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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에 또 대형 악재가 터졌다. 이번엔 활약해야 하는 공격수가 사생활 논란으로 고소를 당했다.

영국의 더선은 14일(한국시각) '히샬리송이 그를 위해 24시간 내내 일했다고 주장한 개인 비서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더선은 '히샬리송은 레지날도 페레이라에 의해 재판에 넘겨졌다. 페레이라는 히샬리송으로부터 아무런 통보 없이 해고되었다고 주장했다. 페레이라는 자신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를 잃었고, 아내와도 결별했다. 소식에 따르면 페레이라는 자신이 24시간 개처럼 이용당하고, 불공평하게 버림받았다고 느낀다. 그는 히샬리송이 왓포드, 에버튼으로 이적한 이후 2022년 토트넘에 합류할 때까지 함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페레이라는 현재 히샬리송이 자신을 해고하고, 급여를 지불하지 않았으며, 휴가도 허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9만 5000파운드(약 1억 6000만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긴 근무 시간, 과도한 요구, 그리고 히샬리송의 아버지로부터 언어적 학대를 받았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페레이라는 현재 히샬리송 에이전트 변경 이후 해고됐다고 주장 중이며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내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정서적으로 흔들리며 실업 상태다“라며 히샬리송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지난 2022년 6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라는 막대한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큰 기대와 달리 활약은 아쉬웠다. 토트넘에 몸담은 두 시즌 모두 주전이라고 보기에는 부족했다. 지난 2022~2023시즌에는 리그 27경기에서 1골에 그쳤으며, 직전 시즌도 심한 기복으로 토트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기에는 부족했다.

두 시즌 공식전에서 66경기에서 15골에 그쳤다. 시그니처인 비둘기 세리머니로 '비둘기' 별명을 얻은 것이 전부였다. 토트넘도 막대한 이적료를 낭비했다는 비판과 함께 고민이 컸고, 2023~2024시즌 종료 이후 이적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에 도움이 될 가능성도 등장했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아흘리가 히샬리송 영입을 원하며, 이번 여름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한 토트넘에 재정적인 보탬이 되어줄 수도 있었다. CBS 스포츠 소속 기자 벤 제이콥스는 '히샬리송에 대한 알아흘리의 관심은 진짜다'라며 '아직 입찰은 없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자들은 토트넘이 6000만 파운드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사우디 측의 관심을 언급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이적을 거절하며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에서 제안이 있었다. 하지만 브라질 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것이 내 꿈이다. 돈이 많았지만, 내 꿈이 더 컸다“라며 사우디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그의 사우디 이적 거절 이후 사생활 문제까지 터지며, 토트넘으로서는 히샬리송을 매각할 최고의 순간을 놓치게 됐다.

이번 여름부터 시작된 토트넘의 구설수가 끝나지 않고 있다. 이브 비수마의 웃음 가스 논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손흥민 인종차별, 팀 내 프리킥 키커 논란, 그리고 히샬리송의 사생활 문제까지 여러 상황이 토트넘을 흔들고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빨리 팀을 추스르는 것이 시급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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