼자였다. 은도예가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지만 지금은 두 명이 다 있다. 가드진도 그때는 벨란겔 혼자였는데 지금은 인원이 더 있다. 마음은 더 편하다“며 웃어보였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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