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웨덴 출신의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췌장암으로 투병하다 7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48년생 에릭손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첫 외국인 사령탑이었다. 그는 벤피카(포르투갈), AS 로마, 라치오(이상 이탈리아), 맨시티, 레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멕시코 대표팀 등을 지휘했다.

전설의 사망 소식에 에릭손 감독과 함께 했던 축구 스타들은 깊은 애도를 표했다. 에릭손 감독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의 '황금 세대'를 이끌었던 데이비드 베컴은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지난 1월 투병 중인 에릭손 감독을 만난 영상을 올렸다. 추모의 글도 남겼다. 베컴은 '당신은 항상 열정적이고 배려심 깊고 침착한, 진정한 신사였다. 그런 모습에 감사드린다. 함께 했던 마지막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했다.

에릭손 감독의 지휘 아래 17세의 나이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데뷔했던 웨인 루니도 SNS에 '편히 쉬세요 감독님. 정말 특별하신 분이었다. 나를 도와주고 지도했던 모든 기억에 감사한다. 가족과 친지들에게 기도를 보낸다'고 애도했다. 1985년생인 루니는 지난 2003년 2월 12일 만 17세 111일의 나이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데뷔했다. 그는 호주와의 평가전 후반에 에릭손 감독의 지시를 받고 교체 출전했다.

'장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도 '정말 훌륭한 사람이었다. 많은 사람이 나의 가능성을 의심할 때 에릭손 감독이 나를 대표팀에 데뷔시켜 줬다'고 했다. 크라우치는 지난 2005년 5월 에릭손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뒤 데뷔전을 치르며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인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도 추모 대열에 합류했다. 케인은 영국 언론 BBC를 통해 “에릭손 감독과 함께 뛰어볼 특권을 누리지 못했다. 하지만 그와 함께 뛰었던 많은 사람이 그를 얼마나 존경하고 좋아했는지 알고 있다. 그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에릭손 감독의 사망 소식에 슬프다. 에릭손 감독은 위대한 혁신가이자 아름다운 경기의 진정한 대표였다. FIFA를 대표해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이 밖에 에릭손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맨시티는 '편히 쉬소서', AS 로마는 '차오(CIAO) 스벤'이란 메시지로 애도했다. 베로나와 유벤투스의 2024~20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에선 킥오프에 앞서 양 팀 선수들이 에릭손 감독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에릭손 감독은 아프리카. 아시아 및 중앙 아메리카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휩쓸었다. 42년 경력 동안 18개의 우승컵을 거머쥔 역사상 가장 화려한 감독 중 한 명'이라고 평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05건, 페이지 : 328/5121
    • [뉴스] “유승민 위원처럼 발로 뛸것“ '캐나다 귀화..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36)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원유민은 2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2024 파리패럴림픽 선수촌에서 첫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선수촌에서 만난 원유민..

      [24-08-27 10:40:00]
    • [뉴스] 여자 테니스 기대주 장가을, US오픈 주니어..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 테니스 기대주 장가을(17·주니어 44위·CJ제일제당)이 올해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 주니어 챔피언십 본선에 자력으로 진출했다고 매니지먼트사 프레인스포티즌이 27..

      [24-08-27 10:38:00]
    • [뉴스] 김주형, 10월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주형이 오는 10월 국내 무대에 선다.김주형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겸 ..

      [24-08-27 10:38:00]
    • [뉴스] '멀티골' 손흥민 진심 미쳤다...EPL+B..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에버턴전 멀티골 활약은 수많은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24-08-27 10:33:00]
    • [뉴스] “분데스가 인정한 한국인“ 주전 밀린 정우영..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소속팀 슈투트가르트에서 주전 입지를 잃은 '분데스 6년차' 정우영(25)이 같은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우니온 베를린의 관심을 받고 있다.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26일(현지시각), “우니온..

      [24-08-27 10:29:00]
    • [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 성남시청과 202..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선수인 김길리(20)가 27일 성남시청 빙상팀과 재계약했다.경기 성남시는 “재계약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이며, 연봉은 상호협의하에 비..

      [24-08-27 10:13:00]
    • [뉴스] K리그1 제주, 제주항공과 업무협약…마케팅·..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제주항공과 스포츠 마케팅 활동과 지역 상생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제주 구단과 제주항공은 ▲ 프로·유소년 선..

      [24-08-27 10:13:00]
    • [뉴스] [NBA] 등번호 50번→32번…“세상을 떠..

      [점프볼=홍성한 기자] 등번호를 바꾸는 특별한 사연이었다.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27일(한국시간) “애런 고든(덴버)이 세상을 떠난 형을 기리기 위해서 기존에 쓰던 등번호 50번 대신 32번을 달고 다가오는 ..

      [24-08-27 10:11:53]
    이전10페이지  | 321 | 322 | 323 | 324 | 325 | 326 | 327 | 328 | 329 | 3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