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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윤수가 2연패를 끊어내며 로드FC 밴텀급 토너먼트 출전 가능성을 살렸다.

한윤수(20·세종 팀 피니쉬)는 13일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ARC 009 -67㎏ 계약체중 매치에서 박재성(29·로드FC 원주)을 2라운드 심판 2대1 판정으로 승리했다.

박재성은 고등학생 시절 학업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운동을 시작했고 김수철과 문제훈의 로드FC 경기를 보며 프로 선수의 꿈을 키웠다.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지금은 자신을 종합격투기 선수로 이끈 김수철의 팀 동료로 로드FC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박재성은 양지용에게 8초만에 KO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부진한 프로 선수와 프로 데뷔를 앞둔 세미 프로 선수가 대결하는 승강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다행히 승강전에서 승리하며 자존심을 세운 박재성은 이번 경기도 승강전으로 생각해 한윤수에게 MMA 교육을 시켜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타격으로 한윤수에게 무서운 맛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한윤수는 로드FC 헤비급 파이터인 배동현 관장의 제자다. 센트럴리그에서 경기마다 KO승을 거둬 타격 능력을 인정받았다. 프로무대에서도 그 타격 능력은 확실했다. 승리한 2차례 경기에서 모두 KO로 이겼다. 최근엔 2연패로 부진. 그래도 경량급 베테랑인 유재남과 러시아 MFP 랭킹 1위인 알렉세이 인덴코에게 판정으로 패해 '졌잘싸'였다는 평가.

한윤수에겐 중요한 경기다. 연패를 끊을 기회인데다 이 경기의 결과와 내용에 따라 로드FC 밴텀급 토너먼트 출전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1라운드 초반은 탐색전. 1분여가 흐른 뒤부터 불이 붙었다. 박재성이 계속 저돌적으로 파고 들었다. 한윤수의 펀치를 맞으면서도 들어갔고 끝내 테이크 다운을 뺏어내기도 했다. 이후 클린치 대결에서 박재성이 계속 테이크 다운을 뺏으려 했으나 한윤수의 방어가 좋았다. 1분여를 남기고 다시 스탠딩에서 타격전이 벌어졌고, 박재성의 로블로 반칙으로 인해 잠시 경기가 중단. 이내 경기가 재개됐고, 서로 펀치와 킥을 냈으나 확실한 충격을 주지는 못한채 1라운드가 끝났다.

2라운드도 박재성이 들어가고 한윤수가 이에 대응하는 식으로 경기가 흘렀다. 2분 정도가 흘렀을 때 클린치 상황에서 한윤수가 니킥을 한 것이 로블로가 되며 경기 중단. 박재성이 크게 고통을 호소했지만 1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경기가 재개됐다.

다시 스탠딩에서 타이밍을 보던 둘 사이에 상황이 발생. 한윤수의 라이트가 정확하게 박재성의 얼굴에 꽂혔다. 이번엔 박재성이 충격을 받았다. 기회가 왔고 한윤수가 돌격해 몇차례 더 공격을 펼쳤으나 끝내는데 실패. 이후 서로 펀치를 날렸으나 확실한 임팩트는 없이 경기 종료.

서로 두 팔을 들어 승리를 장담했으나 심판진은 2대1로 한윤수의 우세를 판정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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