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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코리아컵(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해 한국 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다. 최고의 매력은 역시 저비용, 고효율이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팀의 경우 16강전부터 참전한다. 또 우승팀에는 아시아 무대에 설 수 있는 '국제선 티켓'이 돌아간다.

8개팀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K리그1에는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광주FC, 인천 유나이티드 등 6개팀이 생존했다. K리그2에는 김포FC와 성남FC, 두 팀이 살아남아 또 한번 이변을 노리고 있다.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이 17일 오후 7시 동시에 킥오프된다.

최고 눈길을 가는 매치는 새롭게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 포항과 서울의 만남이다. 디펜딩챔피언 포항은 서울을 포항스틸야드로 불러들인다. '김기동 더비'다. '포항 레전드'인 김기동 감독은 지난해까지 포항을 이끌다 올 시즌 서울 사령탑으로 말을 갈아탔다. 포항은 거센 후폭풍이 예상됐지만 또 다른 '포항 레전드'인 박태하 감독이 성공적으로 팀을 정상화시켰다. 포항은 현재 K리그1에서 선두권 경쟁을 벌이며 3위(승점 41)에 위치해 있다. 반면 서울은 6위(승점 30)에 랭크됐다.

올 시즌 두 차례 만남에선 포항이 1승1무로 앞서 있다. 포항은 4월 13일 서울 원정에서 4대2로 대승한 데 이어 5월 25일 홈에선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만 서울은 최근 6경기에서 린가드를 앞세워 4승2패를 기록, 침체의 늪에서 탈출했다. 두 팀 모두 지난 주말 K리그에선 '극장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포항은 제주에 1대2로 패하며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가 끊겼고, 서울은 울산에 0대1로 덜미를 잡혔다.

홍명보 감독이 A대표팀으로 떠난 울산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과 맞닥뜨린다. 공교롭게도 인천도 조성환 감독이 하차했다. 조 감독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감독에 선임됐다. 두 팀 모두 감독대행 체제로 8강전을 치른다.

울산은 13일 대행 체제의 첫 경기였던 서울전에서 종료 직전 터진 주민규의 극장 결승골을 앞세워 급한 불을 껐다. 인천도 14일 원정에서 광주를 2대0으로 꺾고 9경기 연속 무승(5무4패)에서 탈출했다. 울산은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 영입으로 중원에 안정을 찾았고, 야고도 등록 절차를 마쳐 인천전부터 출전 가능하다. 인천도 코리아컵에서 물러설 수 없다며 배수진을 쳤다. 울산은 K리그1에서 2위(승점 42), 인천은 9위(승점 25)다. 두 팀은 이번 시즌 두 차례의 만남에선 각각 3대3,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코리아컵의 색다른 재미는 하부리그 팀의 반란이다. 2부리그 팀이 4강에 오른 것은 2021년 전남 드래곤즈가 마지막이었다. 전남은 당시 2부 팀으로는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올려 화제가 됐다. 김포와 성남은 3년 만에 K리그2의 4강 진출에 도전한다.

김포는 홈에서 제주, 성남은 원정에서 광주와 충돌한다. 김포는 8강에서 전북 현대를 1대0으로 낚은 기세를 앞세워 제주도 잡겠다는 의지다. 1부의 자존심을 건 제주는 2년 연속 4강행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

성남은 16강전에선 같은 2부인 충북청주를 제압했지만 그 전 3라운드에선 1부의 수원FC를 1대0으로 제압한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반면 광주는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4강을 정조준하고 있다. 8강전에선 4개팀만 웃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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