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딸 '호프' 방문한 가운데 한 달 만에 출전…4연승 상승세 서울에 '날개'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의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가 특별한 부상 복귀전을 치르며 시즌 막바지로 치닫는 K리그1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린가드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홈 경기를 통해 약 한 달 만에 그라운드에 섰다.지난달 13일 울산 HD와의 23라운드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이후 실전에 나서지 못했던 린가드는 제주를 상대로 전반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그의 복귀전은 1만8천여 명의 관중 속에 딸 '호프'가 함께 해 의미가 더 컸다.2018년생인 린가드의 딸 호프는 최근 한국을 방문,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서울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이날 경기장을 직접 찾았다. 출국 전날 열린 경기에서 딸에게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린가드의 의지는 예상보다 빠른 복귀에 한몫했다.'호프'(Hope)의 한글 단어인 '희망'이라는 이름과 아빠의 등번호 '10'이 마킹된 서울 유니폼을 입은 호프는 선수 입장 때 아빠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들어섰고, 이후엔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며 응원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그라운드로 다시 내려가 선수들과 승리 세리머니를 함께 하기도 했다. 또렷한 발음으로 “안녕“이라는 한국어 인사를 건네 '삼촌·이모'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호프는 아빠와 함께 손을 흔들거나 '90도 인사'도 하며 환호에 보답했다.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호프를 한 팔로 들어 올린 채 취재진을 만난 린가드는 “어서 복귀해서 팬들 앞에 서려고 많이 노력했다“면서 “축구가 그리웠다“고 했다.“제가 축구하는 모습을 딸이 직접 보는 건 거의 처음이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한 린가드는 “딸 앞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이 추가적인 동기부여가 된 것은 분명하다. 손을 잡고 경기장에 들어갈 땐 환상적인 느낌이었다“며 미소 지었다.처음엔 몰린 취재진을 보며 다소 낯설어하던 호프도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아빠의 모습에 마음을 열고 직접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호프는 “오늘 정말 즐거웠고, 아빠가 뛰는 팀이 이겼다. 아빠가 축구를 무척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린가드는 '아빠 미소'를 지으며 눈을 떼지 못했다.딸에게서 큰 에너지를 얻은 린가드는 상승세를 탄 서울에 더 큰 추진력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전 승리로 서울은 5년 만에 리그 4연승을 거두고 상위권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공격수 루카스와 수비수 야잔, 골키퍼 강현무가 맹활약하며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 특히 고무적이었는데, 여기에 린가드의 몸 상태까지 완벽히 돌아온다면 '화룡점정'이다.김기동 서울 감독은 “린가드가 30분이 지나니 힘들어한 모습을 보였다. 35분쯤 빼줄까 하다가 전반은 지켜봤다“면서 “볼을 연결해주고 수비해주는 모습이 100%는 아니지만 잘했다고 느꼈다“고 평가했다.린가드는 “승리가 중요한 경기에서 결과를 챙겼으나 팀의 경기력이 전반전엔 괜찮다가 후반에 좋지 않았다“면서 “더 강해지려면 꾸준한 경기력이 필요하다. 선수들도 현재 우리의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만큼 꾸준한 경기력으로 계속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songa@yna.co.kr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41건, 페이지 : 331/5135
    • [뉴스] 'SON 방출해? 오만해?'→다 입 다물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올 시즌 첫 득점과 함께 멀티골을 터트리며 자신에 대한 비판을 지워냈다.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024시즌 잉글랜드 ..

      [24-08-25 06:25:00]
    • [뉴스] [EPL현장기자회견]“SON 우리 최고 압박..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극찬했다.토트넘은 2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025시즌..

      [24-08-25 06:20:00]
    • [뉴스] 삼성화재의 새 얼굴 그로즈다노프, 밸런스형 ..

      과연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삼성화재가 시즌 시작 전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삼성화재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을 대신하여, 불가리아 출신의 새 외국인 선수..

      [24-08-25 06:00:09]
    • [뉴스] [EPL현장인터뷰]'시즌 1~2호골' 손흥민..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시즌 1~2호골에 대해 '운이 좋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토트넘은 2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

      [24-08-25 06:00:00]
    • [뉴스] '맨시티, 올해 우승 경쟁자도 우리야'→'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이 애스턴빌라를 잡으며 시즌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아스널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

      [24-08-25 03:32:00]
    • [뉴스] “공 받을 수 없다고!“ 맨유 '8000만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 되는 팀은 이유가 있다. 해리 매과이어(맨유)의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4-08-25 01:47:00]
    • [뉴스] [EPL리뷰]“방출하라“ 비판에 대한 손흥민..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2라운드 에버턴 멀티골은 최근 때아닌 비판에 대한 확실한 답이다.손흥민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4~20..

      [24-08-25 01:09:00]
    • [뉴스] 논란의 혹사왕→올해의 감독 탈환+생애 첫 우..

      탐 티보도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 탈환에 이어 생애 첫 우승까지 맛볼 수 있을까.2024-2025시즌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리그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뉴욕 닉스는 올 시즌 우승후보 주 하나로 꼽힌다..

      [24-08-25 00:41:08]
    • [뉴스] '진격의 FC서울→주춤한 포항' 알 수 없는..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K리그1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다. 승점 3점에 울고 웃는다.24일 전국 3개 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결이 펼쳐졌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FC서울과 강원FC의 격돌이었다. ..

      [24-08-25 00:27:00]
    이전10페이지  | 331 | 332 | 333 | 334 | 335 | 336 | 337 | 338 | 339 | 3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