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7 17:39:00]
대한항공, 한국·이탈리아 글로벌 슈퍼매치에서 몬차에 세트 점수 3-1 승리요스바니 21득점 맹활약…몬차 이우진은 데뷔전에서 8득점 '눈도장'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남자 배구 챔피언과 이탈리아 남자 배구 명문 팀이 명승부를 펼쳐 배구에 목마른 배구 팬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다.대한항공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에서 베로 발리 몬차(이탈리아)와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19 24-26 27-25 25-22)로 승리했다.두 팀은 두 차례나 듀스 접전을 펼쳤고, 수준 높은 기량으로 초가을 늦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경기를 선보였다.지난 시즌 남자배구 통합 4연패를 달성한 '챔피언' 대한항공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합류한 뒤 더욱 강력해진 기량을 뽐내며 새 시즌 좋은 성적을 예고했다.요스바니는 21득점으로 공격을 책임졌고, 이준도 13점을 거들어 다가오는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몬차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수페르리가, 이탈리아 컵대회, 유럽배구연맹(CEV) 챌린지컵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 프로배구 명문 구단이다.이날 몬차는 현 브라질 국가대표이자 주전 세터인 페르난두 크렐링,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 일원으로 동메달을 따고 베스트 미들블로커 상을 받은 테일러 에이브릴 등 주축 선수들이 출전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인턴'으로 몬차 생활을 시작했다가 올해 3월 정식선수 계약을 체결해 한국 선수 최초로 고교 졸업 후 유럽 리그에 직행한 이우진(몬차)은 이날 몬차에서 데뷔전을 치렀다.몬차는 친선 경기임에도 마치 리그 경기를 치르는 것처럼 최선을 다하고, 한국 배구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한국 팬들 앞에서 1세트부터 4세트까지 자리를 지킨 이우진은 블로킹과 서브 득점을 1개씩 곁들이며 8득점으로 활약했다.경기는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신유빈과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배드민턴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 김원호(삼성생명)의 힘찬 시구로 시작했다.1세트 대한항공은 이준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먼저 2점을 내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몬차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은 팀이 3-5로 끌려가던 1세트 대한항공이 자랑하는 3명 블로킹을 뚫고 상대 손끝을 영리하게 활용하는 공격으로 데뷔 첫 득점에 성공했다.
1세트 대한항공은 이준이 혼자 5점을 내고, 곽승석과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3점씩 책임지면서 25-19로 몬차를 제쳤다.대한항공은 몬차보다 더 빠른 '스피드 배구'를 펼쳐 1세트를 압도했다.2세트는 전열을 정비한 몬차와 대한항공이 시소게임을 펼쳤다.몬차는 22-2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루카 마르틸라의 강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라와니가 이준의 퀵오픈을 가로막아 역전에 성공했다.대한항공이 상대 범실로 1점을 따라가 듀스를 만들었지만, 몬차는 한선수의 서브 범실과 에이브릴의 서브 득점으로 2세트를 가져갔다.3세트 대한항공은 요스바니, 몬차는 아투어 슈왈츠(캐나다)가 공격을 책임진 가운데 다시 듀스 접전을 이어갔다.24-24에서 요스바니가 1점을 내자, 몬차는 이우진의 퀵오픈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요스바니는 블로킹과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해 3세트 마침표를 찍었다.대한항공은 장거리 이동으로 체력이 완전치 않은 몬차를 4세트 몰아붙여 줄곧 리드를 지켰다.21-17에서 2연속 득점을 허용해 2점 차로 쫓긴 대한항공은 조재영의 블로킹과 곽승석의 퀵오픈으로 달아났다.그리고 상대 서브 범실 2개로 4세트도 승리해 세트 점수 3-1로 경기를 마쳤다.한국 남자배구 챔피언 대한항공과 경기를 마친 이탈리아 몬차는 8일 오후 6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팀 KOVO와 맞대결을 펼친다.팀 KOVO는 김상우(삼성화재) 감독과 V리그 남자부 7개 구단, 국군체육부대(임동혁)에서 선수를 모은 올스타팀이다.4bun@yna.co.kr<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5점 11리바운드 활약’ 앤드류 니콜슨 ..
“원동력은 수비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0-58로 이겼다. 이날 앤드류 니콜슨은 25점 11리바운드..
[24-11-01 21:42:13]
-
[뉴스] 4연승의 주역 샘조세프 벨란겔 "팀이 원하는..
벨란겔이 19득점을 보탠 한국 가스공사가 4연승을 기록했다.대구 한국 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0-58으로 이겼다. 이날 ..
[24-11-01 21:35:46]
-
[뉴스] "경기가 기다려져요" 코뼈 골절에도 SK 공..
“회복도 더 빠르다.“서울 SK 나이츠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2-66으로 승리했다.SK 에이스 김선형이 자밀 워니와 43점을 합작하며..
[24-11-01 21:35:25]
-
[뉴스] “서연이의 3점슛이 컸다” 함박웃음 지은 김..
[점프볼=용인/김민수 인터넷기자] 2024년 11월 1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부천 하나은행/용인체육관. 하나은행 75-57 승리.하나은행 김도완 감독경기 총평어린 선수들이 과감하게 ..
[24-11-01 21:32:07]
-
[뉴스] [K리그1 현장리뷰]“울산 왕조의 날“ 루빅..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왕조'가 드디어 열렸다. 2024년 한국 프로축구도 울산 HD의 천하였다.울산이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왕조의 시작'인 3연패를 달성한 세 번째 구단으로 등극했다. 성남F..
[24-11-01 21:29:00]
-
[뉴스] 하나은행 김도완 감독 "어린 선수들의 과감한..
하나은행이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부천 하나은행은 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75-57로 이겼다.이날 승리한 하나은행은 시즌 첫 승을..
[24-11-01 21:27:15]
-
[뉴스] '다승왕 2이닝→신인왕&MVP 0순위 존재감..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중일호'가 첫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완전체'가 된 ..
[24-11-01 21:27:00]
-
[뉴스]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2쿼터 3점슛 허용이..
삼성생명이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57-75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시즌 개막 이후 2연패를..
[24-11-01 21:21:21]
-
[뉴스] ‘4연승’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 “들어가는..
“모두가 열심히 뛰고 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0-58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한국가스공사는 ..
[24-11-01 21:15:05]
-
[뉴스] ‘실바-와일러 맹폭’ GS, 페퍼저축은행 꺾..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광주 원정길에 올라 3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GS칼텍스는 1일 오후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 원정 경기에서 3-1(16-25..
[24-11-01 21:07: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