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2 16:12:47]
김종규가 DB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원주 DB 프로미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4강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1-75로 승리했다.
DB는 강상재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도 승리를 따냈다. 중심에 김종규가 있었다. 16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사이드를 지켰다.
김종규는 “우리가 컵대회 때 부상 선수들이 나와서 풀전력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이다. 기존에 뛰는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를 가지고 경기를 준비했다. 초반부터 강하게 마음을 먹고 나왔던 게 승리 요인“이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종규는 LG 시절 단짝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시래와 이번 시즌 재회했다. 이에 대해 묻자 김종규의 입가엔 그저 미소만 가득했다. 그는 좋다는 이야기를 연발하며 김시래를 반겼다.
김종규는 “좋다. 너무 좋다. 아쉬운 게 있다면 내가 더 시래 형이랑 했을 때처럼 더 젊고 좋았으면 어떨까 싶은데 그래도 아직 뛰어다닐 수 있는 나이에 만난 게 좋다“고 미소를 보였다.
치나누 오누아쿠와의 재회도 김종규에겐 든든한 힘이 된다. 과거 오누아쿠와 같이 뛸 때 MVP 경쟁까지 펼쳤던 김종규다.
김종규는 “처음 DB에 왔을 때 합을 맞춰본 이후 처음이다. 훨씬 좋은 선수가 됐다. 더 노련해진 것 같다. 계속 맞춰봐야 할 부분이 많겠지만 궁합적으로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몸싸움에 더 관대해진 심판 판정에 대한 질문에는 “하드콜, 소프트콜에 대한 이야기는 잘 모르겠다. 연습은 공격, 수비든 파울을 바라지 않고 끝까지 하자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어느 정도의 몸싸움이 허용되는 것일뿐 세게 치고 약하게 치고의 차이는 아니다. 어쨌든 치면 파울이다. 세게 치고 살살 치고가 중요하지 않다. 그렇게 생각하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DB는 김종규를 제외하고도 로버트 카터, 이관희 등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종규는 “(이)관희 형이 팀엠 금방 녹아들어주고 있다. 카터도 팀에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 잠깐 나와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게 정말 힘들다. 그 시간에 나와서 뭘 해야 하는지 잘 인지하고 있어서 높게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끝으로 김종규는 “감독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기본적인 부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개막이 정말 앞으로 다가와서 엄청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부상과 컨디션,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거에 초점을 잘 맞춰볼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전국체전] 김우민 “한 달 푹 쉬었더니 다..
전국체전 남자 자유형 1,500m 3회 연속 우승…4관왕 향해 '쾌조 스타트'(창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우민(23·강원도청)에게 전국체육대회 (전국체전) 풀은 좁았다.2024 파리 올림픽이 끝난 뒤 아무 걱..
[24-10-12 19:36:00]
-
[뉴스] '요르단전 승리' 홍명보호, 이제는 이라크다..
황희찬·엄지성 하차…이승우·문선민, 대체 선수로 합류황희찬은 동료 선수들과 포옹하며 아쉬운 '작별 인사'(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요르단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내고 돌아온 홍명보호가 이라크와 2026 ..
[24-10-12 19:36:00]
-
[뉴스] 20세 거포 유망주 전격 승선!…빅볼 예고?..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이 치면 우리도 치면 된다.“LG 트윈스는 오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경기를 하루 앞둔 12일. LG는 경기에 나설 3..
[24-10-12 19:25:00]
-
[뉴스] KB스타즈 ‘신입생’ 나가타 모에 “팬들의 ..
KB의 아시아쿼터 선수 나가타 모에가 출정식을 통해 홈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청주 KB스타즈가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B스타즈 2024-2025학기 입학식이라..
[24-10-12 19:15:19]
-
[뉴스] 청주 팬들에게 첫 인사 건넨 KB 나윤정 “..
KB 나윤정이 청주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청주 KB스타즈가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B스타즈 2024-2025학기 입학식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었다. 이번..
[24-10-12 19:13:49]
-
[뉴스] “결국 떠날 것이다“...2700억 유혹 성..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케빈 더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정말 성사될 수 있을까.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각) '더브라위너는 곧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이라 예..
[24-10-12 18:47:00]
-
[뉴스] '뜨거운 포옹' 잠실구장에서 마침표 찍은 2..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21년 전 잠실구장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박경수의 마지막 야구장도 잠실구장이었다.부상으로 가을야구 엔트리에서 빠진 박경수는 준플레이오프 5차전이 끝난 뒤..
[24-10-12 18:46:00]
-
[뉴스] [NBL] 이현중, 디펜딩 챔피언 상대로 1..
[점프볼=홍성한 기자] 이현중이 다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일라와라 호크스는 12일 호주 시드니 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NBL 2024-2025시즌 태즈매니아 잭점퍼스와 맞대결에서..
[24-10-12 18:33:29]
-
[뉴스] [24 KBL 컵] 1순위 출신 영건의 성장..
문정현이 KT의 대들보로 성장 중이다. 수원 KT 소닉붐은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4강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75-68로 승리했다.KT의 1순위 출신 영건 문정현이 팀..
[24-10-12 18:31:39]
-
[뉴스] [24 KBL 컵] 슛 한 번도 쏴보지 못한..
KT가 우승에 도전한다. 수원 KT 소닉붐은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4강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75-68로 승리했다.KT가 컵대회 결승 티켓을 따냈다. 가스공사를 꺾은..
[24-10-12 18:26: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