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9 10:08: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언론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100골을 기록한 선수들을 조명했다. 손흥민(토트넘)은 경기당 득점 비율에서 프리미어리그 레전드인 웨인 루니(전 맨유) 디디에 드록바(전 첼시) 등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각) '2024년 8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 이상 기록한 선수는 34명이다. 경기당 득점 비율을 고려하면 효율적인 골잡이의 가치를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며 기록을 소개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대단하다.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에 최소한 한 경기라도 출전한 선수는 4807명이다. 이 중 34명 만이 최소 100골을 넣었다. 전체의 0.63%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이 클럽의 일원이 되는 것은 큰 영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넣으면 티에리 앙리(전 아스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 포함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다'라며 34명의 순위를 소개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프리미어리그 305경기에 출전해 122골을 기록했다. 역대 득점 순위는 21위다. 하지만 경기당 득점은 0.40이다. 100골 이상 기록한 34명 중 경기당 득점은 19위로 순위가 상승한다.
104골을 적립한 드록바 역시 득점 순위는 32위에 불과했지만 경기당 득점은 18위로 수직 상승했다. 드록바는 단 254경기 만에 104골을 넣었다. 경기당 0.41골이다. 루니는 208골을 터뜨려 프리미어리그 득점 역대 3위다. 루니는 491경기에서 208골을 넣었다. 경기당 0.42골이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이 목록에 있는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 그는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2200만파운드에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리그 역사상 가장 가성비가 좋은 영입이었다'고 칭찬했다.
앞서 손흥민(토트넘)은 30대 이상 축구선수 중 시장가치에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매체 '플래닛풋볼'은 28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젊은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로 꼽히는 30세 이상의 황금 노장(golden oldies)들이 많다'며 이 특별한 순위를 조명했다.
손흥민의 몸값은 4500만유로(약 670억원)로 평가되며 하칸 찰하놀루(인터밀란)와 함께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손흥민 위로는 케빈 데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마르퀴뇨스(PSG)가 5000만유로(약 742억원)로 공동 5위였다.
3위는 '이집트의 왕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차지했다. 5500만유로(약 817억원)로 상당한 몸값을 자랑했다. 2위는 7000만유로(약 1040억원)로 평가된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다.
1등은 2023년 여름 손흥민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이다. 케인의 가치는 1억유로(약 1500억원)에 달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라운드 맹활약을 인정 받아 'BBC 이 주의 팀(team of the week)'에 선정됐다. 에버턴을 대파한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해 총 3명을 배출했다.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더펜이 함께했다.
BBC는 '손흥민은 단연 최고였다. 그는 중앙에서 선발 출전했는데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두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끊임없이 위협적이었다.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완전히 대체하는 선수로 도약하는 도전을 즐기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공식 베스트11에도 뽑혔다. 앨런 시어러는 “도미닉 솔란케의 부재에 손흥민은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그는 에버턴을 위협했고, 2골이나 넣었다“며 손흥민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쯤되면 사우디행 대성공' 호날두, 알 나..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23년 1월 세계축구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2021년 여름 유벤투스와 이별이 결정된 호날두는 차기 행선지를 두고 고심을 거듭했다. 당초만 하더라도 맨시티 이적이 유력..
[24-10-23 00:47:00]
-
[뉴스] [오피셜]괴물 김민재, 바르셀로나 원정길 동..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바르셀로나 원정길에 올랐다.뮌헨은 22일(한국시각) 공식채널을 통해 바르셀로나 원정길에 나설 선수단 명단을 공개했다. 팀은 24일 새벽 4시 바르셀로나 홈..
[24-10-23 00:22:00]
-
[뉴스] “가지고 가고 싶은데요?“…쿠바 대표팀, 울..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쿠바 대표팀 선수단이 깜짝 라면 선물을 받았다.농심은 KBO 포스트시즌에 이어 2024 울산-KBO Fall League의 스폰서로 참여했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해외..
[24-10-23 00:10:00]
-
[뉴스] 진종오 의원 “스포츠윤리센터,태백시체육회 갑..
'사격황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태백시체육회 A회장의 갑질 논란과 강원도체육회의 부실한 감사를 강하게 비판했다.진 의원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태백시체육회 회장의 갑질 논란, 직장..
[24-10-22 23:59:00]
-
[뉴스] “선수들의 믿음 덕에 넣었다” 날카로운 워니..
[점프볼/잠실학생=백종훈 인터넷기자] 자밀 워니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결승 득점까지 책임졌다.22일, 워니가 활약한 서울 SK는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24-10-22 23:35:20]
-
[뉴스] '이강인 선발입니다' PSG 사실상 공개 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공개적으로 천명했다.이강인이 소속된 PSG는 오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V 에인트호번과의 202..
[24-10-22 23:21:00]
-
[뉴스] “잘하고 나면 그게 KIA전“ 빛고을 강자 ..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시즌 성적은 가을야구에서 큰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하지만 이는 경우에 따라 다르다.야구가 잘 되는 특정 야구장에 가면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외야수 김..
[24-10-22 22:58:00]
-
[뉴스] 최악의 대진→승강 PO 물음표…'K리그2 공..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 시즌 'K리그2 공룡'으로 꼽혔던 수원 삼성의 굴욕이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경기에서 13승10무10패(승점 49)를 기록했다. 상황이 심..
[24-10-22 22:30:00]
-
[뉴스] [기록] 개막전 기세 사라진 알바노, 개인 ..
[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이선 알바노(DB)가 침묵했다. DB는 이를 딛고 접전을 펼쳤지만, 끝내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원주 DB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4-2025 KCC 프로농..
[24-10-22 22:06:47]
-
[뉴스] ‘든든한 교체 카드’ 김우진과 이시몬, 뎁스..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웃었다. 삼성화재는 22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3-1(25-18, 25-21, 22-2..
[24-10-22 21:58: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