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0 12:39:55]
[점프볼=이규빈 기자] 올랜도가 석스에 대형 계약을 제시할 준비 하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스포트랙'은 19일(한국시간) 올랜도 매직과 제일런 석스의 연장 계약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석스는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프란츠 바그너와 연장 계약에 합의한 올랜도도 석스와 연장 계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취재한 정보에 따르면 석스의 계약은 4년 1억 1500만 달러(한화 약 1500억)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정말 엄청난 금액이다. 석스는 2021 NBA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올랜도에 지명됐다. 당시 석스는 상당한 기대를 받던 유망주였다. 곤자가 대학교에서 1년을 뛰고 NBA 드래프트에 참여했는데, 대학 생활 1년 동안 팀을 NCAA 토너먼트 결승전으로 진출시켰기 때문이다.
석스는 수비와 경기 조율, 패스 센스가 뛰어난 가드로 평가받았고, 제2의 즈루 할러데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하지만 석스는 NBA 입단 초기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신인 시즌에 평균 11.8점 4.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록상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야투 성공률이 36%, 3점슛 성공률이 21.4%로 최악의 효율을 보였다.
2년차 시즌에도 평균 9.9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대학 시절 받았던 기대치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한 기록이었다. 석스는 트레이드 루머까지 이름이 오르며, 올랜도에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석스는 이대로 NBA 무대에서 잊히나 싶었다. 하지만 3년차 시즌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석스는 바그너와 파올로 반케로를 보좌하는 3&D 유형의 가드로 변신했다. 이러자 석스의 장점이 나오기 시작했다. NBA 정상급 수비력을 뽐냈고, 3점슛 성공률이 39.7%까지 올라오며, 공격에서도 크게 발전했다.
석스의 성공적인 3&D 변신과 함께 소속팀 올랜도도 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출했다. 석스의 활약이 없었다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3년차 시즌이 끝난 석스는 원소속팀과 연장 계약 자격을 얻었다. 그리고 4년 1억 1500만 달러라는 구체적인 금액이 나온 것이다. 이 금액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충분하다는 의견과 오버페이라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냉정히 석스의 현재 기량으로는 오버페이라는 의견이 더 가깝게 느껴질 수 있다. 석스는 2023-2024시즌 평균 12.6점 3.1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다. 연간 3000만 달러에 근접한 금액을 받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석스는 2001년생의 어린 유망주다. 아직 잠재력이 충분히 남아있는 선수다. 즉, 올랜도는 석스의 현재 기량보다 성장 가능성에 베팅하는 것에 가깝다.
물론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면, 석스는 2023-2024시즌의 모습이 아닌,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또 이겼다" 클리블랜드, 개막 ..
[점프볼=이규빈 기자] 클리블랜드가 또 이겼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0..
[24-11-10 12:01:45]
-
[뉴스] “이 시스템 싫어“→“기쁜 척도 못하네!“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태도가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팬들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골에 대한 음바페의 반응을 보고 많은 것을 알 수..
[24-11-10 11:57:00]
-
[뉴스] 김아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김아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천536야..
[24-11-10 11:50:00]
-
[뉴스] “우리가 남이가“ 아모림 맨유 시대, 198..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루벤 아모림 감독(39)의 시대가 열린다.아모림 감독은 11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원정에서 열리는 SC브라가와의 2024~2025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1라운드를 끝으로 ..
[24-11-10 11:47:00]
-
[뉴스] 천재가 지목한 경계 대상 1호…'대만 김대유..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만 투수들 대부분 공이 좋더라. 그 중에 좌완 사이드암 투수가 인상 깊었다. 타자들이 치기 쉽지 않겠다는 느낌을 받았다.“2024 WBSC 프리미어12 출전을 앞둔 김도..
[24-11-10 11:27:00]
-
[뉴스] 대충격 “SON 현재 상황 불만족“→“사우디..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선택에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행을 더 고려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의 팀토크는 9일(한국시각) '손흥민 측은 토트넘이 새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알려졌..
[24-11-10 11:25:00]
-
[뉴스] “우주 대명장이 4연패라니“ 충격에 EPL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도자 경력 최초로 4연패를 당한 충격이 컸던걸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올 시즌 리그 우승 의지를 내려놨다.과르디올라 감독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
[24-11-10 11:23:00]
-
[뉴스] [NBA] 역사상 최초 '트리플더블 부자 듀..
[점프볼=홍성한 기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그렇다면 현지 언론이 예상한 다음 후보는 어디 부자일까.아버지, 아들이 과거와 현재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한 번도 쉽지 않은 트리플더블을 나란히 기록한 느낌은 어떨까..
[24-11-10 11:01:06]
-
[뉴스] “그 포지션에 기용하지 마세요!“ 맨시티 또..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선수 기용이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맨시티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
[24-11-10 10:47:00]
-
[뉴스] 갈 길 바쁜 FC서울, '조기 3연패 확정'..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3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확정지은 울산 HD는 여유롭다. 아시아 무대를 향해 내달리는 FC서울은 눈을 돌릴 곳이 없다.K리그1 사상 첫 최초로 50만 관중(유료 관중 집계 이후) 돌파에 도..
[24-11-10 10:3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