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와 캠 알드레드의 동행은 그대로 이어지는 것일까.

알드레드가 '행운의 완봉투'로 우려를 지웠다. 24일 광주 NC전에 선발 등판한 그는 5이닝 2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팀이 7-0으로 리드하던 5회말 종료 직후 폭우가 내리면서 중단된 경기가 결국 강우 콜드 게임 처리되면서 알드레드는 '행운의 완봉승'을 거뒀다.

지난달 윌 크로우의 대체 선수로 KIA에 합류한 알드레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 34⅓이닝 2승1패, 평균자책점 3.93이었다. 7차례 등판 중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 투구는 3회.

시즌 중반 합류인데다 8번의 등판에서 5승을 거뒀으나 QS가 1회에 불과했던 크로우와 비교하면 알드레드의 활약상은 괜찮아 보인다는 평가. 특히 '디펜딩챔피언'이자 가을야구 유력 상대로 지목되고 있는 LG 트윈스를 상대로 2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한 투구도 돋보였다. 그러나 또 다른 가을 경쟁상대로 지목되는 삼성 라이온즈엔 2경기 평균자책점이 8.22로 높았다. 좌타자 상대 티안타율이 1할5푼4리지만, 우타자 상대로는 2할7푼4리로 약했던 점도 문제로 지목됐다. 알드레드가 대체 선수로 합류한 만큼, KIA가 외국인 선수 교체 마감 시한인 내달 15일전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관심이 쏠려왔다.

이날 알드레드를 상대한 NC는 리드오프 박민우를 제외한 나머지 8명의 타자를 모두 우타자로 채웠다. 우타자에 약했던 알드레드를 공략해 상대 전적 7연패를 끊겠다는 강한 의지였다. 그러나 알드레드는 5회까지 NC 우타자들을 상대로 1안타 1볼넷 6탈삼진을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최고 구속 147㎞ 직구에 123~131㎞의 스위퍼를 곁들였다. 체인지업 활용 비중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

KIA 이범호 감독은 “ “알드레드가 5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줬다. 지난 등판 때보다 구속이나 구위 면에서 확실히 좋은 모습이었다. 우타자들을 상대로 호투를 했다는 것도 고무적“이라고 칭찬했다.

알드레드는 “경기가 좀 더 이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몸 상태가 좋았다. 5이닝 밖에 던지지 못해 아쉽다“며 “KIA에 온 것은 내게 정말 큰 행운이다. 무조건 이 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08건, 페이지 : 33/5141
    • [뉴스] [24박신자컵] ‘김단비 봉쇄 성공’ 토요타..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토요타가 김단비 봉쇄에 성공하며 우리은행을 꺾었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6-52로 승리했다...

      [24-09-05 18:48:34]
    • [뉴스] ‘이대균 천금 같은 공격 리바운드’ 동국대,..

      동국대가 한양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접전 끝 승리를 따냈다. 동국대학교는 5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1-58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의..

      [24-09-05 18:43:33]
    • [뉴스] “좋은 방망이를 쓰나“ 데뷔 17년 만에 첫..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프로 데뷔 17년 만에 첫 두 자릿 수 홈런이 눈앞으로 다가왔다.KIA 타이거즈 김선빈(35). 그동안 '콘텍트형 타자'라는 수식어가 뒤따랐다. 중장거리 타구를 날릴 수 있는 능력은 ..

      [24-09-05 18:17:00]
    • [뉴스] [24박신자컵] ‘4쿼터 와르르’ 우리은행,..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우리은행에 토요타에 패하며 3연승 뒤 첫 패를 떠안게 됐다. 아산 우리은행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토요타 안텔롭스와의 경기에서 52-66으로..

      [24-09-05 18:12:28]
    • [뉴스] [24 박신자컵] 야스마 맹활약한 토요타, ..

      토요타가 에이스 야스마 시오리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꺾었다.토요타 안텔롭스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A조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66-52로 승리했다.이..

      [24-09-05 18:10:06]
    • [뉴스] LAL서 기대 모았던 윙스팬 216cm 유망..

      호튼 터커가 시카고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디 애슬레틱'은 4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와 테일런 호튼-터커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단 전액 보장이 아닌 부분 보장 계약으로 알려졌다.아이오와 ..

      [24-09-05 18:10:01]
    • [뉴스] '69경기 70골' 역대급 기록에도, 파트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엘링 홀란의 엄청난 득점력에도 불구하고 파트너는 자신이 함께 뛴 공격수 중 가장 전체적으로 뛰어난 공격수라고 답하지 못했다.홀란은 최근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득점 기록을 쌓아가며 큰 화제를 ..

      [24-09-05 17:47:00]
    • [뉴스] 이탈리아서 온 아본단자와 흥국생명 김연경, ..

      이탈리아 국적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그리고 흥국생명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김연경이 ‘이탈리아 스포츠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아본단자 감독과 김연경은 오는 6일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스포츠의 날..

      [24-09-05 17:39:21]
    • [뉴스] 22세-21세-19세-27세. 평균 22세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젠 더 젊은 내야진으로 꾸렸다.SSG 랜더스가 20대 내야진을 구성했다. SSG는 5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추신수(지명타자)-정준재(2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

      [24-09-05 17:35: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