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0 10:04:45]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쓰리 가드를 3분 11초 가동해 득실 편차 -5점(7-12)을 기록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개막 경기에서 한 때 11점 차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67-70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가스공사는 2021~2022시즌 팀 창단 후 첫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2022~2023시즌부터 3시즌 연속 개막전 패배로 시즌을 출발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정성우와 김낙현, 샘조세프 벨란겔로 이어지는 탄탄한 가드진을 구축했다.
특히, 이들을 활용해 KBL 컵대회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는 하프 라인도 제대로 넘어오지 못하게 만들며 실책을 28개나 끌어냈다. 팀 실책까지 더하면 삼성의 실책은 무려 31개였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영상을 많이 보면서 미팅도 많이 했다. 우리 선수들이 압박에 당황하지 않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 드리블보다 패스로 넘어가달라고 했다”고 가스공사의 압박을 경계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오프 시즌 연습경기에서 승부처 등에서 활용하기 위해 정성우, 김낙현, 벨란겔을 동시에 투입하는 쓰리 가드를 종종 활용했다.
활용 시간이 길지 않더라도 이번 시즌 가스공사의 최고 화두는 쓰리 가드다.
가스공사는 LG와 경기에서도 가드 세 명을 동시에 기용했다.
2쿼터 5분 58초를 남기고 신승민 대신 정성우를 투입해 쓰리 가드를 정규리그에서 처음 선보였다.
29-21로 앞서 있던 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의 스크린을 받은 벨란겔의 3점슛으로 32-21, 11점 차이로 달아났다. 이날 경기 최다 점수 차이가 벌어지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아셈 마레이에게 자유투를 내주고, 두경민에서 3점슛을 얻어맞았다. 니콜슨의 점퍼로 득점을 올렸지만, 두경민과 마레이의 2대2 플레이에 실점하고, 두경민에게 또 자유투를 내줬다.
3분 17초를 남기고 김낙현을 불러들이고 박지훈을 투입하며 쓰리 가드에서 투 가드로 바뀌었다.
이 때 점수는 34-30이었다. 쓰리 가드를 기용한 2쿼터 2분 41초 동안 가스공사는 5-9로 4점 열세였다.
가스공사는 3쿼터 내내 정성우를 벤치에 앉혀두고 벨란겔이나 김낙현 한 명만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4쿼터에는 김낙현과 정성우, 김낙현과 벨란겔 조합의 투 가드로 경기를 풀어나갔던 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30.2초를 남기고 박지훈를 빼고 정성우를 투입해 다시 쓰리 가드를 가동했다.
당시 정성우가 투입될 때는 신승민이 자유투를 얻었을 때다. 신승민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해 65-67, 2점 차였다.
가스공사는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67-7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는 쓰리 가드를 30.2초 기용해 2-3으로 열세였다.
가스공사는 이날 3분 11초 동안 쓰리 가드를 운영했으며, 7점 올리고 12점을 허용해 득실 편차 -5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쓰리 가드를 기용한 2쿼터에서 두경민을 막지 못해 오히려 흐름을 뺏겼다.
가스공사는 다음 경기에서는 쓰리 가드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을까?
가스공사의 시즌 2번째 경기는 24일 원주 DB와 맞대결이다.
#사진_ 윤민호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김영웅인데 어떻게 바꿔' 2박3일 준비한 ..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6회초 공격에서 추가 득점을 내느냐에 따라 2차전까지 달라진다.“양팀 모두 2박 3일을 준비한 6회초 상황. 삼성에게는 충격적인 역전패의 단초를 제공하고 말았다.삼성 라이온즈와 KIA..
[24-10-23 18:20:00]
-
[뉴스] 주축 선수 줄부상에 어려움 겪는 KCC, 전..
KCC가 소노와 격돌한다. 부산 KCC 이지스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KCC는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악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4-10-23 18:18:57]
-
[뉴스] 잘해도 너무 잘하는 4년 차 이정현... 김..
소노가 KCC를 만난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소노는 개막전에서 100점을 돌파하며 현대모비스에 대승을 거뒀..
[24-10-23 18:16:17]
-
[뉴스] [현장라인업]'야고 선발→주민규 벤치' AG..
[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AGAIN 2020!'자존심을 구긴 울산 HD가 다시 뛴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3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비셀 고베(일본)와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24-10-23 18:07:00]
-
[뉴스] 부천FC, 건강식품 '와와부자'와 광고후원 ..
부천FC와 ㈜정대(이하 와와부자)가 메인스폰서 등급의 광고후원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지난 19일 토요일 35라운드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부천FC 정해춘 대표이사와 와와부자 ..
[24-10-23 17:53:00]
-
[뉴스] 서스펜디드 게임서 엇갈린 희비, KIA는 이..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차전에 이어 곧바로 이어질 2차전. 양팀 라인업도 모습을 드러냈다.소폭 변화가 있다.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 한..
[24-10-23 17:52:00]
-
[뉴스] “6회초 무득점이 패인“ 고개숙인 박진만, ..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통한의 6회였다.삼성 라이온즈가 2박3일 서스펜디드 경기로 치러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하며 큰 위기에 빠졌다.삼성은 2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한국시..
[24-10-23 17:52:00]
-
[뉴스] [EASL] 첫 EASL 출격하는 NBA출신..
[점프볼=수원/손대범 편집인]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경쟁해서 승리하고 싶다." 대만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의 트레비온 그래햄이 EASL을 앞두고 던진 출사표다.NBA 출신의 그래햄은 지난 2월 대만 P.리그+..
[24-10-23 17:49:35]
-
[뉴스] 이범호 감독이 설명한 전상현 선택한 이유 “..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짜릿한 역전승. KIA 타이거즈의 계산대로 흘러갔다.KIA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에서 5대1로 승리했다. 21일 시작..
[24-10-23 17:49: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K..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KIA (KS1) (10월 23일)
[24-10-23 17: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