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8 22:25:00]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를 이틀 연속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IA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SSG전에서 7대6으로 이겼다. 타선에서 고른 활약이 펼쳐진 가운데, 마운드에선 선발 김도현이 4⅓이닝 3실점한 뒤 불펜이 이어 던지며 리드를 지켰다. 마무리 정해영이 추격포를 내주며 1점차까지 쫓겼지만, 결국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27일 SSG전에서 10대4, 5회 강우 콜드승을 거뒀던 KIA는 이틀 연속 승리를 챙겼다. 시즌전적 73승2무48패. SSG는 하재훈 오태곤이 홈런포를 가동했으나, 선발 송영진이 3⅓이닝 투구에 그친 가운데 불펜도 KIA 타선을 막아내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시즌전적은 58승1무64패.
기아챔피언스필드 개장 후 두 번째로 100만 관중을 돌파한 이날도 선취점은 KIA가 가져갔다.
1회말 1사후 소크라테스가 SSG 유격수 박성한의 실책으로 출루한 가운데, 김도영이 송영진으로부터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0. 시즌 33호.
SSG는 2회초 하재훈 이지영의 연속 안타와 신범수의 진루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오태곤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정준재가 적시타를 만들면서 1점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KIA는 2회말 1사후 한준수의 2루타와 최원준의 중전 안타로 만든 득점 찬스에서 박찬호가 좌전 적시타를 치면서 3-1, 다시 2점차 리드를 가져왔다.
이날 만큼은 SSG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김도현을 상대로 선두 타자 하재훈이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2사후엔 오태곤이 좌월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3-3 동점이 됐다.
하지만 KIA의 집중력이 좀 더 빛났다.
4회말 박찬호의 2루타에 이어 소크라테스가 우전 적시타를 만들면서 다시 4-3 리드를 되찾았다. SSG가 5회초 1사 1, 2루 찬스를 잡자 KIA 벤치는 김도현을 불러들이며 불펜 조기 가동을 택했다.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 김대유 임기영이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를 채우면서 KIA가 리드를 지켰다. 이어진 5회말 공격에서 SSG 서진용을 상대로 나성범이 실책 출루한 가운데 김선빈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만들었다. 이우성까지 볼넷 출루하며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한준수가 삼진에 그쳤지만, 최원준이 중전 적시타를 치면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KIA는 6회말 SSG 이로운과의 승부에서 김도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폭투를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최형우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6-3을 만들었다.
SSG는 7회초 KIA 전상현을 상대로 박성한 에레디아의 연속 안타에 최정의 사구까지 더해져 무사 만루, 역전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한유섬이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하재훈이 1루수 파울플라이, 이지영이 땅볼로 물러나며 무득점에 그쳤다.
KIA는 7회말 최원준의 안타, 박찬호의 볼넷으로 잡은 무사 1, 2루 찬스에서 소크라테스가 우전 적시타를 치면서 7-3까지 달아났다. 8회초 등판한 곽도규가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승리에 가까워졌다.
SSG는 9회초 KIA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잡은 1사 1, 2루 찬스에서 하재훈이 좌월 스리런포를 터뜨리면서 1점차까지 다시 따라붙었다. 하지만 정해영이 아웃카운트 2개를 채우면서 1점차 진땀승으로 승부를 마무리 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김민재, 전 부인 사진 모두 삭제.. 정중..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독일 언론이 분데스리가 최고의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 김민재(28) 이혼 소식을 집중 조명했다.독일 매체 '빌트'는 22일(한국시각) '바이에른 스타로부터 또 다시 나쁜 소..
[24-10-22 19:44:00]
-
[뉴스] [NBA] 현존 최악의 계약...레이커스가 ..
[점프볼=이규빈 기자] 라빈을 향한 레이커스의 꾸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미국 현지 기자 '앤서니 어윈'은 19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잭 라빈을 포함, 여러 선수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라빈과 카일 쿠즈마..
[24-10-22 19:39:20]
-
[뉴스] 명장 아래서 대행만 3-4년. 한국에서 또 ..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돈 워리(Don't worry)“2024∼2025시즌 첫 경기부터 감독 대행으로 치르게 된 KB손해보험이다. KB손해보험은 첫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미겔 리베라 감독이 건강상의 ..
[24-10-22 19:38:00]
-
[뉴스] '이혼 고백 그 후' 괴물은 계속 달린다…김..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4년만에 파경 사실을 고백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뮌헨)가 주중에 열린 FC바르셀로나와 일전에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21일(이하 한..
[24-10-22 19:22:00]
-
[뉴스] '나 연봉 2300억 거절했다' 슈퍼스타 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에 엄청난 조건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각) “살라는 2027년까지 유효한 리버풀과의 대규모 새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리버풀은 살..
[24-10-22 19:21:00]
-
[뉴스] “리그 톱10에 든다“ 전역 첫시즌 폭풍 성..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대표팀요? 아직 확정된 거 아닙니다. 한번 잘해보겠습니다.“'태극마크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네자,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은 두 손을 내저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은..
[24-10-22 19:10:00]
-
[뉴스] 김주성 감독이 생각하는 SK의 속공 대비법?..
“리바운드와 빠른 백코트, 턴오버를 줄이는 것도 관건이다.“원주 DB 프로미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정규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SK와 DB..
[24-10-22 18:55:15]
-
[뉴스] [웜업터뷰] 김주성 감독이 돌아본 개막전 “..
[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나란히 개막 2연승을 노리는 팀들이 맞붙는다.원주 DB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홈 개막전에서 나란..
[24-10-22 18:51:11]
-
[뉴스] 연승 노리는 SK 전희철 감독 “SK가 잘하..
“SK가 잘하는 농구를 해야 한다.“서울 SK 나이츠는 22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전희철 감독은 “SK가 잘하는 것을 잘해야 한..
[24-10-22 18:50:20]
-
[뉴스] KB 지휘봉 넘겨받은 마틴 감독대행 “이전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마틴 블랑코 감독대행과 2024-25시즌을 맞이한다. KB손해보험은 22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 상대는 삼성화재다. 이에 앞서 K..
[24-10-22 18:47: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