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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거짓말 같지만 1900년 창단한 뮌헨이 한국을 찾은 것은 124년 만에 처음이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입국했다.

뮌헨을 반갑게 맞은 주인공은 다름아닌 김민재였다. 그는 지난 30일 한국에 먼저 들어와 동료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민재는 뮌헨 트레이닝복을 입고 입국장에 등장해 직접 '손님맞이'에 나섰다. 그는 입국장에 모습을 나타낸 콤파니 감독, 토마스 뮐러 등과 일일이 손을 맞잡으며 한국 방문을 환영했다.

뮌헨 선수단은 좌우에 각각 구단 로고와 태극기가 박히고 가운데에 'KOREA(코리아)'라고 적힌 붉은색 플래카드를 펼쳐 보이며 한국 팬들에게 첫 인사를 했다. 공항 입국장에 몰린 500명이 넘는 팬들은 붉은색, 보라색, 흰색 등 뮌헨 유니폼을 입거나 손에 쥐고 이들을 맞이했다.

붉은 캡모자를 쓴 콤파니 감독은 30분 가까이 팬들에게 사인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화끈한 팬 서비스의 선봉에 섰다. 마누엘 노이어, 에릭 다이어, 자말 무시알라,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등 뮌헨 선수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의 함성은 최고조에 달했다.

손흥민의 전 동료인 다이어는 2년 전 토트넘과 함께 방한했다. 이번에는 유니폼이 바뀌었다. 뮌헨 선수들은 팬들에게 다가가 적극적으로 팬서비스했다.

2023~2024시즌엔 '무관'에 그쳤지만 뮌헨은 설명이 필요 없는 독일 최고의 구단이다. 분데스리가에서 2022~2203시즌까지 무려 11시즌 연속 정상을 지켰다.

변화도 맞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물러나고 벨기에 출신으로 맨시티 레전드인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뮌헨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트레이닝을 한다. 그리고 3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손흥민의 토트넘과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를 펼친다.

토트넘과 뮌헨전의 백미는 역시 '코리안 더비'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정면 충돌한다.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손흥민은 31일 팀 K리그전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뮌헨전에 대한 기대도 컸다.

그는 “민재는 말할 것도 없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수비수다. 대표팀에서도 그렇고 유럽 무대에서도 상당히 장점이 많은 선수다. 김민재와는 대표팀에서 항상 같이 뛰었는데, 이렇게 상대 팀으로 뛰는 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정말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김민재는 물론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선수들도 다치지 않고 한국 팬들의 기대 속에 재밌고 행복한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5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시즌 막판 발목 부상으로 아쉽게 마무리했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김민재는 동료들과 함께 한국 팬들도 만난다. 김민재를 비롯한 토마스 뮐러 등 바이에른 뮌헨 간판 선수들은 4일 오후 토크쇼를 갖고 팬들과 소통하며 사인회와 기념촬영 등 팬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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