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월드컵 예선에서 극명하게 대비된 한국과 일본의 희비는 '축구종가' 영국도 놀랄만 했던 모양이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11일(한국시각)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은 맑은 푸른 바다에 있지만 한국은 야유를 받았다. 손흥민의 팀은 멈췄지만 사무라이블루는 승리했다. 아시아 강호들 사이에 극명한 대조가 나타났다'고 조명했다. 사무라이블루는 일본이 자국 축구대표팀을 부르는 별칭이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한국은 1차전 안방에서 팔레스타인과 졸전 끝에 비겼다. 2차전 오만 원정은 손흥민의 원맨쇼에 힘입어 3대1로 신승했다. 반면 일본은 1차전 중국을 7대0으로 박살낸 뒤 2차전 바레인 원정에서도 5대0 대승을 거뒀다.

가디언은 '한국이 아시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면 일본은 맨체스터 시티다. 단순히 빨간색과 파란색 유니폼 외에 더 많은 공통점이 있다. 한국이 큰 선수에게 중요한 순간 의존한 반면 일본은 잘 기름칠된 승리 머신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비교했다.

가디언은 '손흥민 외에 울브스의 황희찬과 PSG의 이강인도 득점에 관여했다. 수비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든든하다. 한국보다 랭킹이 높은 일부 팀들도 부러워할 만한 스타급 척추를 보유했다. 그러나 한국은 여전히 무질서하다. 이 선수단으로 보다 일관된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아마도 일본처럼 말이다'라고 상세히 들여다봤다.

이어서 가디언은 '일본은 훌륭했다. 어떤 선수가 들어오든 스타일은 변함이 없었다. 팀의 오랜 약점이었던 골결정력도 향상된 듯하다. 일본이 10전 전승을 거둬도 놀랄 일은 아니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6개 팀을 구성된 3개 조 중 2위가 월드컵에 직행하고 3위와 4위 팀은 4차 예선을 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3차 예선 1, 2차전에서 9명이 골을 넣었다. 그만큼 공격 루트가 다양하고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중국전에는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가 2골을 뽑고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이토 준야(랭스)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엔도 완타루(리버풀) 마에다 다이젠(셀틱)이 골맛을 봤다. 바레인전에선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와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가 각각 2골, 오가와 고키(주빌로 이와타)도 1골을 기록했다.

현대 축구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고민이 크다. 중원 싸움을 확실하게 압도하지 못하면서 최후방 라인이 상대 공격에 그대로 노출되어 벗겨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홍명보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박용우를 같은 위치에 재신임했지만 오만전도 안정감과는 거리가 멀었다.

물론 우리나라가 월드컵 본선에도 가지 못할 확률은 현실적으로 매우 낮다.

6개국이 풀리그를 펼치는 3차 예선에서 2위만 해도 월드컵에 직행하며 3~4위도 4차 예선(플레이오프) 기회가 있다. 4차 예선도 6팀이 경쟁하며 여기서 2위까지도 월드컵에 나간다. 3위로 마쳐도 대륙간 플레이오프가 남아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40건, 페이지 : 33/5124
    • [뉴스] 살라 에이전트, '기자들' 싸잡아 맹비난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에이전트가 SNS를 통해 기자들을 저격했다.살라의 공인 대리인으로 알려진 라미 아바스는 14일(한국시각) SNS에 살라에 대한 가짜뉴스가 넘쳐난다며 격분했다.살라는..

      [24-09-14 16:18:00]
    • [뉴스] 일본 전지훈련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가스공사...

      묵묵히 선수들을 지원한 스태프들의 노력 속에 가스공사가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마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구단은 14일 시마네 현 카시마 체육관에서 열린 트라이훕 오카야마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일본 전지훈련 ..

      [24-09-14 16:12:06]
    • [뉴스] 현대모비스, 신슈와의 친선경기에서 16점차 ..

      현대모비스가 신슈를 상대로 패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4일 고토부키 아레나 치쿠마에서 열린 B.League x KBL 오프시즌 친선경기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75-91로 패했다. 현대모비스는 ..

      [24-09-14 16:11:50]
    • [뉴스] 판정 적응 훈련 겸한 LG, 탄탄한 포워드 ..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LG가 KBL 심판들이 주관하는 중앙대와 연습경기에서 탄탄한 포워드 라인을 가동했다.창원 LG는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중앙대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초청된 300명의 팬들이 관전한 이날 연..

      [24-09-14 16:11:21]
    • [뉴스] '어제까지 983만9527명' 천만관중 카운..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천만관중 카운트다운. 추석 연휴 첫날 인천에서 또 매진을 기록했다.14일 오후 2시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SSG 구..

      [24-09-14 16:03:00]
    • [뉴스] “다른 배구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흥국생명과..

      한국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과 일본의 JT마블러스가 팬들 앞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흥국생명과 JT는 14일 오후 4시 흥국생명의 홈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공개 연습경기를 갖는다. 두 팀은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

      [24-09-14 15:49:03]
    • [뉴스] 전 세계 이슈된 손준호 승부조작 징계 사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준호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독일 유력 축구 전문지 키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손준호는 심각한 승부조작 혐의로 인해 중국에서 평생 축구선수 활동 ..

      [24-09-14 15:41:00]
    • [뉴스] ‘역대급 얼리 엔트리 참가’ 이러한 현상을 ..

      “저는 운 좋게 좋은 감독님 밑에서 기회를 받고 있지만 반대로 포지션 경쟁자가 많은 팀으로 향하게 되면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할 수도 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일본에서 전지훈..

      [24-09-14 15:14:27]
    • [뉴스] '일류첸코 선봉' 서울vs'마사-김승대 출격..

      [상암=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선두 경쟁 참가와 최하위권 탈출을 원하는 두 팀이 맞붙는다.FC서울은 1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 2024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앞서 올 시..

      [24-09-14 15:14:00]
    • [뉴스] “함께 재밌게 농구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

      “(전현우가) 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뀔 만큼 많은 도움을 줬다. 함께 경기장에서 재밌게 농구할 그 날을 기다리고 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은 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다가올 시즌을 준비..

      [24-09-14 15:11:44]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