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8 15:50:00]
[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다음 공은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롯데는 시즌 52승(3무61패) 째를 거두면서 7위 한화(56승2무61패)와 승차를 2경기 차로 좁혔다. 한화는 3연승 기세를 잇지 못했다.
1-1에서 균형을 깬 적시타를 때린 윤동희가 결승타 주인공이었다.
롯데는 황성빈(좌익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윤동희(중견수)-노진혁(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양 팀 타선 모두 6회까지 무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한화가 먼저 침묵을 깼다. 7회초 노시환의 볼넷과 채은성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김태연의 진루타로 1-0을 만들었다.
롯데는 7회말 한화 박상원을 상대로 윤동희가 2루타를 쳤지만, 득점으로는 이어가지 못했다.
7회말 찬스를 살리지 못했던 롯데는 8회말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고승민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손호영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이후 레이예스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전준우의 볼넷으로 찬스를 이어갔고, 한화는 투수를 한승혁에서 김서현으로 바꿨다.
나승엽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윤동희가 김서현의 2구 째 직구를 공략해서 적시타를 만들며 2-1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이후 정보근까지 적시타가 나와 점수는 3-1.
리드를 잡은 뒤에는 투수진의 몫이었다. 박세웅이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8회 구승민 9회 김원중이 차례로 올라와 1이닝씩을 지워냈다.
경기를 마친 뒤 윤동희는 “오늘 상대 투수가 직구에 자신 있어서 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타석에 들어갔다. 결승타는 초구가 잘 들어와서 놓쳤던 것 같고, 다음 공은 놓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 집중이 잘 됐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윤동희는 이어 “폭염 때문에 체력으로 조금 힘들었지만 경기 체력을 세이브하기 위해서 개인적인 노력을 많이 했었다. 최근에는 타석에서 적극적인 부분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이 부분에 포커스 맞춰 들어가니 좀 더 좋은 결과가 이어진 것 같다“라며 “이제 남은 경기가 많지 않은데, 최대한 집중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부산=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희비 갈린 목포여상 출신 1순위들’ 김다은..
양 팀 1라운드 1순위들의 희비가 엇갈린다.한국도로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이 22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첫 경기이자, 김천에서 치러지는..
[24-10-22 18:42:05]
-
[뉴스] 새 감독 계약 조건에 옵션이? 1억5000만..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감독의 연봉에 걸려있는 인센티브. 대체 어떤 조건일까.NC 다이노스가 이호준 감독 선임을 22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9월 20일 강인권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한 NC는 약 한달여만에 4..
[24-10-22 18:30:00]
-
[뉴스] “비 안오면 하는게 맞지 않나“ 삼성 강력 ..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하루 전의 교훈이 이른 취소 결정을 불렀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후 4시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와 오후 6시 30..
[24-10-22 18:27:00]
-
[뉴스] 불안감을 떨치고픈 김종민 감독 “이번 경기도..
김천에서의 시즌 첫 경기가 준비됐다.한국도로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이 22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천에서 치러지는 이번 시즌 첫 경기이자, 두 팀의 시즌..
[24-10-22 18:09:51]
-
[뉴스] '특보 출신'김병철 스포츠공정위원장“나는 이..
[국회(여의도)=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나는 이기흥 회장의 측근이 아니다. 정몽규 회장과도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다.“김병철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장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의 '측근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의 ..
[24-10-22 18:04:00]
-
[뉴스] [현장라인업]이정효의 광주, '250km 떨..
[용인=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시아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 이정효호가 '홈같지 않은 홈구장'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도착했다.광주는 22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
[24-10-22 17:59:00]
-
[뉴스] 1200억 초특급 유망주, 어쩌다가 이렇게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안수 파티는 더 이상 축구 선수로서 가치 있는 선수가 되기는 어려워진 것일까.바르셀로나 소식에 능통한 사비 토레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온제TV에 출연해 파티가 심각한 부상을 겪고..
[24-10-22 17:48:00]
-
[뉴스] “누가 뭐래도 지존은 손흥민“ 부상 복귀하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캡틴'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지존이다.토트넘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는 손흥민이 '환상 복귀쇼'로 뜨거웠다.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카라바흐(아제르..
[24-10-22 17:30:00]
-
[뉴스] '8경기만에 벌써 3장의 레드카드' 우승 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의 올 시즌 목표는 역시 우승이다.두 시즌 연속으로 2위에 머문 아스널은 올 시즌 칼을 갈았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와 미켈 메리노, 라힘 스털링, 다비드 라야 등 수준급 자원들을 대거 ..
[24-10-22 17:30:00]
-
[뉴스] '안티 김민재' 빌트, 해도 너무하네.. 평..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평소 김민재(바이에른뮌헨)를 매우 혹평하기로 널리 알려진 독일 매체 '빌트'가 이혼 보도자료까지 트집을 잡았다.빌트는 22일(한국시각 '바이에른 스타로부터 또 다시 나쁜 소식이 전해졌다. ..
[24-10-22 17:1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