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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A대표팀 사령탑 후보 12명에 대한 평가는 끝났다. 곧 5명 안팎의 최종 후보군이 추려질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18일 오후 2시쯤 서울 모처에서 새 감독 선임을 위한 9차 회의를 비공개로 열었다. 정해성 위원장을 포함한 9명이 참석했다. 윤정환 강원FC 감독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박성배 숭실대 감독은 불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5시간 동안 감독 후보 12명에 대한 평가 작업이 진행됐다'고 발표했다.

전력강화위는 지난 3일 열린 회의에서 12명의 감독 후보군을 추렸다. 이날은 총 10명의 위원이 각 후보의 경기영상을 보며 공격·수비조직과 플레이 스타일 등 주요 전술 내용을 파악했다. 이어 각 위원이 평가 의견을 내고 협상 대상자를 추천했다. 전력강화위는 가까운 시일 안에 열 10번째 회의에서 최종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다음 회의 뒤에는 협상 단계에 돌입해야 한다. 최종 후보는 5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국 축구는 최근 몇 달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발단은 지난 2월 막을 내린 카타르아시안컵이었다. 한국은 1960년 이후 64년 만의 우승을 꿈꿨지만, 4강에서 탈락했다. 더 큰 문제는 그 다음에 있었다. 선수단 내 불화설이 외국 언론을 통해 먼저 터졌고, 사실로 드러났다. 결국 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결별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떠난 뒤에도 외국 매체와의 수차례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 태극전사들은 아픔을 딛고 그라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오히려 축구장 밖에서 선수들을 흔들고 있는 모양새다.

전력강화위는 사령탑 모시기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두 차례 임시 사령탑 체제로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네 경기를 치렀다. 지난 3월엔 황선홍 당시 올림픽대표팀 감독(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6월엔 김도훈 감독이 임시로 팀을 이끌었다. 다행히도 한국은 2차 예선에서 5승1무(승점 16)를 기록하며 C조 1위로 3차 예선에 진출했다. 3차 예선은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이어진다. 한국 축구는 3차 예선에 앞서 사령탑 선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당초 전력강화위는 외국인 감독 선임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제시 마치 등 일부 후보군과의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전력강화위는 후보군을 넓힌 모습이다. 이날 검토한 12명의 후보 중에는 국내 감독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 감독까지 후보로 두고 우선순위 없이 공평하게 평가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국내 감독보다는 외국 감독이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협회는 최종 후보군이 추려지면, 협상이 완료될 때까지 모든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원활한 협상과 계약을 위해 (다음 회의 이후) 진행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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