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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상무 지원이 가능한 이현중(일라와라), 양재민(센다이), 여준석(곤자가대)은 KBL D리그에 출전할 수 있을까.

현재 한국농구에서 해외파는 이현중, 여준석, 양재민 3명이다. 이현중은 호주와 일본을 거쳐 최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서머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는 서머리그를 통해 NBA 진출에 도전한다. 양재민은 2020년부터 일본 B.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장신 포워드로서 가능성을 보여주며 최근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여준석은 미국 NCAA 명문 곤자가대 소속이다. 이현중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마친 후 NBA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한 가지 걸리는 점은 이현중, 여준석, 양재민 모두 군 미필이다. 한국 남자라면 반드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거나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축구, 야구 등 타 종목을 보면 알 수 있듯 해외파 역시 적정 나이가 되면 국내로 복귀해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K리그의 경우 국내 구단에서 6개월 이상 뛰어야 상무 지원이 가능하다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이 존재한다. 그러나 농구는 다르다. 해외파들이 곧바로 상무에 지원할 수 있다. 실적만 있다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다.

KBL 관계자는 과거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상무에 가기 위해서 반드시 KBL을 거쳐야 한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만약 대학 선수가 상무에 가고 싶다면 언제든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상무라는 곳이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인 만큼 확실한 실적이 필요하며 이에 대해 증명할 수 있는 기록이 있어야 하기에 그런 소문이 있었던 것 같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해외 진출 선수들 역시 실적만 있다면 언제든 상무에 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여기서 생기는 의문점이 있다. 만약 이현중, 여준석, 양재민이 상무에 입대할 경우 KBL D리그 출전이 가능할까. 상무는 매년 D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D리그는 실전경기를 치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지만 주최가 KBL이기에 원칙적으로 KBL 소속 선수들만 뛸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현재 상무 선수들 또한 KBL 소속이기도 하다.

점프볼 취재 결과 다행히 해외파의 D리그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D리그 규정에 따르면 ‘KBL에 등록된 선수 또는 총재가 특별히 승인한 선수에 한해서 출전이 가능하다’고 쓰여 있다. 쉽게 말해 KBL 총재의 승인이 있다면 해외파도 D리그에 뛸 수 있다는 의미다.

KBL 관계자는 “D리그 규정을 살펴보면 ‘KBL에 등록된 선수 또는 총재가 특별히 승인한 선수에 한해서 출전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다.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해외파의 상무 입대를 고려해 이러한 규정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BL 관계자 말을 종합해보면 이현중, 양재민, 여준석은 상무 지원도 가능하며 D리그도 뛸 수 있다. 만약, 이들이 정말로 상무에 지원해 D리그 무대를 누빈다면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수 있다. 충분히 화제가 될 수 있어 KBL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_B.리그 제공, 곤자가 네이션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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