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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양/조영두 기자]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는 김시래(35, 178cm)가 오랜만에 짧은 머리로 변신했다.

오프시즌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시래는 원주 DB에 새 둥지를 틀었다. 계약 기간 1년, 보수 1억 원의 조건이다. 지난 시즌 막판 발등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던 그는 최근까지 재활에 매진했고, 29일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진행 중인 국내 전지훈련에 참가 중이다. DB에 조금씩 녹아들며 새 팀에 적응하고 있다.

1일 오전 훈련 후 만난 김시래는 “아직 팀에 적응 중이다. 나는 재활만 하다가 전지훈련부터 참가해서 팀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국내 전지훈련을 온 게 굉장히 오랜만이다. 삼성은 국내 전지훈련을 따로 실시하지 않았다. 힘들지만 보람차게 훈련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팀 훈련 합류 4일차에 불과하지만 김시래의 몸 상태는 가벼웠다. 31일 오전에 진행된 크로스 컨트리도 소화했다고 한다. 100%로 뛴 것은 아니었지만 완주에 성공했다. 그의 빠른 회복세에 DB 코칭 스태프도 반가움을 표했다.

김시래는 “정확히 2월 13일에 수술을 받았다. 깁스하고 두 달을 있었고, 세 달 동안 재활하고 팀에 합류했다. 몸 상태가 걱정했던 것보다 괜찮더라. 크로스 컨트리도 걷는다는 생각으로 하라고 하셨는데 뛰어보니 통증이 없어서 가볍게 뛰고 있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전했다.

김시래는 DB 선수단에 합류하면서 짧은 머리로 변신했다. 삼성 시절 긴 머리를 유지했기에 오랜만에 보는 짧은 머리였다. 김시래에 따르면 이정도로 짧은 머리는 LG 시절 이후 처음이라고.

“오랜만에 머리를 짧게 잘랐다.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사실 긴 머리가 농구할 때 많이 거슬린다. 오로지 농구에만 집중하기 위해 머리를 잘랐다. 앞으로는 계속 짧은 머리를 유지할 생각이다.” 김시래의 말이다.

DB의 주전 포인트가드는 지난 시즌 국내선수 MVP를 수상한 이선 알바노다. 김시래는 유현준과 함께 알바노의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속공 전개에 강점이 있는 만큼 장점을 발휘한다면 팀 전력에 충분히 플러스가 될 수 있다.

김시래는 “새로운 팀에 오게 됐는데 아직 적응하는 단계다. 몸과 마음을 단단히 준비해서 시즌 때 어떤 역할을 받더라도 잘 소화하고 싶다. 팀에서 최고참에 속하기 때문에 내 플레이도 중요하지만 후배들 특히 내 포지션 선수들에게 많은 경험과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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