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2 21:40:34]
“모두가 뭉쳐서 승리를 거뒀다.“
서울 SK 나이츠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77-72로 이겼다. 이날 자밀 워니는 25점 11리바운드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워니는 “DB를 2주 동안 3번째 만나고 있다. 강한 팀이라고 알고 있었고 초반에 풀리지 않아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 작년 플레이오프에서는 풀리지 않을 때 팀이 흩어지는 모습이 보였는데 오늘은 그걸 극복하고 다들 뭉쳐서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걸 극복하면서 좋은 경기가 나온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던 경기 막판 결승 점퍼에 이어 3점슛까지 꽂으면서 승기를 가져온 워니다.
워니는 “수비를 계속 따내면서 좋은 찬스가 왔다. 마지막에 동료들이 믿어줘서 찬스를 잡았다. 그러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했다.
경기 초반 상대에게 거친 파울을 당한 후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워니다.
워니는 “파울이 너무 강했다고 생각한다. 다른 식으로 충분히 파울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부상을 입을 정도로 강한 파울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워니는 치나누 오누아쿠와 치열한 승부를 주고받았다.
워니는 “오누아쿠는 수비가 좋고 좋은 선수다. 우선은 우리 팀을 먼저 생각하고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했다. 서로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그런 부분을 잘 이용해서 팀을 이기게 만드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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